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대용품,
당알코올이 뭘까요?
당알코올은 탄수화물을 수소화시킨 것으로 주로, 설탕의 대체물로 사용됩니다. 자일리톨(xylitol)이나 이소말트가 제일 유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자일리톨, 이소말트(또는 아이소말트), 만니톨, 솔비톨 등이 이런 종류입니다. 적은 단맛때문에 고강도의 합성감미료와 결합하여 사용됩니다. 폴리글리시톨은 이런 종류의 당알코올이 섞여있는 형태구요.
이름 | 설탕과 비교한 당도 | 칼로리(kcal/g) | 칼로리당 당도, 설탕과 비교 |
아라비톨(Arabitol) | 0.7 | 0.2 | 14 |
에리스리톨(Erythritol) | 0.812 | 0.213 | 15 |
글리세롤(Glycerol) | 0.6 | 4.3 | 0.56 |
HSH | 0.4-0.9 | 3.0 | 0.52-1.2 |
이소말트(Isomalt) | 0.5 | 2.0 | 1.0 |
락티톨(Lactitol) | 0.4 | 2.0 | 0.8 |
말티톨(Maltitol) | 0.9 | 2.1 | 1.7 |
만니톨(Mannitol) | 0.5 | 1.6 | 1.2 |
솔비톨(Sorbitol) | 0.6 | 2.6 | 0.92 |
자일리톨(Xylitol) | 1.0 | 2.4 | 1.6 |
설탕 | 1.0 | 4.0 | 1.0 |
대체적으로 당알코올은 설탕만큼 달지는 않지만, 설탕보다 열량이 적습니다. 맛은 설탕과 비슷한데, 고분자합성감미료의 불쾌한 끝맛을 감추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알코올은 구내세균에 의해 대사되지 않으므로 충치를 유발하지 않고, 설탕과 달리 열에의해 갈화(brown) 또는 카라멜화(caramelize)되지 않습니다.
단맛을 더하는 것 외에도, 어떤 종류의 당알코올은 청량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무설탕 캔디나 껌 등에 사용되는 것이죠. 예를들어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만니톨, 락티톨, 말티톨 등입니다.
당알코올은 일반적으로 소장을 통해 혈액으로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혈당에 일으키는 변화가 설탕보다 적습니다. 이런 점이 당알코올 종류의 감미료가 당뇨병 환자분들이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불완전하게 소화되는 다른 성분들처럼, 당알코올을 과섭취하면 더부룩함, 설사, 가스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한번만 먹어도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연속적으로 사용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알콜에 내성이 생겨 더이상 증상을 느끼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에리스리톨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며 소변을 통해 변화되지 않은 상태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섭취로 인한 전형적인 부작용이 없습니다.
당알코올의 열량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불구하고, 유럽(EU)의 라벨에서는 모든 당알코올을 포괄하여 2.4kcal/g로 표기하게 되어있습니다.
장우회술이나 특히 Roux-en-Y(RGB)를 받은 분들은 덤핑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에리스리톨을 제외하고는 너무 많은 양의 당알코올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참고문헌 Wikipedia, Sugar alcohol, 검색 :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