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24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불에 바르고”
오늘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29 : 19-21을 중점적으로 말씀을 탐구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할 것이며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에 바르며 또 그들의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며 제단 위에 있는 피와 붓는 기름을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의복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의 의복들에 뿌릴지니라. 그리하면 그와 그의 의복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의 의복들이 거룩하게 되리라.
("You shall also take the other ram, and Aaron and his sons shall put their hands on the head of the ram. "Then you shall kill the ram, and take some of its blood and put it on the tip of the right ear of Aaron and on the tip of the right ear of his sons, on the thumb of their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their right foot, and sprinkle the blood all around on the altar. "And you shall take some of the blood that is on the altar, and some of the anointing oil, and sprinkle it on Aaron and on his garments, on his sons and on the garments of his sons with him; and he and his garments shall be hallowed, and his sons and his sons' garments with him.)”
임마누엘!!
사랑하는 여러분!!
출애굽기 29장에서 오늘 본문에 이르기까지 송아지의 피와 어린양의 피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일들을 볼 수 있어 감사 그 자체입니다.
송아지의 피와 그 내정 전부를 드리는 속죄제. 또 숫양을 잡아 드리는 번제, 오늘 본문의 숫양의 피가 닿는 것마다 주님의 거룩함이 이루지는 모습은 피의 권세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밝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송아지의 피나 숫양의 피 그 자체를 말씀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 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아마도 구약 시데나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피가 대속의 피로 이해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냥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이기에 그냥 지켜야 한다고만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유대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성령의 잉태임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를 메시야로 믿지 않고 다른 매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 한국에서도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극동방송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에 이스라엘 현직 대사가 출연하여 성경공부를 강의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들어보면 창세기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면하고 오직 이스라엘 민족 입장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위 극동방송은 자칭 순수복음 방송이라고 하면서도 지금 그 이스라엘 대사를 통하여 유대교를 포교하게 하는 모습은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 공부가 있을 수 있는지 묻고 또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어찌 순수복음 방송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지요?
오늘 본문에서는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에 바르며 또 그들의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며 제단 위에 있는 피와 붓는 기름을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의복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의 의복들에 뿌릴지니라. 그리하면 그와 그의 의복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의 의복들이 거룩하게 되리라”
이 말씀은 숫양을 잡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귀불에 바르면 거룩하게 되고, 또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면 거룩하게 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도 뿌리면 거룩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왜 대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귀불에 숫양의 피를 바르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께 중보의 제사 곧 대속의 제사를 드리는 집행관의 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귀는 듣는 기능을 합니다. 중보의 마음이 있어야만 제대로 중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듣는 귀에 관한 말씀을 이렇게 하셨습니다.
[1] 귀에 관한 의식
1. 제사장의 성직수임식 때 귓부리에 피를 바름
1)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출 29:20)
2)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레 8:23)
2. 문둥병자를 정결케 할 때 귓부리에 피와 기름을 바름
1)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레 14:14)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레 14:25)
3. 종의 표식으로 귀에 구멍을 뚫음
1) 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출 21:5)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출 21:6)
[2] 귀가 하는 일
1. 깨닫는 일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사 64:4)
2. 말을 담아 두는 일
1) 이 말을 너희 귀에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눅 9:44)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출 17:14)
3. 말을 듣는 일
1)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
2)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욥 13:1)
4. 말을 분별하는 일
입이 음식의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욥 12:11)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욥 34:3)
[3] 귀를 기울여야 할 것들
1. 계명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
2. 법도와 규례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신 5:1)
3. 지식의 말씀
1)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잠 23:12)
2)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잠 18:15)
4. 지혜
1)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잠 2:2)
2)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잠 22:17)
5. 생명의 경계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잠 15:31)
6. 하나님의 법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사 1:10)
7. 여호와의 말씀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사 1:2)
***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면 귓불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야만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