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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직에 근무하시는 관계로 일행직에게만 참고가 될듯해
검찰,법원직 같은 직렬은 크게 체감안될수도있을꺼야.
행안부입김이 그렇게 강하진 못하니깐.(믈론 검찰직은 또모르겠지만)
1.연금체계의 개편
우리아버지 말씀으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특히 일행직은 연금체계가 많이 개편됬다고해
예전에는 최후근무 몇년전시기의 70%정도를 연금으로 받는 체계였는데
mb정부부터 단계적으로 줄여나가서 현재 합격시
평생 혹은 초기근무시절의 몇%를 받는수준인데
현재 대부분의 합격생들이 28~32살에 집중되어있고
그럴경우의 근속을 하더라도 받게될 연금은
많아봐야 200될까 말까라고해.
국민연금이 상한선이 100만이거든?
그리고 아버지 말씀으로는 더심각한게 연금운용형태인데
경찰공제회나 군인공제회같은 특수조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무원연금체계는 적자운영이라서 정부보조금을 지원받는 상태로 운영되고있어서
추가 감축을 계획하고있다고해.
정부측에서는 최종가이드라인을 월 150으로 잡고있다는데
사실 이정도면 대기업 부장퇴직해서 일시불로 받아도 이것보단 더받는다고하니깐.
2.신분보장체계의 위기
현재 TO가 포화상태인건 알꺼야.
물론 엄무영역이 무한확장될 여지가 있긴하지만
경찰영역에서 전경이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현장to이듯
이역시 현장 단속업무쪽으로 집중to가 늘어난다고해
현재까지는 대기발령체계등을 통해서 유지시키고 있지만
앞으론 그냥 단속직 공무원을 별개채용함으로서 이원적 신분체계를 가져가자는 의견도 많다고해
계약직비중도 많이 늘리고
소위 브레인집단을 키우고 나머지는 신분보장체계를 확고히 하지않는 운영을 하려는 계획이 있다는거야.
더심각한건 지자체별로 인원감축이나 조직축소압박을 받는곳이 많은데
실무상 관례상해왔던 사항을 적발해서 퇴출시키거나
부당한 인사발령등으로 제발로 나가게 하는경우도 상당수 있다고해.
3.무소불위의 권력의 종식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도 우리아버지가 말하시는 위 두개를 상쇄할만한 권력이 있다면 공무원에게는
허가업무라고 하더라구.
허가라는게 기준갖춰도 해줘도 되고 안해줘도 되는 식의 업무가 많아서 자연스러운 로비체계가 구축되는 거라고하는데
그허가업무에서 핵심인력이 되려면 최소 6~7급이상은 되어야하는데
요즘에 인사 정체도 있고 인사체계관리 의지덕분에 근속승진 가능성이 점점 줄고있다고해.
결국 권한을 누릴수있을만한 시기가 길지 않는거지.
게다가 기본적으로 허가업무라는것도 지역내 to가 있는 업무야.
주유소나 숙박허가도 지역이 궁극적으로 발전해야지 지속적으로 생기는건데
그러한 업무영역이 개별 도시단위로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있다는거야.
게다가 심하게 부당할시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도크고말야.
공무원으로서 권력을 발휘할수있는 가능성 자체가 줄어드는거지.
4.점점 강해지는 업무강도
가장큰장점으로 작용했었던 칼퇴, 칼출근인데
민원쪽으로는 비용절감문제도 있고해서인지
상당히 빡세지고 있데
어려운 민원이나 행정처리가 집중되는 기간이나
예산소진기간등에는
8시~9시 퇴근도 한다고 하더라구
그게 1년데 3달정도 밖에 안되지만
예전의 공무원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업무강도가 강해진거래.
5.공무원의 급여
공무원급여 9급기준으로
월125만정도되는거같아(대부분의 수당을 포함하면 세후 150정도?)
그리고 명절 상여가 나오는데 그달은 250넘게 나오는거 같았어.
근데 솔직히 이런 급여수준으로는 지역 제2 금융권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어차피 공무원은 나중에 빠질 연금을 받을 급여에서 미리 정산한다는 개념으로 적게 받는거긴하지만
어차피 연금체계도 많이 악화되었으니깐.
맞벌이가 필수인 상황이 되는거같아.
이상이 내가 아버지를 따라 공무원을 따라하면 안되는 이유였어.
공무원 요즘같은시기에 되기도 힘든건데
되고나서 의미가 없다면 더힘들지 않을까?
난 이시대에는 창업 아니면 취업이 답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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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ㅇ)2000년대 이전에 공무원을 시작한 사람이 아니면 다들 피보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셔.
하지만 그이전에 공무원을 시작했던 사람들은
정말 넘사벽인 경우도 많아 우리아버지같은경우는 지금 퇴직하셔도 연금만 500이상이야.
사망해도 배우자생존시 50%이상 지급된다고해.
댓글쓴이는 아니지만 아버지 연금 조정 안되셨어? 우리아버지는 연금조정되서 지금 300도 못받는다던데..... 참고로 1980년대부터 재직함 급이 달라서 그런가........
넘으신다고 들었는데... ㅡㅡ;
일단은 다시 물어봐야 할꺼같아.
무슨 500이에요 구라 같은데 우리 외할아버지가 3급으로 퇴직했는데 350 정도 같던데
나 위에 글쓴인데 아버지 진짜 말씀 잘하셨다 ㅋㅋㅋㅋ 내가 저래서 공무원 안하기로 마음먹음
ㄱㅆㅇ) 그런데 공무원보다 좋은 직장이 사회에 지금현재는 많이는 없으니깐..
아버지께서 항상하시는 말씀이야. 5년만 늦게 낳았으면 정말편하게 살세대였는데
지금 니가 상대적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건 맞다고 말야. ㅎㅎ
개념글이다
ㄱㅆㅇ)각자 직장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선택하면 후회하진 않을꺼라고 하셨으니깐.
좋은선택하라고 올려봤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ㅇ) 우리아버지는 행시출신도 아니신데 근속은 더오래하셨구(78년)
근데 저정도 되신다고 하셨어.
지금 몇급이신데?
그리고 얼마 받으신다고하시는데?
ㄱㅆㅇ)뭐 다를수도있겠지. 암튼 어차피 서로 아시는 분일수도있는데.
막말은 말자 ㅡㅡ;
ㅇㅇㅇ 진짜 무슨 연금이 500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글 익게에 쓰지말고 다른데에도 올려줘 레알 개념글 ㅇㅇ 좋은 집안에서 자랐네 근데 취직도 답이 아니라 창업이 답이다
ㄱㅆㅇ) 창업은 아이디어있고 자본이 받쳐준다면
개념들이다2
ㄱㅆㅇ)고마워
몰랐던 사실이네. 잘 봤어~
ㄱㅆㅇ) 근데 공무원 준비하시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기도해.
222. 잘 읽고 갑니다^^
40대 짤리는 대기업은 하면 되고???
ㄱㅆㅇ)40대에 잘리는일이 우리세대에 그렇게 까지 흔하진 않을꺼야. 인구구조에 따라서
다를테니깐. 이것도 아버지가 해준말인데 이건 진짜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진짜 좋은글이다 너희 아버지말씀에 공감 세상은 계속변화하니까
ㄱㅆㅇ) 나도 댓글쓴이의 말에 공감해 세상은 변하는거 같아.
정확한 글이네ㅋ 공무원하려는 사람들은 명심해야 할 내용이지...
요즘 공무원 합격자 보면 다들 착하게 생겨가지고 공부만 한 사람들처럼 생겼어. 한마디로 범생.
공부는 잘하는대. 술은 잘못먹고 대인관계는 보통 .
대기업 합격애들 보면 야심이 있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