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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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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너무 무서웠던 어제밤 이야기
몸부림 추천 1 조회 659 23.12.24 09:3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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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24 09:45

    첫댓글
    이제 서로의 건강에 대해
    진짜 좀 신경 을 서로가 써 주어야 합니다

    치매예방을 위해
    병원에서 뇌영양제도 처방받아 드시구요

    사는날까지
    건강하게 지내시려면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 작성자 23.12.24 15:38

    그래서 담에 어디 냇과에 가게 되면
    뇌영양제 처방해달래서 먹자했어요
    오늘 또 다른 남학생이야기를 두번이나 하네요
    짜증나욧!!^^

  • 23.12.24 09:47

    동거하는 사람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월하의 공동묘지에 나오는 귀신보다
    더 소오름 끼치겠네요.

    동거할매는 몸부림님한테 훈련되어서
    뇌가 늙을 새가 없겠습니다만~~~

  • 작성자 23.12.24 15:40

    어젯밤 진짜 무서웠어요
    정말 부부가 건강해야 해요
    하나 아프면 바로 환자와 간병인 신세로
    전락합니다 나는 둘다 싫어욧!!^^

  • 23.12.24 09:52

    하나도 안 무서운 이야긴데요.
    사람이 뭐 두 번 야그할 수도 있거들랑요.

  • 작성자 23.12.24 15:41

    50번 할수도 있지요
    허나 방금 했다는걸 모른다하니 무섭지욧!!^^

  • 23.12.24 10:14

    몇년 몇월며칠 무슨수술한 날이고
    저보다 기억력이 더 좋으시고
    제가 늘 잊어버리는데
    그런 저희 엄마가
    10분전에 했던이야기 또 하시거든요

    병원가서 mri까지 다 해보고
    검사란 검사 다 했는데
    자연현상 이래요
    그냥 아까 들은거 또 들으면
    그런가 보다 하고 들어만 주세요

  • 작성자 23.12.24 15:43

    어머님 연세하고 동거할매 연세는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옛날 우리 장모님도 한사건 한백번씩 말씀하셨더래요 치매도 아닌데
    아침 식탁에서 노트 두터운거 하나 사서
    매일 일기쓸걸 권유해봤어요^^

  • 23.12.24 11:11

    마나님은 심각하게 이야기하는데,
    고기가 모잘라 보탤려고 짤랐나봐~이카여
    흰소릴하니까
    엿먹어라!며
    다시 리바이벌한거여~동거할매 말에 비위하나 못 맞추고,
    무서웠던 이야기 운운하는 철없는 그대여~~헤헤헤^

  • 작성자 23.12.24 15:46

    진짜 사람대비 고기가 모자라면
    맛있는 부분 썽글어야 하지 않나요?

    고갱님~ 어느쪽 썽글어드릴까요? 헉~~!!

    이몸이 한니발 시리즈를 다봤어요^^

  • 23.12.24 12:25

    어제 일어난
    일상사를
    한편의 드라마로
    재현 하셨네요
    그냥
    어제 상황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글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작성자 23.12.24 15:49

    저는 점점 글쓰는게 힘듭니다
    제가 쓴글 남들이 이해 못할까 싶어서요
    드라마로 재현했다고 말씀해주시니 이해하셨다는 말씀이잖아요? 고맙습니다
    돋보기가 적응이 안돼서 맨눈으로 쓰니 점점
    눈빛이 티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23.12.24 12:44

    한 얘기를 그 자리에서
    똑같이 다시 하는 건
    좀 그렇네요.
    하루라도 지나서 하면
    건망증으로 봐 주는데.
    들었는데 또 하면
    몇 번은 참아주다가
    결국은 말하지요.
    한번만 더 들으면 백 번째라고.

  • 작성자 23.12.24 15:51

    저도 사위에게 한사건 몇번이나 말해줬던거 같아요 딸은 아빠~ 저번에 그사건 말해줬다 고마해라 지겹다!! 하지만 사위는 말도 못하고 얼마나 지긋지긋했을까요?
    진짜 어제는 그자리에서 그러니 야가 와이라노 싶었어요 할배들이 겁이 많잖아요^^

  • 23.12.24 15:40

    손녀들 케어 스케줄을 단디 외우신다니 안심이지만
    이번과 비슷한 이야기를 얼마 전에도 쓰셨던 것 같아서 조금 걱정도 됩니다.
    혹시 또 그러시면 진지하게 국모님과 이야기해보세요.

  • 작성자 23.12.24 15:54

    우리 부부는 서로 정말 와그라노? 할때가 많습니다 내입장에서 동거할매를 보면 진짜 저걸 우째 까마득하게 기억 못하노? 싶은게 많습니다
    아~~달님 댓글보니 새삼 또 무서워져요 후덜덜~ 어쩔까이?

  • 23.12.24 16:12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제목만 보고 잔뜩 웃을 준비를하고 글
    읽어나가는데...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 23.12.24 17:42

    웃고 있자니..
    웃을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저 같아도 무서울 것 같습니다.
    아직 한참 나인데..
    이게 뭔 날 벼락인가 하고..

    소중하게 잘 보듬어 주시고..
    하자는 대로 잘 따라 주시고..
    뭐라 하면 무조건 싹싹 빌고..그러시길 요.^^

  • 23.12.25 05:57

    머리칼이 쭈삣할겁니다. 몇번이고 반복되는 똑같은 이야기와 극심한 기억력 감퇴에 짜증이 나서 처음엔 면박주었지만 그 병의 초기라는 걸 알아채고 지금은 병원 다니며 마눌님 일부 수발하고 있어요.

    너무 드러나게 뭐라고 하면 본인 자존심 엄청 상합니다. 잘 설득해서 신경과에 한번 가 보세요. 아닐수도 있지만 우리나이에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 23.12.25 10:48

    재미있고 유머스럽게 글도 잘쓰십니다,,,
    삶방에서 몸부림님의 글을 찾아서 읽고 간답니다,,,
    타고난 유머 감각이신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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