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대구/성서/나고야/다찌에서 옛 기억을 지우다

[축구팬더]

오후에 아는 형님이 전화가 옵니다..

오랜만에 저녁 한그릇 할까?

예 그라이서더 행님..^^

그렇게 오랜만에 가보는 나고야입니다..

오래전에 가격대비 구성이 약하여 잘 안가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얻어먹을땐 가격 대비 이런거 따지면 궁디 주차입니데이..ㅋㅋ

조용히 따라 갔습니다..ㅋㅋ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요 건물에 보문옥이라는 한정식도 있는데 아직 거긴 못가봤습니다..^^;;

형님이 다찌를 좋아하시기에 다찌에 앉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음식을 책임져주실 나고야 주방장님..

눈섭도 진하고 눈도 부리부리 합니다..ㅎㅎ

위의 접시는 개인용 접시입니다..

요렇게 형님 접시와 제 접시에 따로 주십니다..^^

아마 참돔일껍니다..^^

요즘 배추가 싸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배차가 달달하니 맛있어요..^^

요랗게 따로 나오는 접시는 개인이 아니라..

2인분으로 나오는것이니 참고하시구요..^^;;

자연산 굴..

굴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ㅎㅎㅎ

맛이 일반 굴에서 진하고 좋았습니다..^^

고노와다..

노루궁뎅이버섯..

참돔 오리지날 뱃살입니다..

맛이 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살짝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쪼매 찔기하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형님이 너무 좋아하는 낙지탕탕이..ㅎㅎ

혼자 다 드셨다는..ㅋ

단호박모짜넬라치즈찜..

이거 맛있어요..^^

부드러운 단호박에 쫀닥한 치즈의 맛이 참 좋았어요..^^

참치 머릿살..

참돔스테이크..

위엔 가자링이고..

아래 우측 소스는 고구마소스..

뭐라뭐라 그랬는데 기억력의 한계에 부딛혀 요기까지만..ㅋㅋ

살이 부드러고 아주 좋았습니다..

점심을 3시 넘어서 먹어서 점점 한계에 다와가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ㅋㅋ

오뎅탕인디 배가 불러서 오뎅만 조금 먹고..

겨자 풀어서 국물 조금 마시니..

배가..배가..ㅋㅋ

물 좋은 참소라..

크기가 엄청나군요..^^

아~~육질이 꼬독꼬독하니 전복 안부럽다는요..ㅎㅎㅎ

향긋하고 좋은 안주꺼리..^^

그래도 매운탕 맛은 봐야겠다 싶어서 주문..

국물이 조금 라이트한 느낌이 있지만..

식사하시기엔 부족함이 없는듯 합니다..^^

옆의 형님이 밥 먹는다며 알밥 하나  주문..

그러더니 와다를 부어버립니다..ㅋ

뭐하십니까 하니..

기다려봐..

내가 먹는 스타일을 보여줄테니 합니다..

초특급 믹스합니다..ㅋㅋ

손이 안보인다는요..ㅎㅎㅎ

그렇게 맛있다며 혼자 다 드십니다..ㅋㅋ

난 보기가 좀 거시기헌디..ㅋㅋㅋ

그렇게 배터지게끔 먹고 나왔습니다..

예전의 나고야하고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음식 스타일도 바뀌었고..

구성도 괜찮은것 같고..

잘은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런것 같습니다..^^

저두 예전에 손님 만나고할땐 자주 이용하던 집이엇는데..

그때완 음식이 달라진건 확실합니다..

다찌에 앉아 있으니 손님들도 많이들 오시고 가십니다..

예전의 나고야로 다시 안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jeep]

맛 정보 감사합니다.

[한방브루스]

혜성병원뒤.... 나고야.... 늘 지나는 곳인데.. 그 고급스러움에 얼씬? 도 못했던 곳인데..
팬더님 덕분에 눈이 호강하네요....ㅋㅋㅋ

[幸運兒]

보통 일식집은 양보다 질인데.. 이곳은 양과 질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듯 싶네요.. 좋은 맛집 잘 보고 갑니다.

[꿈을현실로]

가까운 곳에 좋은 맛집이 많타는건 즐거운 일이죠.. 맛 포스팅 감사^^

[파송송]

예전 포스팅에서는 약간 평이 낮은듯 했었는데
아마 부근 하이마트가 가향으로 바뀌면서 약간 긴장했는듯 합니다..ㅎㅎㅎ

[별을쏘다]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하지만.. 값어치는 충분히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맛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⑥⑥⑨⑨]

지금은 낮인데...... 왜 생각이.....

[되면한다]

이 정도면 얼마 정도 해요?

[뽕뽕뽕]

그 아래에 있는 집은....내 돈내고 먹기엔...........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