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신비3
[요엘 2:23~24]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른비와 늦은비를 내려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일까요?
요엘 선지자는 요아스라는 남왕국의 왕이 통치하던 시기에 활동하던 선지자입니다.
요아스의 증조할아버지는 여호사밧왕으로 유다의 4대 왕이며 하나님을 경외한 유다의 3대 착한 왕으로 인정받은 왕입니다.
여호사밧왕은 전쟁 때 찬양대를 만들었고, 우상과 산당을 파괴했고,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고,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나라가 견고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강성함을 지속시키기 위해 그는 말년에 최고의 악질이었던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연합하여 아들 여호람을 아합의 딸 아달랴와 정략 결혼시키는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은 아합왕보다 더 악질로 이교도였으며 그 이방 신들의 영향력을 온 왕국에 끼쳤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딸 아달랴는 이세벨보다 더 악한 행동을 하여 이방신상을 여기저기에 세웠고 솔로몬 성전을 파괴하였습니다.
아달랴는 아하시야의 왕대비로 살다가 아들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이 직접 왕위에 오르기 위해 다윗 왕가에 속한 일족들을 모조리 살해했습니다.
그 참혹한 전쟁에서 고모 여호세바와 고모부이며 대제사장인 여호야다는 어린 요아스를 탈출시켰습니다.
요아스는 성전에서 6년 동안 몰래 양육받았고, 아달랴의 악정에 반기를 든 여호야다가 혁명을 일으켜 아달랴를 추출하자 7세의 나이로 왕위에 즉위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로 인해 고모부인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섭정은 불가피하였습니다.
요아스왕은 여호야다의 신앙적 조언에 귀 기울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고, 여호와의 전을 수리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야다가 죽자 이교에 빠지게 되었고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며, 나라 전체에 우상 숭배를 조장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불신앙을 경계했으나 듣지 않았습니다.
고모의 아들 스가랴를 보내어 요아스의 배교를 꾸짖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게 했으나, 그는 오히려 생명의 은인인 고모의 아들 스가랴 선지자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살해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도 않고 죄악에 빠져서 악을 행하자 급기야는 요엘 선지자를 보내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뉘우쳐 회개하고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절하게 사모하며 소망하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아스는 오랜 악정 끝에 그는 자기 부하들에 의해 침상에서 살해되었고, 왕들의 묘실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요엘 2:24]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이처럼 많은 왕들이 이른비의 축복을 받았더라도 늦은 비의 축복을 받지 않으면 삶이 황폐해지고 풍성한 삶을 살수 없습니다.
Finishing well하는 삶이 진정 승리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부어주시며,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십니다.
한국교회는 말씀과 기도와 선교의 이른 비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물질주의와 세상적 인본주의, 다원화, 차별금지법 찬성 등 여러 문제들로 패배주의,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늦은 비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이 늦은 비의 축복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풍성한 삶을 누려야 합니다.
처음보다 마지막이 더 복된 인생, finishing well 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광복의 이른 비가 피흘림 없는 통일의 늦은 비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기름부음과 영광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준비되지 않은 것뿐입니다.
늦은 비의 은혜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우리 인생의 열매와 결실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요엘 2:28~29]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구약시대에는 특별한 사람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이제는 남종과 여종이든 모든 사람이 성령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고 늦은 비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나아가 한국 교회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실 것을 구하고, 이른 비의 축복에 감사하고 한국교회가 회복과 부흥과 통일의 늦은 비의 축복이 부어지길… 그리고 우리의 삶도 finishing well 할 수 있는 늦은비의 축복의 신비을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2022년 8월 14일 주일설교 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이른 비의 은혜를 부어주심에 감사드리고, 장차 늦은 비의 축복도 약속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꿈을 만드시고 그 꿈을 완성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간구하오니 회복과 부흥과 통일의 늦은비의 축복을 간구하오니 베풀만한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본향을 향해 달려가는 순례자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는 사명자의 삶, 좁은 길이지만 묵묵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걸어가는 개척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모순된 현실과 앞이 안보이는 현실에서도 결코 절망하거나 원망하지 않는 푸른 감람나무 같은 사명자로 finishing well함으로 우뚝 서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