개념부터 시장의 흐름까지
쏙쏙 이해되는 경제 공부
왜 십대에 경제를 알아야 할까요?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공부!
지금은 ‘경제 문해력’을 키워야 할 때야~
수요와 공급, 시장과 가격, 국제거래와 환율, 물가와 금리, 통화량, 인플레이션, 한계효용, 세의 법칙, 행동경제학, 분산투자 등등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다양한 용어들을 수업 시간에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그리고 시험을 대비해 용어를 외워 본 적은 있지만, 일상과 연관해서 경제학을 이해해 본 적은 없다. 왜일까? 그동안 그렇게 설명해 주는 경제 수업이 없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매우 반갑다. 일상과 연관해서 경제학을 이해하게 돕고, 삶에 필요한 ‘경제 문해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아는 만큼 곧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학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게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해, 그동안 수십 권의 책을 출간하신 석혜원 작가님이 오로지 청소년들을 위해서 쓴 가장 최신의 경제학 이론서이다.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경제학자들의 주요 경제 이론부터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경제 논쟁까지 담아내 학교 교과 수업과 토론 수업, 수능 사회탐구 지문 이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경제학자마다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경제 이론을 삽화로 정리한 구성 역시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삶의 무기가 될
‘아는 만큼 써먹는’ 쓸모 가득한 경제 수업!
교과서 + 최근 주목받는 경제학자들 총집합
세상을 살다 보면,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와 경제학적 마인드만큼 중요한 덕목이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영어 공부도 중요하고 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먹고사는 문제와 연관된 경제 공부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경제를 공부하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유명한 경제학자들(애덤 스미스, 장 바티스트 세, 앨프리드 마셜, 어빙 피셔,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등)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학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우리 삶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지금도 살아서 움직이는 경제’를 이해하는 눈이 생겨나는 것은 특별한 덤이다.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그 해답의 단초를 보았습니다. 저자는 경제학자들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들을 명쾌하게 보여 주고, 경제학의 철학과 기본 원리, 기본 개념 등을 잘 이해시켜 줍니다. 더구나 당시 직면했던 경제 문제들과 연계해서 그 해결 과정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경제의 기본 원리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조금씩 경제 지식을 넓혀 갈 필요가 있기에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_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추천사> 중에서
‘처음부터 경제를 이렇게 배웠더라면…’
외계인의 언어 같았던 경제 용어가 들리고,
그림만 봐도 한눈에 이론이 완벽 정리되다니!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엔 세계를 움직인 경제학자 22명의 주요 이론, 기억해야 할 논쟁과 경제 사건이 각 챕터마다 귀여운 삽화로 정리되어 있다. 독자는 마치 경제학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과외 수업을 받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림만 봐도 단번에 머릿속에 각각의 경제학자와 이론이 매칭 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다. ‘경제 공부를 이렇게 시각적으로도 할 수도 있구나!’를 깨닫게 되는, 매우 탁월한 구성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재미있는 건, 같은 문제 상황을 두고 학자마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해도 양쪽 모두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지만, 각각의 상황과 흐름 속에서 둘 다 모두 옳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경제 공부란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쉬지 않고 변하는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단 하나의 경제 이론이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갖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책은 이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는 정말 좋은 경제 교육서다.
책 속의 여러 경제학자들의 논리를 따라가며 다양한 경제 시나리오를 그려 보는 연습을 해 보자. 다각도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경제 지식을 갖춘다면, 그 누구보다 ‘예리하고 성능 좋은 삶의 무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경제학자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경제 이론을 배워 보아요. 어느 순간 외계인의 언어 같았던 경제 용어가 들리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경제 현상이 쏙쏙 이해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랑해도 돼요. “난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을 아는 사람이야!”라고.
_ <시작하며> 중에서
[도서출판 풀빛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쓸모 있는 공부’ 시리즈는 삶에 꼭 필요한 지식과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에 도움이 될 주제를 선정해 꾸준히 출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만나 볼 쓸모 있는 심리학, 철학, 수학, 과학, 법학 등 다양한 주제들을 기대해 주세요.]
<저자 소개>
석혜원 글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메트로은행 서울지점장 겸 한국 대표를 지냈습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의 경제가 만드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면서 지금까지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엎치락뒤치락 세계경제 이야기》, 《주식회사 6학년 2반》,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용돈 좀 올려주세요》, 《둥글둥글 지구촌 경제 이야기》, 《질문하는 경제 사전》,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 《말하는 자전거와 똑똑한 경제 여행》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신병근 그림
디자인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면서 디자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는 도봉산과 수락산 언저리에서 마음 맞는 친구인 혜원, 주리와 디자인하고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한 책으로는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 《김영란의 헌법 이야기》, 《나는 내 편이니까》, 《영화보다, 세계사》, 《사이다 쌤의 비밀 상담소》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추천사>
세상을 살다 보면,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와 경제학적 마인드만큼 중요한 덕목이 별로 없다는 점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그 해답의 단초를 보았습니다. 저자는 경제학자들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들을 명쾌하게 보여 주고, 경제학의 철학과 기본 원리, 기본 개념 등을 잘 이해시켜 줍니다.
더구나 당시 직면했던 경제 문제들과 연계해서 그 해결 과정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경제의 기본 원리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조금씩 경제 지식을 넓혀 갈 필요가 있기에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_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영어가 더 중요해!”, “수학이 더 중요해!” 학생들끼리 논쟁하기에 “경제가 제일 중요해! 우리 모두 먹고살아야 하잖아.”라고 말했더니 웃더군요. 맞는 말이라면서요. 경제가 재미있는 건, 같은 문제 상황을 두고 상반된 이야기를 해도 양쪽 모두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분야라는 점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지만, 둘 다 옳기 때문이죠. 책 속의 여러 경제학자의 논리를 따라가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다각도로 세상을 보고 생활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제 원리와 흐름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경제는 알고 보면 어렵기만 하진 않아요!
_ 김나영,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 저자
<본문 중에서>
철학의 한 분야였던 경제학을 독립된 학문으로 자리 잡게 한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했습니다. 특징만 꼭 짚어 본다면, 경제학은 “한 사회가 희소한 자원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무엇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실제로 심각한 경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이를 해결하려고 애썼던 경제학자들의 연구는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었죠.
_<시작하며: 왜 경제를 알아야 할까요?>
수요의 법칙에 따르면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줄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량이 늘어나잖아. 그런데 과시적인 소비가 일어나면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현상이 생겨. 이를 베블런 효과라고 해. 유명 상표의 물건이 비싼 이유는 기업이 베블런 효과를 염두에 두고 가격을 높게 매기기 때문이야.
_<왜 비쌀수록 잘 팔릴까?: 소스타인 베블런>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986년부터 정기적으로 카셀의 구매력 평가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빅맥지수를 발표해. 세계 각국의 맥도날드 체인점에서 파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서 서로 비교해 특정한 나라의 환율이 실제 가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따져 보는 거야. 2024년 1월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빅맥이 5.69달러였어. 한국에서는 5500원이었는데, 당시 적용 환율로 환산하면 4.10달러야. 한국의 빅맥 가격이 미국보다 28% 저렴한 거지. 이를 근거로 원화는 28% 낮게 평가되었다고 해석해.
_<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구스타브 카셀>
케인스는 소비가 일어나려면 물건을 사고자 하는 욕구인 절대적 수요가 아니라 실제 물건을 살 돈이 뒷받침되는 유효수요가 있어야 한다고 했어. 대공황 이후 실업이 심각해진 원인이 유효수요의 부족 때문이라고 판단했고. 즉 사람들이 쓸 돈이 없어서 소비를 줄였고, 소비를 줄여 물건이 안 팔리니까 기업이 생산을 줄여서 일자리가 줄었다고 본 거야. 그러니까 실업률을 낮추려면 우선 소비를 살려야 한다는 거지. 케인스는 소비가 줄어서 투자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어.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도록 공공사업을 벌여 일자리를 만들거나, 세금을 줄여서 쓸 수 있는 돈의 양을 늘려야 한다면서 말이야.
_<정부가 돈을 풀어야 경제가 산다?: 존 메이너스 케인스>
오늘은 딱 하나만 강조할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이 말을 처음 한 사람은 198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였던 제임스 토빈이야. (…) 그의 말은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격언이 되었어. 포트폴리오는 원래 칸이 구분되어 있는 서류 가방을 일컫는 말이었거든. 그런데 토빈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후엔 보유 자산 목록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지. 만약에 내가 예금, 채권, 펀드, 주식에 투자했다면, 내 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는 예금, 채권, 펀드, 주식인 거야.
_<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제임스 토빈>
<차례>
시작하며: 왜 경제를 알아야 할까요?
1장 경제, 기본 개념은 알아야지
경제학의 아버지는 누구? _ 애덤 스미스
공급이 스스로 수요를 낳는다고? _ 장 바티스트 세
인구는 정말 폭발할까? _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자유무역은 모든 나라에 이롭다? _ 데이비드 리카도
정부가 무역을 통제하라고? _ 프리드리히 리스트
자본주의는 붕괴될 것이다? _ 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2장 경제, 흐름 정도는 파악해야지
시장 가격과 거래량은 어떻게 정해질까? _ 앨프리드 마셜
왜 물보다 다이아몬드가 비쌀까? _ 헤르만 하인리히 고센
경제를 수학으로 분석한다고? _ 레옹 발라
왜 비쌀수록 잘 팔릴까? _ 소스타인 베블런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_ 구스타프 카셀
돈을 많이 찍으면 물가가 춤춘다? _ 어빙 피셔
3장 경제, 논쟁의 쟁점은 궁금해야지
정부가 돈을 풀어야 경제가 산다? _ 존 메이너드 케인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보살핀다? _ 윌리엄 헨리 베버리지
경제는 시장에 맡겨라? _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통화량과 금리가 가장 중요한 경제 변수다? _ 밀턴 프리드먼
4장 경제, 배웠으면 쓸모 있게 적용해야지
경제학은 누구를 위한 학문인가? _ 폴 새뮤얼슨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_ 제임스 토빈
넛지가 행동을 결정한다? _ 리처드 세일러
지구상에서 굶주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_ 제프리 색스 & 윌리엄 이스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