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6일 (화)
제목 : 속죄제와 속건제의 규례
오늘의 말씀 : 레위기 6:24-7:10 찬송가: 423장(구 213장)
6: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7:1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 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5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6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7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8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9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중심 단어
여호와, 속죄제, 규례, 거룩하다, 제사장, 속건제
주제별 목록 작성
속죄제의 규례
25절: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제물을 잡는다
26절: 고기는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는다
27-30절: 거룩함이 철저히 유지되어야 한다
속건제의 규례
7:2: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번제물을 잡는다/ 제사장이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린다
7:3-5: 기름을 콩팥과 함께 불태워 화제로 드린다
7:6: 고기는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는다
7:7: 두 제사 모두 제물은 제사장에게로 돌아간다
도움말
1. 규례(25절): ‘던지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법도, 법령, 계명’을 의미한다.
2. 기름(7:3): ‘살찌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한다.
말씀묵상
접촉과 구분
하나님은 성막과 제사 행위의 아주 세밀한 규례들을 통해 거룩함을 철저하게 배울 수 있게 하셨습니다. 본문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거룩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들이 ‘접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희생 자체도, 그 희생을 취급하는 사람도, 심지어는 그 고기를 먹는 곳도 거룩해야 했습니다(25-27절).
가장 고도의 상징은 토기와 유기의 차이에서 나타납니다. 토기는 흡수성이 있어서 희생제물의 기름기가 스며들 가능성이 있는 반면, 유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토기만 깨뜨려야 하는 이유로 보입니다(28절).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아서는 안 됩니다(롬 12:2). 이 세상과 구분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만을 본받아야 합니다.
공평한 분배
본문의 후반부는 제사장이 받을 몫에 대한 규정입니다. 속죄제나 속건제에서 모든 고기(일부의 예외적인 규정을 제외)는 제사장들의 몫으로 돌려졌습니다(7:7). 어떤 사람의 번제를 맡아서 드린 제사장은 번제물에서 벗겨 낸 가죽을 자기 몫으로 차지한다는 규정도 등장합니다(7:8). 제물에 따라서는 그 제물을 드리는 역할을 직접 담당한 제사장의 소유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균등하게 분배”(7:10) 돼야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소유에 예민하므로 제사장들 역시 자칫하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물을 취급하면서 자신의 수입에 대한 욕심을 품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소유에 대한 분명하고 공평한 규정을 통해 제사장들이 유혹이나 갈등 없이 그 거룩한 직분에 집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속죄제와 속건제의 규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속죄제와 속건제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7:7)?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제사장의 소유에 관해 세밀하게 규정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 보십
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성막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을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 중 일부를 그들의 소유로 돌려주셨다. 하나님은 특별히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린 자들의 속죄제물을 받으시고 죄를 사해 주셨다.
‘6: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이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자들이었다.
제사장들은 제사를 드리는 자의 제물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수 있도록 규례대로 제사를 드려야만 했었다. 얼마나 긴장하며 제사를 드렸을까?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성막안에서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을 해야만 했다.
번제단의 불과 향단의 향, 등잔대의 기름, 떡상의 떡등 하나님의 명령대로 꼼꼼하게 관리하고 잘 지켜행해야 했다.
‘6: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제사장들을 위해 거룩한 제물을 그들의 몫으로 돌려주셨다.
➀ 소제
‘6: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➁ 속제제물
‘6: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6: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➂ 속건제물
7:7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8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9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제물은 죄를 속하여 주는 제사장의 몫으로 돌려주셨다. 번제를 맡아서 드린 제사장은 그 번제물에서 벗겨 낸 가죽도 자기 몫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소제물은 번제를 맡아서 드린 제자상들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제사장 자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아야 했다.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또한 성소에서 사람을 속죄해 주려고 제물의 피를 회막 안으로 가져 왔을 때에는 어떤 속죄제물도 먹어서는 안 되었다.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오늘 말씀을 통해서 두 가지를 깨닫게 된다.
하나는 제사장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되는 것과 자기 소유로 취할 것을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의 것으로 취하면 하나님 앞에 규례를 어기고 범죄자가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그들의 몫을 충분히 챙겨주셨다.
그런데 만약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처럼 욕심을 부린다면 저주 받고 죽임을 당할 수 있었다.
‘삼상2: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아무리 식욕이 왕성하다고 할지라도 누룩 없는 빵을 얼마나 먹을 수 있었겠는가? 아무리 고기를 좋아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얼마나 먹을 수 있었겠는가?
오늘도 주님은 내 안에 욕심, 탐심을 버리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게 하신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고 자족하며 살라고 하신다.
사랑의 주님. 주를 위해서 좀 더 가졌으면, 좀 더 있었으면, 작은 교회를 위해서, 선교를 위해서....
하지만 그 생각마저 내려놓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쓸 것과 필요를 다 아시고 채워주심에 감사합니다. 금주 주일 들꽃공동체가 야외로 나가 수련회를 갖습니다. 주님이 사랑하는 들꽃 가족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주님이 들꽃 교회의 주인이시며 머리가 되심을 보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내 맘에 자족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함으로 출발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작은 영혼과 작은 교회를 섬기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히 채워주시옵소서.
들꽃 가족들 삶에 궁핍함이 없도록 풍성히 채워주셔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의 은혜를 풍성히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