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라(찬송299)
요한일서 4장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복음 3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누가복음 10장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요한일서 2장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예레미야 29장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누가복음 9장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시편 47장
6.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의 입술의 파수꾼이 되시어 아름다운 말,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말, 축복해주는 말만 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행복나무 씨앗(어느 주부의 고백)💚
"엄마, 나 오늘부터 도시락 두 개 싸 줘, 한 개로 부족하단 말이야."
아들이 요즘 부쩍 크려고 그러는지, 밥 타령을 하며 도시락을 두개 싸달고 요청했습니다.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며, 늦게 오던 아들이 오늘은 시험을 치루고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도시락 하나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왜 그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아들은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아들은 고개를 들어 제 가슴에 안기더니 그제야 큰 소리로 울어 버리는 아들, 그동안 하나 더 싸간 도시락은 아들의 짝꿍이 집안 사정으로 도시락을 못 싸 오게 되어 싸다 준 거라는 말을 하며 울먹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 엄마가 암 수술을 하는 날이라, 어젯밤 병원에서 꼬박 새우느라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껏 힘든 친구를 위해 학교를 마치고, 친구와 같이 병원으로 가서 병 간호를 해줬다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애써 아들의 등을 토닥거린 후, 부엌에 와서 한참을 생각에 잠겼습니다.
공부해야 할 시간에, 친구의 엄마를 위해 병간호를 했다는 것이 화나기 보다는, 요즘같이 이기적인 시대에, 남의 아픔을 헤아릴줄 아는 아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비 오는 어느 날 저녁 아들은 열 시가 다 되어서야 파김치가 되어 들어와 현관 앞에 주저앉고 맙니다.
"울 아들 오늘도 고생했네"
"엄마, 수술은 잘 되었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근데..."
말끝을 흐리든 아들의 눈빛은 무언가 말하고 싶은 애절함으로 저를 향해 있었습니다.
"친구가 초등학교 다니는 남동생이 둘이나 있대."
말을 잇지 못하고 등을 보인 채 터벅터벅 방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제 맘엔 알 수 없는 애잔함이 다가왔습니다.
며칠 후, 집에 온 아들이 호들갑을 떨며 말했습니다.
"엄마, 친구 집에 웬 아주머니가 찾아와서는 김치와 음식들을 한 아름 주고 가셨대."
"헐. 대박,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
"그렇지 엄마! 야호, 신난다."
저렇게 신난 아들의 모습을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이 두 번 더 지난 한가로운 오후,
"엄마, 엄마, 친구가 그러는데 그 아주머니가 또 나타나셨는데... 이번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청소까지 다 해 주시고 가셨대. 진짜 대박이지, 그렇지? 엄마, 그 아주머니 천사다. 그치?"
연신 그 아주머니 칭찬에 침이 말라가는 아들을 보고선,
"너 그러다 그 아주머니를 이 엄마보다 더 좋아하겠다."
"벌써 그 아주머니 팬이 되었는걸요. 아마 조만간에 엄마보다 더 좋아질 것 같은데요"
그렇게 아들은 매일매일 특종을 실어 나르는 신문기자처럼 친구네 집 소식을 저에게 전하는 게 일이 되어갔습니다.
노을이 구름에 업혀 가는 해 질 녘,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저의 핸드폰으로 아들이 보낸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을 방금 보았어요."
친구네 집에서 나오는 저의 모습을 아들이 본 듯합니다.
다시 또 울리는 아들의 문자,
"행복을 퍼주는 우리 엄마. 내 엄마라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누군가에게 필요한 자리, 그 자리에 있어주는 행복나무 씨앗은, 나누면 커지나 봐요.
어느새 제 마음에 심어져 있는 '행복 나무'. 아들과 함께 예쁘게 키워 보겠습니다.
☆ 말 씀 ☆
♡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 시편 103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