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장지역의 경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유명한 영화 와호장룡의 한컷을 보면서 사진여행기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타클라마칸 사막을 종단하면서 호탄에서 쿠차로 이동할려고 합니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뜻은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는 죽음의 사막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많은 탐험가들이 이사막에서 생을 마감한 예를 문헌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쿠차는 신강지역의 중부, 타림분지의 북부이며 서역불교의 중심지역으로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을 통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고구려 유민출신 장수인 고선지 장군이 안서도읍부(7세기 중엽 당나라에서 설치)의 절도사로 부임하여 오랜시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막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이름을 여러번 알려주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누가 아시면 알려주세요.
다시 사막의 점프샷입니다. 어제 4명으로는 도저히 호흡이 맞지않아 2명을 더 추가하여 6명이 맟추기로 합의... 과연 잘될까요. 준비자세가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네요.
사막의 여신이 도와 주셨나요... 성공적으로 점프샷....
사막의 2/3 정도 지나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근데... 우리 버스 기장이 에어콘 수리를 하러 가겠다고 합니다. 뭐 한시간 정도면 수리하고 오겠지 기다렸습니다. 왠걸 3시간이 넘도록 오지를 않네요. 할 수 없이 동네 엉터리 당구장에서 당구를 몇시간 쳤습니다. 사막 관광하러 가서 갑자기 당구관광으로 수정....
늦게 출발을 했지요. 한시간 쯤 가니까 해가 어둑어둑 지기 시작하네요...
사막의 보호림과 마침 석양과 어루지는 빛의 향연.... 그냥 갈수는 없자나요. 기장님 팅처~~
몇장의 그림을 찍었습니다.
저쪽 일행은 나무 잡고 떨어질려고 하질 않는군요...
괜찮은 사진이 나올까 해서 연신 셔터를 눌렀지만... 글쎄요가 되 버렸네요.
요사진은 좀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요.
저만 그런것이 아니고 우리 일행 전부 작품 만들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는데... 소득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쓸쓸히 내려오는 분도 계시고요.
사진은 모델(피사체)과 빛과 찬스의 작품이라 했는데... 여기다가 어떤 사람은 소위 포토샵을 가해 멋있는 사진을 만들곤 합니다.
곧 어두워 졌습니다. 2가지를 일을 더 말씀드리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할려 합니다. 사막의 밤하늘이 유난히 맑더군요. 얼마나 많은 별이 있었던지...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북두칠성은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있었고요. 버스안에서 별을 찍을 수 없자나요. 또 한가지 버스가 속도좀 냈습니다. 원래 2시간에 가야할 거리를 한시간에 갔고요. 구간속도 증명서를 위조했다가 걸리기도 했고요. 아뭏튼 사건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쿠차에 들어오니 거의 10시 정도가 되었나요? 쿠차 시내 모습입니다.
내일은 쿠차관광을 하고 야간 침대열차를 탈 예정입니다. 쿠차 부근의 산 모습은 다 요런 모양이예요. 천산산맥입니다. 나무 한그루 없는 빨간 산.... 철분이 많이 섞인 흙과 바위로 된 산이고요.
여기는 내일 들려야 할 천산대협곡의 입구입니다.
여행이 어느듯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일행들 사이에도 친밀감도 생기고 분위기도 매우 화기애애해 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자연경관 위주로 올릴께요.
첫댓글 교수님~안녕하세요! 저는 투루판 공주...... 대화명을 이렇게 해야 기억하실 것 같아서. ^^;
여행 후기와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개학을 해서 학교에 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짬짬이 들러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른사람보다 조금 늦게 들렀네요.
개학하고 정신 없으시죠?^^ 저두 오늘 개학^^
투루판 공주님이 오셨네.
투루판 신랑은 어쩌고 혼자...ㅎㅎㅎ
어제 날씨 더워 개데리고 갔다 왔더니 다와 계시네. 개장수는 아니고 주영 아빱니다.
내가 지은 별명인데 참 애착이 가네요... 인지도 100%
Johnson님이 누구시죠? 개장수 선생님인가......??^^;
아~교수님! 몰라봬서 죄송해요^^;
어제까지 돌아 다니다가 들어 오니....
여행기가 죽 있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사진 찍으시고...올리시고...
지는 밀양에사는 언니야 입니다.
앗.. 따지에.. 아니 따거라고해야 옳은 표현인가요? 인사 못드려서 아쉬웠는데.. 일상으로 근사한 복귀하시길 바래요.. ^^
필명이 익숙치 못해 인사가 늦었네요. 여행시 여러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 밀양대장선생님이셨구나 안녕하세요~ 선생님 카리스마 작렬~!
큰 언니닷~ 수진엄마에요. 역시 에너지가 짱이십니다요~
아무래도 '밀양 언니야'라는 호칭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요^^잘 도착하셨죠?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 건, 경찰에게 걸려던'개새*'로 싸인하셨다는 거랑, 마지막날 베이징에서 걸친 맥주 한 잔이네요! 보고 싶어요*^^*
헤..헤...헤......
모두 잘 계시지요???
참 이야기가 많은 여행이였습니다.
밀양 누님 이시네.
기차칸 동침할 때 잡아다 주신 고래고기 맛 아직도 생각납니다.
ㅋㅋ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이리로 출근했습니다. 선생님 여행후기 읽느라.. 하루라 후딱 후딱 가버렸음 좋겠어요~ 헤헤~ ^^;;
사장님 눈치 받으면 어떡해요?
사막에 핀 저 꽃 이름 전 이렇게 기억해요. 문부장님 말투로 읽어주세요. "러부마차에요~~"
아~ 그렇군요...
ㅋㅋㅋ 말 꼬리는 살짝 기를 빼줘야겠죠?
사막의 노을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자연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꾸미지 않아도 그 모습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겠죠..사진 잘봤습니다.
황선생님 안녕하세요..사진 계속 잘 보고 있습니다..저는 위그루아가씨와 함께 공연했던 부산 촌놈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잘지내고 계시죠? 반갑습니다.
교수님 이제사 들어왔습니다!! 돌아오니 밀려있던 일도 있엇고, 지난 토욜에는 부산으로, 오늘은 봉화 향적사로... 내일이 백중이라.. 다녀와서 차근,차근,복습하겠습니다! 저는 스님과 함께 다니던...제 불명이 자비화 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필명이 익숙치 않아서요... 반갑습니다.
왠 재비가 왔나 했습니다.
자비화 선생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망우리 물좋은 보이차 한잔 주세요.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말수가 적던 주영이도 잘 지내죠??
이번 사진은 꼭 호주 어디쯤 되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호주 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잘 보고 갑니다.
타클라마칸......... 유명한 곳에 갔다오신거같아요ㅎㅎ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