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 (일요일) - 11일차, 흐림
오늘은 리스본을 떠나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기온은 다니기에 적당하나 날씨는 흐린다고 예보되어 있습니다.
11:30 호텔을 나서 우버앱을 통해 차를 불렀습니다.
지금까지는 볼트를 사용하였는데 남부 스페인에서는 우버가 더 잘 잡힌다고 해서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공항까지 요금은 21,000원(14유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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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항공권을 구입할 때 손가방은 무료 이지만 수하물은 선택구매 품목인데 우리는 위탁수하물 20kg를 선택하였고 기내반입 수하물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조건의 항공권 가격은 24만원/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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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백을 가지고 가는 승객 여러명이 가방 크기 때문에 항공사 직원과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규정된 크기인 55x40x20cm 틀에 가방을 넣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듯이 가방의 손잡이나 바퀴가 걸려서 안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드디어 가방을 끌고 비행기를 타러 가는 캐빈백 소지 승객들이 웬지 한바탕 전투를 치룬 역전의 용사같이 보이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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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파악과 저녁식사 위해 호텔을 나서 구시가지로 들어서 이리저리 다녀보는데 마침 관광책자에서 보았던 유명한 타파스(다양한 안주겸 요기용 소량의 음식) 맛집이 앞에 나타나는 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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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진이 보여주니..... 더 말이 필요 없겠지요.
계획하진 않았지만 이 날 야경을 본 것이 정말 잘한 일이었습니다.
여행 11일차, 오늘 발생한 경비는 1,075,000원, 현재까지 누계는 8,547,900원 입니다.
상세한 여행기록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goodday2day.tistory.com/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