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간계에 넘어 간 윤석열과 한동훈의 내분(內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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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제를 반간계에 넘어 간 윤석열과 한동훈의 내분(內分)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결과론이고, 오늘날 집권여당의 분란(紛亂)의 실제 원인은 반간계에 넘어 간 假고고(孤高) 眞도도의 자존심 싸움이 오늘의 분란을 불러 왔다. 이 분란의 원인을 보다 엄밀(嚴密)하게 분석한다면, 윤석열도 한동훈도 각자의 여편네에게 쥐어 사는 엄처시하(嚴妻侍下)의 졸장부가 명백(明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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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역적 동탁이 사도 왕윤의 계략에 의해 자신의 양아들 여포에게 죽음을 당한 해가 서기192년(단기2525년, 중국 漢헌제 초평3년, 신라 벌휴왕9년, 고구려 고국천왕13년, 백제 초고왕2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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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이 죽자 동탁의 부장이었던 이각(李傕), 곽사(郭汜), 장제(張濟), 번조(樊稠)는 군사를 일으켜 동탁의 원수를 갚는다며 수도 장안으로 쳐들어가 漢헌제를 겁박하여 거기장군 지양후, 후장군 미양후, 표기장군 평양후, 우장군 만년후 등의 어마어마한 직급을 강제로 하사받고‘4인 집단지도체제’로 들어간다. 4인집단지도체제의 정권농단이 얼마나 자심했던지 황제는 있으나마나한 존재고 저희들이 매관매직에 파면숙청을 제 멋대로 하며 떡 주물 듯 국정을 농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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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집단체제에서 제일 먼저 권력에서 떨어져 나간 자가 우장군 만년후 번조(樊稠)다. 놈들의 전횡을 참다 못 한 황제가 마등과 한수에게 밀계를 내려 역도 토벌지시를 하자 그들은 군사를 동원하였고, 이에 번조가 대표로 출전을 했으나 첫 싸움에 패하여 군사를 퇴각시켰다. 다시 전열을 정비하여 한수를 쫓아갔으나 이번엔 한수가 동향(同鄕)의 정을 내세워 설득하자 군사를 거두어 돌아왔다. 이런 광경을 목격한 이각의 조카가 이 사실을 알리자 이각은 그가 한수와 내통하고 있다고 의심하여 일부러 연회를 연 뒤 연회석상에서 그의 목을 베었다. 한수의 반간계(反間計)에 넘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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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표(楊彪)라는 인물이 있다. 자는 문선(文先), 홍농(弘農)화음(華陰:지금의 陜西省화음시)사람이다. 동탁의 잔당인 이각. 곽사 등이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를 겁박하고 정권을 농단하자 적극 황제(漢헌제)를 보호하여 여러 차례 위급함을 넘긴 충신이다. 후에 원술과 사돈지간을 맺은 관계로 조조의 의심을 받고 하옥되기도 한 인물이다.“계륵”이라는 고사성어를 만들게 한 천하의 재사(才士)‘양수’의 아버지라고 하면 더 빨리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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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양표가 놈들의 전횡을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 계책을 짜낸 것이‘반간계(反間計)’다. 먼저 양표는 자신의 처를 질투심이 강한 곽사의 마누라에게 접근시켜, 곽사와 이각의 마누라가 간통하고 있다며 바람을 잡는다. 뿐만 아니라 이각이 곽사에게 술과 음식을 보내오자 그 속에 독을 넣어 곽사로 하여금 이각이 자신을 헤치려 한다고 여기게 만들어 서로 반목하고 불화가 일어나도록 했던 것이다. 결국 그로 인해‘집단지도체제’는 깨지고 오래지 않아 동탁의 잔당들은 소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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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간계(反間計), 거짓정보를 일부러 흘려 적으로 하여 서로 반목하게 하는 얕은 술책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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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아가는 판세가 윤~한 싸움 같지만, 따지고 보면 양인의 마누라 싸움이라는 게 맞다. 그리고 이 싸움(반간계)을 프로모팅한 것은 찢명이와 그 패거리 170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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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를 보면 첫 인상이 고고(孤高)하게 보인다. 고고하다는 게 뭔가? “세상일에 초연하여 홀로 고상하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김건희 개인의 주장(?)이고, 용모. 인품. 성품이 한 꺼풀씩 드러나고 벗겨질 때 보면 추악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그녀는 가짜 고고 즉 假고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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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와이프는 언젠가‘딱’ 한 번 이런저런 매체에서 소개되며 그 얼굴을 세상에 알렸었다. 그때 나는 개인적으로 그녀를 보는 순간 그 어떤 수식보다“도도하다”라는 느낌이 지배적이었다. 도도하다란 무엇인가? ‘잘난 체하여 주제넘게 거만하다.’라는 의미다. 그런데 첫인상만 그런 게 아니라, 무슨 국제변호사라며 배시시 웃기까지 했던 그 모습은 도도하다는 수식이 틀리지 않았으며,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선 얼마나 피나는 노력(학업)을 했을까? 그 노력으로 그만한 위치에 올랐으니 진짜 도도하게 보였던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성씨까지‘진’가 인 것으로 안다. 그래서‘진도도’라고 붙여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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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딱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지금 윤~한의 갈등과 자존심싸움은 겉으로는 두 사람의 갈등과 자존심 대결 같지만, 실제로는 엄처(嚴妻)들의 자존심 싸움 결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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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김건희가 대통령의 부인이지만, 모든 면에서 진도도의 학력. 이력에 비해 충분한 콤플랙스를 느낄 것이다. 그 컴플랙스의 발로를 찢명당이 확대 재생산해서 진도희(한동훈)에게 이간질을 시도한 것이 그대로 먹혀 들어간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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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허접한 假고고를충동질 한 연후, 자신도 잘하면 대통령부인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의 진도도를 자극하여 분란을 일어나게 한 이간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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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고모, 韓 저주글 올렸다..."벼락 맞아 뒈질 집안"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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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정말 못 말리는 집구석이다. 얼핏 듣기에 저 여자가‘목사’신분이라던데,....명색 성직자 입에서 나올 문장은 아니다. 어떻게 저토록 모진 험구를 내 뱉는 여자가 목사가 될 수 있는지 종교도 이미 갈 데까지 간 모양이다. 분명한 것은, 진도도가 그랬다면 당연히 "벼락 맞아 뒈질 집안"은 맞다. 그러나 그게 진정한 사실이라도 저 집안도 결코."벼락 맞아 뒈질 집안"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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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양표는 황제와 국가를 위한 반간계를 써서 역적도당을 몰살했지만, 오늘의 이간계는 결국 나라를 망치는 이간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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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주는 솔직히 이간계를 프로모팅한“찢명이와 그 패거리 170인”에 떨어져야 하는 것인데, 어쩌다 같은 집구석끼리 저리 표독(慓毒)하고 극악(極惡) 스러워 졌는지....이제 보수는 폭망의‘루비콘 강’을 건넜고, ‘돌아오지 않는 영원한 이간계의 강’을 건너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