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島)인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서 나는 / 청송 권규학
섬(島)인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서 나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바다
넘실대는 푸른 물 위에
외롭게 서성이는 작은 땅
만조(滿潮) 땐
갯벌에 얹혀 있던 배들이 물 위에 둥둥 뜨고
간조(干潮) 땐
누런 바닥을 드러낸 채 육지로 달리는…
갈매기들 부지런히 날아들고
뚜우-
가끔 연락선이 고동을 부는 곳
간조(干潮) 때
갯벌을 보면서 외로움에 몸을 떨다가도
만조(滿潮) 때가 되면
왠지 가슴속에 그리움이 가득 차오르는…
그제야 알았습니다
물을 흘려보내고서야
섬(島)이 아닌, 육지의 일부가 된다는 것을.
첫댓글 수고해주신
아름다운글
좋은글
감사해요....작가님
새로운한주를
감사히
맞이합니다...
월요일에도..
일교차가
많은날씨에...
건강하시고...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청송작가님
@노들길 반갑습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 봄이 가까이 다가선 듯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사랑 가득한 나날 이어가소서~!^^*~
@청송 권규학 반가운글
격려의글
감사해요....작가님
저녁에도
미세먼지
많은날씨네요...
월요일
저녁시간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
기분좋은밤......보내세요..!! 청송작가님
반갑습니다.
따사로운 월요일의 하루가 저물었네요.
봄이 오는 길목...,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청송 권규학 아름다운
응원의글
감사해요.....작가님
화요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어느곳에서나...
좋은분들과..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청송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