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중반을 넘어서서,,
모비스-sk-전랜- 얀양의 4강구도가 어느정도 정리된듯한 느낌..
중위권은 KT, LG, 삼성, 오리온즈가 될듯 한데,,,
KT와 엘지가 상황에 따라 상위권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현재까지는 모비스와 sk가 공수에서 젤 안정적인 전력
경기중 다소 불안한 요소가 보이긴 하나,,, 안정된 포스트를 기반으로 공수 밸런스조율이 가장 잘됨.
모비스는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느정도 올라옴으로서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다시 보여줌
양동근이 가드진의 득점력을 지워주면서 3점이 터져주고 있고 김시래가 1번으로서 조율도 부각..
함지훈- 문태영-래틀리프의 리바가담과 안정적인 득점을 유지해준다는점,,
김시래를 제외한 4명이 평득 10점이상을 찍어주는 득점분배가 가장 이상적으로 된 팀..
다만,, 지나치게 2점위주로 플레이 한다는 점이 변수사안,,,
박구영, 박종천,천대현등의 백업자원의 출장시간이 적고, 3점 컨디션이 올라와있지 않다는 점에서는
양동근의 슛 컨디션이 저하될때,,,,, 득점 편향의 정도가 심해질꺼라는 불안요소가 내포됨
그리고 용병상성상,, 전랜과 상성이 좋지 않음... 안양전 피틀로와 대결도 지켜봐야됨 (맥옹이 없음;)
아직까지 유일하게 주전 부상이 없는 팀이라는 점이 강점이면서도,,
부상선수가 있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밸런스 붕괴정도가 클것 같다는 느낌은 있음...
김동량, 박구영, 천대현, 박종천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됨..
sk는 다소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고,, 가드진의 운영이 조금 아쉬운점은 있지만
믿고쓰는 헤인즈가 건제하고 ,, 김선형의 득점본능은 아직도 유효함,
1가드- 4포워드체제를 기반으로 한 2선에서의 포워드 진의 리바 참여가 많은 점에서는
다른 팀 자원에 비해서 그렇게 뒤쳐지지 않는것 같아 보임,
전체적인 신장들이 높아 3-2드랩이 약점이 노출되었음에도, 그래도 강력한편임..
다만 이팀역시... 김선형이 있을때 변기훈이 죽는 단점이 명확해 보임..
때문에 포워드 진에서 3점이 저조할때,
김선형-김효범/변기훈의 불협화음이 아킬레스.... 주희정을 쓰자니 김선형이 아깝고,,
알렉산더가 무릎부상이 있어,, 최부경에 대한 과부화가 최근 높아지고 잇음...
2번 가드진과 조화가 잘 안되는 팀... 김선형 딜레마...
전랜은 문태종-포웰이라는 확실한 득점루트가 건제하고,, 백업층의 두꺼움이 강점에 유도훈감독의 전술능력이 플러스 된팀..
빅맨진도 주태수가 확실히 성장하고 백업두 전구단중 제일 풍부한편...
그러나,,, 모비스나 sk에 비해, 수비 밸런스는 좋은 편은 아님...
리그 일정상,...주축들의 나이가 많은 점에서는 변수사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외곽위주의 편향된 득점 경향.
또한 기동력이 4강권팀들중 제일 낮음, 포스트도 공격에서 신뢰를 줄 정도는 아님..
문태종, 포웰에 의한 득점의존이 심함,,,
포웰이 나올경우, 주태수가 있는 포스트의 위력이 반감되는 경향..
최근 문태종의 체력 방전이 심해보임... 포웰에 대한 득점 의존경향 때문에 최근 카스토의기용시간이 줄어들고 있음..
다만.. 상위권팀들과의 상성은 좋은편.. 주전들의 체력비축이 이팀에게는 가장큰 변수..
안양의 경우, 김태술-이정현-양희종의 국내라인의 수비력과 파틸로의 득점이 돋보이는 팀,,,
당일 가드진의 역량 정도가 차이가 있을 경우, 수비로 압살할수 있는 능력과 체력이 충분한팀..
그러나 , 파틸로의 상성정도가 크고,, 외곽슈터들의 슛컨디션의 변수가 많은 팀이라는 점에서는
모비스나 sk에 비해서는 불안요소가 좀 많아 보임,,
오세근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포스트에서의 위력을 기대하기 어려움,,
KT전에서 유독약한 모습은,, 오늘 경기처럼,, 굳이,심판의 문제를 떠나,,,
포스트해줄수 있는 자원이 없기 때문이기도 함, 4강전력중 포스트에 가장 취약한 팀..
KT는 전창직신 로테이트가 어느정도 정착되었음.... 벌때 농구...
신인선수들도 그 정도면 부족한 포지션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고,
김현수가 8주 부상이긴 하나,,, 김명진-김현중선수가 나름 잘 메꿔주고 있음,
그리고,, 이팀도 포워드의 뎁스가 좋은 팀이라는점,,, 제스퍼이 최근안정적으로 득점해주고 있고,
8승가운데... 상위권을 상대로 이긴 경기가 많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갈수 잇는 저력은 분명 있음.
그러나 이팀 역시.. 상위권팀에 비해 가드진의 열세,,.. 존슨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단점이 부각됨,,
때문에 가드진의 부진할 경우,,제스퍼 원맨놀이라는 아킬레스가 있어보임. 존슨과 데이비슨의 역량차가 크다는 것도 약점
안양과 마찬가지로 포스트가 취약함..서장훈은 제스퍼과 같이 출전할 경우,, 슈터자원이란점..
엘지는,,가장 도깨비 같은 팀... 3점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됨, 다른팀들에 비해 용병들이 골고루 잘해줌,,,
김영환,박래훈등 3점은 분명 위력적임... 그러나 지나친 외곽위주의 플레이로 인해.. 패턴은 어느정도 들통남,,
이팀역시 가드라인이 좋은 편은 아님... 존슨을 봉인하면,, 외곽이 죽는다는 점,,, 이점이 엘지의 약점,,,,
다른팀들에 비해 약점정도가 명확하다는 점이..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팀은 밴슨의 포스트와 3점이란 명확한 무기가 있다는 점에서
오리온즈. 삼성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는편임...
삼성은 김동광감독의 조련하에 확실히 수비력만큼은 4강권,,,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기는 하나, 주축들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할 난제가 있고,,
주전들의 득점력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조금 힘이 들어보임,, 이팀도 타운스의 체력 방전이 보이기 시작됨,,
가드진은 상대적으로 좋은편이나,, 득점력,, 그리고 경험문제가 부각이 되는팀..
신인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6강이 결정될것으로 보여짐..
오리온즈는 주축들의 부상정도와 회복속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벤치층이 생각이상으로 얇고,,
레더의 이탈로 부상중인 전형수가 로스터에 올라올 정도임,,,,,,
리온의 체력 방전정도가 점점 심해지는걸 봐서는,,, 레더처분 문제를 빨리 결정해야될 문제가 당면,,
1라운드 시작되고 나서,, 거의 대부분 경기를 리온이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는 점,,,
또한 전태풍 선수도 잔부상이 많은 선수라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하고,,,,(오늘도 발목부상..)
최진수,,김동욱이 합류하고,, 백업 용병이 어느정도 해주어야,,, 중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지금은 동부와 총체적 난국에 빠짐..
변수사안이 가장 많은 팀... 리그컵기간동안,, 어느정도 회복하느냐에 따라 상위권으로 올라갈 여지를 남겨두고있음..
동부는
용병합류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됨..
용병교체가 몇번 남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센터형 용병 급구 혹은 트레이드..
가드진.. 포워드진.. 센터진 모두 약점이 명확해 보임... 밴치 부재가 너무나 커 보임.
어떤면에서는 kcc보다 더 안좋아 보임...
분명 공격력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배가되었으나,,, 포스트에 약점이 명확하고,,, 가드진에서는 운영력이 따라가지 못함,
주전들의 노쇠화가 눈에 보임... 김주성 딜레마에.. 이승준 딜레마까지 적용되서
그렇다고 세대교체할 여건도 없음...(샐러리캡의 문제)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이번 시즌중에는 극복하기 어려워 보임...
이번시즌 주축들의 연봉 감축,,, 밴치층의 정리로 ,,, 최소한 바로 쓸수 있는 자원이 필요함,,
지난시즌의 황진원급의 합류요망..
강감독의 선수보는 눈이 다음 시즌때 명확해 질것 같음... 저렴한 비용으로 선수 키워쓰느냐,, 즉시전력영입하느냐,,
강감독의 맨붕효과는 시즌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kcc는 리모델링 중이라는점........
올해보다 당연히 내년에 기대되는팀... 최하위의 팀임에도 리모델링 과정은 성공적인편,,
용병기량도 국내선수가 따라가지 못해서 그렇지.. 다른 팀들에 비해 그렇게 떨어지지 않아 보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선수들의 어이없는 경험미숙. 실책이 눈에 띄임...
김태홍, 신명호가 생각만큼은 성장해 주지 못하다는 생각,, 어떤면에서는 삼성 신인들이 더 잘크고 있다는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병현. 하재필, 하승진은 언젠간 돌아온다는점..
첫댓글 정확한 평이십니다. 잘봤습니다^^
모비스를 제외한 다른팀을 평가하는게 좀 두렵지만,, 잘 봐주셔서 ㄳ ㅡㅜ
주옥같은 평이십니다..ㅎㅎ KT가 치고 올라올거 같습니다...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거...그냥 모았을 뿐이에요 흐;
동부는 이제 부상으로 아웃되지않는한 용병 교체못합니다;;
확실하지 않아서... 교체 못하면 있는자원으로 트레이드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ㅡ ㅜ
김태홍은 이미 맘 버렸고요... 신명호는 공격력만 갖추면 KBL 열손가락에 꼽히는 가드가 될거 같은데... 그리고 다만 신인들이 자신감이 좀 부족하다는게 아쉬워요.
신명호 3점만 갖춘다면,, 다른팀 2번 자원이 절대 부럽지 않죠... 수비는 최강입니다. ㄷㄷ 김태홍은 조금만 하면 먼가 그림이 나올것 같은데... 과감함이 지난시즌보다 많이 없어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자꾸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ㅡㅜ 자신을 믿고 과감히 쏘앗음 좋겠습니다. .. 이번 시즌 편하게 생각하고,, 내년을 위해서라도 필요할듯 해요
근데 현재 몇년째 늘지않은 공격력이 단시간에 늘리가 없죠... ㅎㅎ
허재감독의 말이 생각나네요,,, 수비는 가르켜 줄수는 있지만,, 공격은 가르킬 일이 아니다...... 신명호 선수 너무 아쉽습니다. ㅡㅜ
KT는 제스퍼죠 제퍼슨은 아닙니다. ^^
제가 사람 이름 실수를 참 많이 합니다. ㅡㅜ 수정했습니다.
모두 동감합니다...ㅜ.ㅜ
다,, 동감하시지는 않을꺼에요 ,, 각팀응원하는 분들에게는 이게 뭔..소리.. 하시는 분들도 분명있을테고 ㅡ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ㅎ
다마님 글이 더 기대가 됩니다... 기자 하심이 .. 흐 ㅋ
오리온스 레더나오는 경기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레더 한국에서 꽤 여러시즌을 뛰었고, 기량이 검증됐다고 생각했는데.. 큰 문제가 있나요?
시즌초반에 부상으로 1라운드 거의 뛰지 못했습니다. 2라운드 부터 나왔는데.. D-3룰로인한건지... 컨디션이 아직 안올라왔는지 모르겟지만,,, 예년만큼의 모습 절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온이 매경기 거의 풀로 뛰고 있는 가운데서 추일승감독도 고민중인걸루 알고 있습니다. 아직 용병 카드 교체 안했으니... 이부분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멋진 평가글이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창원LG가 정말 도깨비팀인데, 4강직행을 다툴 상위권팀들이 가장 두려워할 팀인 것 같습니다. 벤슨과 클라크의 상이한 스타일의 두 외국인 선수들과 김영환, 박래훈, 조상열, 이지운, 안정환 등 슈터들이 터지기 시작하면 어느팀과도 붙어볼만한 전력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4번 라인에서의 경쟁력과 가드라인의 안정적인 리딩의 부족인데, 확실하게 주전가드를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변현수가 임대임게 .. 참 아쉽습니다. 3년 임대,, 전무후무하죠 ㅡㅜ 공격능력은 아쉽지만,, 그정도 기동력과 수비력 보여주는 자원도 흔치 않죠 ,,, 그래도 지난시즌에 비해 양우섭의 폼이 올라와서 다행입니다. 박진수의 고분분투도 긍정적으로 팀에 플러스가 되구요
삼성은 타운스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김동광 감독님의 좋은 수비전술과 신인선수들의 분전으로 간신히 6강의 끈을 잡고 있는데, 부상 선수들의 안정적인 복귀가 반격의 카드가 되어줬으면 하네요. 김승현 - 황진원 - 이규섭으로 이어지는 과거의 국대라인업이 노장의 건재함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덧붙여 이정석, 이동준 선수의 경기력이 회복되길ㅠㅠ
삼성은 이동준선수가 공수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면 좋겟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는 느려두 좀 빠릿했다는 생각인데..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ㅜ 타운스가 힘을 내기 위해서는 포스트에서의 이동준의 힘이 절실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나도 이정도로 글 쓰고 싶다 ㅜ.ㅜ
사실 보면,, 많이 허접합니다. 흐;;
인삼공사 4강 후보인가요?
요새 경기 많이 못 챙겨봤는데 많이 좋아졌나 보군요..
오세근이 없어도,, 수비력에서 어느 정도 상쇄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을정도의 경기력은 아닙니다. ㅡ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김태술이 고비마다 클러치를 발휘해주고,, 파틸로의 운동능력은 .. ㄷㄷ 과연 수비달고 백덩크 할 선수는 얼마나 될까요.. 참.. 부러운 운동능력입니다. ㅋ 아직까지는 4강 후보로 보고 있는 편입니다. ㅎ
모비스에서 스탯이상으로 김시래도 존재감이나타나더군요..점점 프로적응완료하고있고..모비스가 가장 무서운게 주전들이 뭔가 발톱을 자제하고숨기는 느낌ㄷㄷㄷ안양은 김태술을 도와줄 가드 부재가 크네요..박찬희공백이엄청남
그렇게 박찬희 공백이 딱히 나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이정현이 조금 난사하는 경향이 있긴한데.. 김태술-양희종과 함께 프레스잘해주고 있죠,,,
다만 님 말씀대로 김태술 백업은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 그러나,, 김태술 보조가드... 김태술 백업의 박찬희는 개인적으로는 아깝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ㅎ 잘 봤습니다 ㅎㅎ
덧붙여서 다음주에 있을 프로-아마 최강전이 신인선수와 백업들의 기량 향상 및 팀워크 구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3라운드부터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네요 ㅎ
아마 .. 몇몇 팀들은 싱거운 게임을 할듯하고,,, 백업층이 좋은 구단들은 2진급들 위주의 경기가 많지 않나 싶어요,,, 더군다나... 주전몇몇은 간만에 찾아오는 휴식기간이기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리그컵의 재미가 조금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대학팀 몇몇팀도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어려운 선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종현인가요?? .... 상무가 독주할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 잘 읽었습니다.
예전 왓센버그라는 용병 있었져? ㅋ 아혀 동부는 정말 미래가 더 암울하다는 면에서 참 안타깝네요
와센버그 ㄷㄷㄷㄷ 시즌전. 동부를 평가하면서 이승준을 영입하면서,,, 그만큼 세대교체가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상황에서 그 부분이 드러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LG 부분에 존슨이 아니라, 벤슨이겠죠? 잘읽었습니다^^
또..... 실수를 했나요 ? ㅡㅜ 수정하겟습니다.
모비스에대한 평은 팬으로서 완벽하게 일치하네요^^ 어제 경기도 직관하면서 3점이 적다는게 다소 불안요소라 느꼇습니다. 식스맨중 김동량과 천대현(수비적)은 괜찮은 컨디션이라 보입니다만 빡구와 박종천의 폼이 아직도...시즌 최초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고(2라운드가 끝나지도 않은) 이젠 우승을 향한 끝없는 질주가 예상됩니다.
아마도 리그컵대회때는 박구영-천대현-박종천-김동량등 식스맨급선수와 2진급선수가 뛸듯합니다....
KT가 치고 올라갑니다. 송영진 복귀 후 수비가 좋아졌고, 공격 역시 장재석과 다르게 메이드 확실하게 해 줍니다.
KT의 무서움은 주력들이 있는가운데서,, 강팀의 경험이 있다는 점인데... 이부분이 상위권으로 올라갈 여지는 충분히 된다고 보여집니다. ... 단,, 존슨의 의존 경향에서 조금더 자유로웠으면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장재석도 아직은 업다운이 심한편이구요,, 김현중이 메인가드로서 역량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상위권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장재석은 이미 밀렸어요. 송영진-서장훈-장재석입니다. 송영진 복귀 후 득점 잘해주고 수비는 장재석과 다르게 정말 잘 해줍니다. 그리고 KT가 존슨의 의존 경향이 심하다고 볼 수 없어요. 출전 시간을 보면 로테이션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데이비스의 아쉬운 득점이 문제지만 존슨에 대한 의존도는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인삼은 파틸로, 전자랜드는 포웰, 오리온스는 리온, SK는 헤인즈, 삼성은 타운스에게 의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비스 제외하고 용병 의존도는 다 비슷합니다. 특히 주력 용병들의 의존도는 도진개진입니다. 그나마 모비스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좋아서 많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만.
음.. KT는 머랄까요,, 존슨이 운영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데이비스때랑 제스퍼가 있을때는 운영이 많이 다르긴 한데.. 피틀로. 포웰.이 득점.. 리온은 리바운드라는 다소 한정적인 롤을 부여받는다면, 제스퍼가 있을 경우는 득점, 패쓰 KT에서 가지는 롤의 정도는 다르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용병을 굳이 뽑자면,, 엘지의 로드밴슨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벤슨보다도 운영에서 많은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KT에서 제스퍼는 컨트롤 타워겸,, 주득점원의 느낌이 강합니다.
이 현상은 제스퍼가 처음으로 KT에 합류했을때와 비슷하다 생각이 됩니다. 데이비스는 다른 용병보다 특화된 부분이 넓은 수비 범위입니다. 발도 빠르구요,, 다소 메이드 인 능력이 약하지만,, 데이비스가 투입될 경우는 서장훈이 빠지고 송영진등 운동량이 많은 선수들이 수시로 하이로우에서 로테이트합니다. 전장직식 로테이트 분배로 데이비스와 제스퍼가 비교적 균등하게 출장타임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스퍼의 의존경향은 어느정도 감독의 허락된 분위기에서 아직까지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장재석은 신인치고 그정도면 정말 잘해준거라고 생각이 되구요,, 팀 합류가 2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갓신인이 보여준 포스로도 기대감을 가지기는 충분하구요,, 이미 장재적은 팀 합류전에 대학경기로 인해 체력이 많이 방전되기도 했구요,, 장재석은 적당한 휴식와 팀 조직력에 융화, 그리고 수비스킬의 문제만 보완이 된다면,, 송영진 이상의 잠재력을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용병이 주득인 이상 모든 용병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경향은 비슷하기는하지만,, KT의 제스퍼의 경우는 다소 운영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경우, 존슨이 다소 무리한 빅샷을 시도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몇몇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직까지 가드진 운영이 지속적으로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을 경우, 제스퍼가 보완하는 시스템이기에 이런 현상이 조금더 두드러지는것 같습니다. . 예전과는 달리 제스퍼가 경험이 쌓여 그런모습은 지지난 시즌보다 많이 줄어든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불안요소는 가지고 있다 보여집니다.
존슨이 컨트롤 타워까지는 아니지만 리딩에 참여하는 것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그러나 전창진 감독의 출전 시간 분배는 철저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가드가 약하기에 가드진들이 상대 가드들에게 말리면 그 과부하가 포워드들에게 가는 거죠. 게다가 이럴 때 KT의 득점 1위인 제스퍼 존슨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는 합니다. 즉 제스퍼 존슨의 무리한 시도는 가드들의 제몫을 못하는 상황에서의 부산물이라는 겁니다.
오리온스는 정말 컵대회전 남은경기가 문제일듯... 최진수, 김동욱 둘마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전태풍마저 무릎부상이... 이거 생각보다 크게 다친거같았음... 모비스전 시작전부터 다리를 절면서 뛰다보니 돌파 자체가 안되는데 팀공격이 안되니 무리한 패스들... 차라리 남은경기들 쉬면서 치료받는것이 나을듯... 저러다 전처럼 시즌아웃급 부상당할수도 있기때문에..;;
오리온즈는 좀 걱정이 됩니다. ... 추일승 감독두 나름 명장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축선수의 이탈 문제는 감독의 능력 밖의 문제라,,, 고심이 심하실것 같습니다... 2번 자리에서 고정적으로 활약을 해줄 자원이 절실하고,, 전정규가 파울관리를 하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올려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승원. 김민섭의 신인자원도 이기간동안 경기감각을 좀더 올려야 되구요 ,,, 이번 리그컵에서 어떻게 상황을 반전시키는 지가.. 관건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불안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차적으로 가드들이 상대 가드에게 압살당하는 상황에서 포워드나 빅맨이 나서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이 때 제스퍼 존슨의 무리는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장재석이 잠재력 있는 신인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많은 활용을 못할 겁니다. 송영진-서장훈 듀오를 제치고 2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기에...... 무엇보다도 파울 관리 안 되는 장재석이 답답합니다. 아마도 KT의 단점은 허약한 포인트가드진과 센터의 부재일 겁니다. 일차적으로 포인트 가드들이 제몫을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온 건, 조성민-제스퍼 존슨의 공격과 서장훈의 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죠.
장재석선수의 파울관리 문제는 아마...도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이 될듯합니다. 전창진감독이 그걸 어떤식으로도 조련을 시키시겠죠,, 1년차 선수가 파이팅 넘치게 플레이 하니깐 관대하게 보시는 측면두 있을껍니다. 장재석 자원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자원이기에.. 존스 선수는 현재까지 결과적으로 좋은 효과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송영진선수의 시너지 효과는 모르는 분은 없구요,,, 게다가 서장훈선수의 투혼두 합류하고,,, 때문에 지금의 KT는 이 효과가 지속될 경우 언제든지 상위권을 위협할만한 저력을 갖추고는 있습니다. 윗글에 이야기 햇던대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