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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자친구가 보쌈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P>
<P>하지만 분명 보쌈집에 델꼬 가봐야 몇조각 안먹고 배부르다..하면서 안먹을꺼 뻔하기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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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고 싶었던 고궁에 가기로 했습니다..</P>
<P>웰빙정식에는 수육이 약간 나오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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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는길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미 문화원 근처라고 해서 미문화원 앞쪽 도로를 끝에서 끝까지 돌았는데 2층에 보여야할 고궁이 안보이는 겁니다..</P>
<P>흐음 광복로쪽으로 내려가는길...이재모 피자까지 내려가도 안보입니다;;;</P>
<P>미문화원이 여기 말고 딴곳에 또 있나 싶어 두리번 두리번..</P>
<P>결국 사자왕님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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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궁을 찾아 왔는데 고궁이 안보인다고 ㅠㅠ</P>
<P>사자왕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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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는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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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먹은건 웰빙정식 2인분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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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6_cafe_2007_09_04_21_51_46dd541630998" border=0></P>
<P>조용한것이 너무나 좋았던..저는 음식점 가면 깔아주는 이것이 참 좋더라고요..</P>
<P>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200%</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1_cafe_2007_09_04_21_51_46dd541aadb22" border=0><BR>나온 수육 원래는 7조각 이었는데 카메라 들이미는 그 짧은 순간에 여자친구가 한조각 먹어 버렸습니다;; 수육 맛있습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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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모의 사장님 말씀하시길...맥주에 푹 담그어 두었다가...</P>
<P>같은 한약재에 푹 삶아서 연하고 촉촉하고 냄새도 없이 맛날꺼라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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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들이 잘 먹으니 먼저 오셔서 수육은 리필도 해주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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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7_cafe_2007_09_04_21_51_46dd53e7b8a89" border=0><BR>신선한 문어 .....쫄깃쫄깃 맛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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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_cafe_2007_09_04_21_51_46dd53ec8c114" border=0></P>
<P>이건 기본적으로 나오는 쌈류..<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4_cafe_2007_09_04_21_51_46dd53f0bfeda" border=0></P>
<P>제가 좋아라 하는 잡채^^<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2_cafe_2007_09_04_21_51_46dd53f40452c" border=0></P>
<P>시원하고 담백 깔끔한맛!! 여자친구가 잘 먹더라구요..맛있다며..<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2_cafe_2007_09_04_21_51_46dd53fc282f3" border=0></P>
<P>가자미 조림...<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5_cafe_2007_09_04_21_51_46dd53fecb6ce" border=0></P>
<P>물김치..이것도 맛났습니다..고기집에서 자주 보이는녀석이죠^^<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4_cafe_2007_09_04_21_51_46dd540e60f47" border=0></P>
<P>밥입니다. 압력솥에 해서 보는 앞에서 퍼주시죠...안에 각종 잡곡과 콩이 들어 있어서 너무 맛난 밥</P>
<P>밥 잘먹으니 자상해게 챙겨주시는 사장님께서 잘먹는다고 밥을 또 주셨습니다^^</P>
<P>사실 양이 좀 작은듯해서 아껴 먹는다고 조금씩 먹었는데..리필되는 녀석 보고 막 먹었지요-_-;;<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4_cafe_2007_09_04_21_51_46dd53f849455" border=0><BR>아하하..실은 이게 먹고 싶어서 고궁에 갔었드랬죠..</P>
<P>생갈치로 만들고요..갈치도 2마리 정도 들어 있었습니다.</P>
<P>저는 싱거운 맛을 좋아 해서 제 입맛에는 딱이었지만 여자친구는 좀 싱겁다고 하더군요...<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2_cafe_2007_09_04_21_51_46dd5409bc2be" border=0><BR>자 식으면 비린맛 납니다...그래서 사장님께서 전골처럼 항상 따듯하게 먹으라고 주신 가스레인지!!!</P>
<P>너무너무 좋았답니다.<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2_cafe_2007_09_04_21_51_46dd541227363" border=0><BR>보글보글...근데 끊는게 안보이네요...열심히 끓고 있는 녀석들입니다.</P>
<P>감자, 단호박, 호박, 갈치, 무 등등등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P>
<P>여자친구는 적당히 졸아서 간이 짭짤해 지니까..맛난다면서 막 퍼먹었씁니다..</P>
<P>좀 진한맛을 좋아 하시는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될듯 합니다..</P>
<P>생갈치라서 입안에 넣는데로 스르륵 녹아 버리더군요...<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8_cafe_2007_09_04_21_51_46dd5406348bf" border=0><BR>전체 샷 1 각종 밑반찬들....<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7_cafe_2007_09_04_21_51_46dd549cbd68d" border=0><BR>전체샷 2 역시 카메라 들이밀기 전에 젓가락 부터 가는 여자친구님때문에 몇몇 음식들은 나오자마자 사진도 못찍고^^<BR></P>
<P>진짜 배 터지게 많이 먹었습니다.</P>
<P>사장님에게 맛집 기행에서 왔다고 이야기 하니 너무 친절하게 잘해 주셨습니다.</P>
<P> </P>
<P>여자친구왈</P>
<P>"너무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오히려 좀 불편했다고 할정도로 말이죠"</P>
<P>저는 더더욱 뿌듯했구요...</P>
<P> </P>
<P>다음에또 가보고 싶은 밥집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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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대청동] 깔끔한 웰빙 한정식.. 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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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77
07.09.04 22:0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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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 가보고 싶네욤..영양솥밥과 칼치찌개가 생각납니다..^^
맛난 밥이란 이런것이다를 바로 느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도 방금 회사근처에서 갈치 찌개 먹었는데...또 먹고 싶어집니다...ㅋ
내일 저녁이 되면 또 생각날것 같네요^^;;
여기도 함 가봐야되는데~~ 같이갈사람이 음따는..ㅋㅋㅋ
여전히님 팬들을 델꼬 가세요^^ 아릿따운 여자분이랑 다니면 애인님에게 혼납니다^^
점심때 웰빙을 먹었눈데..사람입맛이 다른가봐요..고만고만 하던데..맛집이야길 안해서 그런가..
흐음..그런가요~ 저는 담백한 맛을 좋아 해서요^^; 조미료맛이 강한 일반인들이 맛있다고 하는 맛은 사실 싫어라 하거던요..
젖가락 부터 들이대는 여자친구 이뻐요?? 안 이쁘믄 젖가락으러 손등을 탁~~ 치믄 담 부턴 안 그랍니더~~
다른 사람에게는 모르겠지만..저에게는 제일 이쁘답니다^^ 취미가 다르고 생각 하는게 다르니 여자친구입장에서는 밥먹는 밥상앞에서 사진찍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거죠...
저두 어제 엄마랑 일부러 찾아갔는데...점심시간을 놓쳐서 그런지 밑반찬도 정말 너무 부실하게 나오고 민망했어요...(웰빙 정식 먹었는데 멸치조림 정말 딱 두젓가락? 잡채,생선조림 이런건 나오지도 않고 전도 말라비틀어진거 딱 두개에 샐러드도 오이랑 양파썰어서 성의없고 반찬은 뷔페식으로 마음껏 드세요 하더니만 반찬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정말 5처넌짜리 정식보다 못하던데..점심시간 놓친건 알지만 너무 성의없어서.. 그렇게 기대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12,000원짜리 정식치곤 너무 부실했어요..다른분들 올리신 사진 보니까 저희는 반찬이 몇개나 빠졌더군요...맛도 그렇게 맛난지도 모르겠고...전 비추예요^^:;
그래요...제가 같을때는 정말 잘해 주셨는데 부족한거 없나 계속 봐주시고....
저두 맛나다는 애기듣고 친구데리궁 일부러 찼아갔는디 ㅜㅜ 옆 테이블과 비교해서 반찬두 다 안주시공. 김치두 안주시고..만이천언에 넘넘 부실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결정적으로 밥을 미리한걸 가지고 오셨다는고...ㅜㅜ 제가 원래 압력솥에 바루 해서 준다던데요?? 그러니 방금해서 떠왔다나?? 근데 밥이 미지근하더군요 ㅜㅜ 방금 한밥은..뜨끈해야하는고 아닌가요??? 암튼. 친구한테 넘넘 먄해따는 저두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