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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수 "외국을 제집 드나들 듯"
올들어 4번째 출국 미국 방문에 이은 22일만의 재 출국 '구설수'
김용수 울진군수의 잣은 해외 나들이가 지역민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김군수는 15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과 자매결연을 위해 출국했다. 이는 올들어 지난4월에 이은 4번째 출국으로 4월에는 4박5일간 일본 동경 등 6개 도시를 방문한데 이어 6월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독일, 스페인 등을 7박9일간 다녀왔다.
지난 9월에는(12~20일까지) 7박9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를 방문해 미국2년제 정규과정(골프학과 포함) 울진설치 및 특성화된 UCR의 농업분야를 지역의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곤충연구소 설치, 농업관련자료 상호활용을 위한 MOU 체결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21일 귀국했다.
또 지난해 10월13일 부터 25일까지 11박13일간 약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울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모두8명이 해양바이오 및 국제적인관광 인프라구축을 위한 정보수집과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등 4개 도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울진군 후포면에 사는 정모씨(64)는 "역사적인 남북정상 회담도 2박3일이면 충분한데 울진군수의 해외 나들이가 너무 잣고 그 일정도 너무 긴것같다"며 "관광성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2007/10/15 [17:13]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백암온천축제행사장 붕괴 '아찔'
"악천후속 무리한 행사진행 사고 불러"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의해 울진 백암온천축제 행사장 무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관람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월 4일 오후1시경, 울진백암온천 축제행사장에 돌풍이 약 5초동안간 불어 무대상판조명일부와 본부석 일부시설 등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주위에 있던 행사진행자 등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온정소방파출소 소속 소방차량과 평해 카고크레인(5t) 2대가 긴급 동원돼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축제 행사를 강행한데 따른 것으로 다행히 본행사 시작전에 일으나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 사고와 관련 "지난 2005년 10월3일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자전거축제 콘서트 현장 대형압사사고의 악몽이 연상된다"며 주최측의 무리한 행사진행에 불만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제5호 태풍 '우사기'가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경북 영덕, 울진, 포항, 경주, 울산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예산1억=기획사6천만원, 자체행사4천만원 집행
경북 울진군은 기존의 축제예산에서 일부를 자체행사 예산으로 전용하여 집행하고 있어, 군이 부실행사를 부추겨 왔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행사 예산 집행은 관행처럼 굳어져 가고 있어, 사전에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상급기관의 특별감사실시를 비롯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백암축제 예산은 1억이며, 축제기획사는 지난 6월12일 4개 업체가 신청하여 대구시 달성군 소재의 ㅁ기획이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축제 예산 1억원중 선정된 기획사의 예산은 총6천만원이며, 자체행사 예산으로 4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 4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된 제8회 울진대게축제에서는 지난 2월7일 울진군이 아닌 후포면에서 울진대게축제집행위원회가 참여하여 축제기획사를 선정했고, 이날 울진대게축제 예산1억에서 선정된 기획사의 축제예산은 7천만원으로 이 당시 대게축제예산에서 예비비로 3천만의 예산을 편성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제기도 했으나 이러한 논란에 대해 울진군에서는 개선이 전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축제 기획사의 한 전문가는 "축제의 본 행사 예산 1억원 전부를 기획사에서 집행해도 올바른 축제가 될까 말까인데, 기존의 축제 예산에서 자체행사 예산으로 축제 예산을 나누어 집행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부실행사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울진군은 이번 백암축제 행사에서도 기존 축제예산 1억에서 또 자체행사 예산으로 4천을 배정 군이 부실 축제 행사를 부추겨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영덕은 태풍북상 항공 스포츠대회 연기...울진군은 백암온천축제 강행
인근 영덕군은 태풍 북상으로 인해 지난 4일 열기로 했던 항공스포츠대회를 1주일 연기했다고 한다. 영덕군은 태풍북상에 따른 기상청발표에 따라 3일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올해 처음 열기로 한 ‘제1회 해변 전국 항공스포츠대회’를 1주일 연기해서 오는 10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울진군과 백암온천 축제추진위원회는 백암온천축제 행사를 예정대로 강행, 이 같은 안전사고를 불러 왔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울진주민 Y모씨는 "행사 주무부서에서 축제관람객들의 편의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축제를 강행,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뻔 했다"며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예고된 사고였다"고 지적한다.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본부는 공동으로 오는 10~12일 3일동안 울진왕피천변과 근남 망양해수욕장에서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울진원자력 본부에서 처음 개최하며 3일간 초대형 콘서트 공연을 비롯한 MTB산악자전거 대회, 마라톤 대회등이 열릴 예정으로 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관람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에 철저한 대책 수립이 있어야 하겠다. 이번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 행사의 전체예산은 5억으로 알려졌다.
2007/08/06 [11:38]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교통 오지 경북 울진, 언제까지…
7, 36번 국도 확장공사 하세월!!! "18년째"
경북 울진군은 경북 북부 최북단에 위치한 군으로 6만에서 5만4천여명으로 최근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역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7번 국도 4차선 확장공사가 지난 18년째 찔끔 공사로 진행돼면서 울진 원남 ~영덕 병곡일부구간과 강원도 호산에서 근덕 구간의 일부 확장공사 구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에 따라 이 지역민들은 관광객 유치와 타 지역과의 교류 활성화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을뿐만 아니라 관광 성수기에는 접근성이 어려워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ㅐ씨(50)는 "태백산맥이 가로 막혀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 지역은 해안 접경 도시가 발달해 있고, 주민들의 주요 생활 수단은 도로를 이용한 농수산물 운송과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지역의 '대동맥'격인 도로 확장이 늦어져 이에 따른 물류운송 시간의 지연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균형적인 국토개발과 주민복지 차원을 고려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에서 울진까지는 329.6Km로 평일 고속도로를 경유 원주, 강릉, 삼척을 거쳐 약 4시간 10분, 자가운전시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위 도표에 따르면, 평상시 차량 소통이 원활할 경우 서울에서 버스로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북 울진버스터미널(250분)까지는 약 4시간 10분 소요되고, 또한 자가운전으로 서울에서 호법IC 영동고속도로(강릉 120분)를 경유, 동해고속도로(동해 30분) 삼척(7번국도 20분)에서 울진까지 약 70분을 잡으면 약 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6번 국도 울진~봉화 일부구간 확장공사는 10여년째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울진군 지역은 전국에서도 가장 접근성 교통이 취약한, 손에 꼽히는 교통오지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007/08/03 [13:20]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군의회,집행부에 질질'식물의회?'
장덕중의원, "주민허락 없이 원전개발세 140억원 선집행 안될말"
울진군 의회가 최근, 올해부터 새로 신설돼 지원되는 '원전 지역 개발세로 U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규 골프장 건설에 따른 부지매입비 등을 위해 약 140억대의 추가 경정예산(안)을 주민동의등을 무시한채 통과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의회가 주민들을 무시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따른 원전 개발세가 신설돼 원전 발전량 1kwh당 0.5원씩 막대한 지원금이 쏟아져 들어온다. 군은 오는2009년께 본격적인 신울진원전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을 포함 향후 4년간 지원되는 원전 관련 울진주민특별지원금 약 2천672억, 국·도비 약 2천328억 지원 유치, 민간자본유치 (예상유치액 5천억)등 1조(1,000,000,000,000원)원의 재원을 마련해 이른바 "U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7월9일~20일까지 울진군의회 07년도 1차 정례회를 갖고 울진군 제1차 추경예산 2천654억을 확정했다. 추경에서는 당초예산보다 14%증액된 326억6천만원을 의결했다. 울진군의회 장덕중의원은 6일, "주민공청회도 없이 원전개발세로 받은 돈을 군집행부에서 골프장 부지 매입비 등으로 약 140억원대의 재원을 선집행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며 울진군을 비난했다.
특히 장의원은 원자력에서 나오는 울진주민 특별지원금이나 원전 개발세 등은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주민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앞서 울진군이 지난 수년전 원남의 모처에 골프장을 건설한다며 수십억대의 예산을 들여 부지를 매입해 놓고 이 부지는 그대로 내버려 둔채 또 다른 제3의 부지에 주민합의도 없이 새로 골프장을 짓기위해 부지를 매입한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장의원은 "집행부에 재차 주민공청회등 주민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나 집행부에서는 곧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말만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울진군집행부를 비롯 울진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대 주민의견 무시 행태가 심각함을 반증하고 있다. 장의원은 울진군과 울진군의회가 울진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울진주민 H(50)씨는 "울진읍 주민들을 비롯한 북면 원전에서 특히 가까운 5Km 반경에 사는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 된 체 특정지역에 편중하여 사업을 추진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려는 의혹이 있다"며 "지역언론을 비롯한 울진주민과 지역의 선각자들은 수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무시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해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U-프로젝트는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울진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원자력발전 지역개발세 특별회계예산 중, U-프로젝트 관련 예산에 관한 명칭을 <미래 전략사업>이란 포괄적 개념의 명칭으로 사용토록 권고했다.
울진군 U프로젝트 1조원 재원 확보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지원금에서 한수원(울진원자력본부장집행분 포함)등 208억원, 원자력발전소지역개발세특별회계=원전지역개발세 160억원등 "울진군 원전관련재원 4년 지원금을 통합한 1천472억원" 또 "신울진원전1,2호기추가건설특별지원금(우선적사용가능)1천200억원(*2009년부터1호기당 600억원지원)", 국·도비지원금 2천328억원 민간자본투자유치 5천억원 등으로 1조원의 사업재원을 마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07/08/06 [18:58]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군 올 예산 2천653억9천만원
2007년 울진군 총 예산이 2천653억9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7월 9일~20일까지 12일간 열린 제155회 울진군의회 1차 정례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결과 일반회계는 당초 2천85억8천만원에서 183억2천만원, 특별회계는 568억1천만원에서 143억3천5백만원 총326억5천5백만원이 증가, 2007년 울진군 총 예산이 2천653억9천만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재) 울진세계친환경유기농업엑스포조직위원회설립 및 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울진군지역자율방재단운영 등에 관한 조례 ▲2007년도 울진군공유재산 수시관리계획안 ▲울진군거주외국인지원조례안 ▲2007년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 ▲2006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의건 ▲2006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건 ▲울진군행정기구설치조례전부개정조례안 ▲울진군사무위임조례일부개정조례안 ▲울진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울진군세감면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는 세출예산심사결과 경상적 경비중▲선진행정해외 벤치마킹여비(2천5백만원계상)전액삭감▲사회단체보조금(2천만원계상)1천만원"▲소도읍육성사업 전시물선진사례조사여비(2천5백만원계상)1천5백만원" ▲일반보상금6십만원". 자체사업▲민원실연결통로설치(5천만원계상)전액삭감▲울진종합운동장천연잔디관리비(1억원계상)5천만원"▲울진문화예술회관개관에 따른 공연(1억원계상)2천만원등 총1억8천5백6십만원이 삭감됐다.
한편 ▲근남면 행곡1리 동회관신축 4천만원은 증액됐으며, 농업기술센터소관사업▲친환경고소득틈새과수단지조성시범사업1천4백만원▲시설특수채소단지조성시범사업4천8백만원이, 울진군 읍.면 자체사업중▲서면 답운재 농로포장공사비 1천5백만원은 서면사무소 민원대기실 개.보수사업으로 목을 전환하고, 6천8백6십만원을 예비비로 편성했다. 울진군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특별회계 제1회추가경정예산은 ▲6억2천만원이 증가한 60억2천만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증가된 주요내용은▲자체수입인 지방세8억5천만원▲세외수입 70억2천4백"▲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89억2천1백"▲재정보전금 6억1백"▲도비보조금13억1천만원증가▲국비보조금3억8천6백만원은 감소했다.
특별회계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129억3천8백만원▲농공지구조성사업 5억8천8백"▲의료급여기금 2천9백"▲주민소득지원및생활안전기금 6억6천8백" ▲주택사업 2백" ▲치수사업 5천"▲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대상지보상임시특별회계 5백" ▲기반시설특별회계 5천8백만원이 증가▲토지구획정리사업 2백만원은 감소했다.
2007/08/17 [12:48]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군,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E-30 지진해일 대피계획" 30분내 지역주민등 대피 가능토록
울진군은 지진해일 발생시 30분이내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 등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E-30 지진해일 대피계획"을 수립, 사전 대형 재난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21일, 지난 2004년말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일대를 강타한 남아시아 지진 해일(쓰나미)피해 발생이후 군의 지역실정을 고려하여 지진 해일에 대비한 E-30 즉, 지진해일발생 30분이내 주민등의 대피계획을 수립, 울진군은 약 3억의 예산으로 지진해일 예상구역 25개 지구에 대피 안내표지판 56개, 표지판 384개를 군 관내에 설치를 완료하여 지진 해일 등의 대형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진군은 지난 2006년부터 금년도까지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안지역에 대한 지진해일정보의 신속한 통보를 위해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을 울진군 내에서 해안에 접한 8개 읍.면 22개소에 구축할 예정으로 울진군은 유사시 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북도 경보통제소에서 직접 대피방송이 송출되는 경보시스템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주민홍보 강화 일환으로 지진해일대비 주민행동요령, 대피지도, 비상연락망이 수록된 주민활용형 대피지도 6,500부를 제작하여 해당지역의 가구별로 배부할 예정으로 지진해일에 따른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북면지역에는 국내 20개의 원자력발전소 중 6개호기가 가동중으로 최대의 원자력 발전단지가 건설돼 있다. 북면소재의 한수원(주) 울진원자력본부에는 현재 95만(1.2호기)~100만(3.4.5.6호기) kw급 원자력발전소 6개 호기가 완공돼 현재 가동중이다.
울진원자력 본부에 따르면 "울진원자력 본부는 국내의 단일 발전사업장으로서는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하여 전국에 약13%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공기업 사업장이라는 것.
오는 2009년 8월경 울진원자력 본부 인접부지(북면 덕천)에는 140만 kw급의 신울진 1.2호기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울진군은 사전에 강한 지진방생이나 이에 따른 해일 피해예방등 대형 재난에 대비한 대책 수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21일 새벽, 현지시각 20일 오후 9시36분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시 남쪽 209km지점, 해안에서 규모6.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시간 20일 오후 7시42분 브라질 북부 연안 1245km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지진 해일 등 대형재난에 대비한 사전 안전대책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2007/08/21 [15:26]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후포금음광산인근 비금속광물분쇄물공장 준공
지난 8월3일자로 후포 금음 광산 인근에 비금속광물분쇄물 가공공장이 완공돼 울진군으로부터 준공허가를 받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후포 금음리 산지에는 비금속광물분쇄물 생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비금속광물분쇄물생산업 공장신축과 관련 당초 사업자측이 신청한 울진군 관련서류(2006년 9월19일)에 따르면, 지적평방미터31,599=산지전용협의 면적13,908㎡로 알려졌다.
31일 울진군은 당초 후포 금음리의 비금속광물분쇄물생산업 공장신축과 관련 산지전용 협의과정에 경사가 심한 부지가 포함되어 산지전용 협의를 반려한 적이 있고, 이후 사업자측은 산지전용 협의 부지를 변경 신청하여 산지전용을 허가 받아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007/08/31 [11:26]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군 공무원은 "상식도 없나"
원남골프장→울진종합레져타운 군계획위원회 서면심의 '논란'
울진군이 울진종합레져타운 조성과 관련, 개발촉진지구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군계획위원회를 서면 심의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일 부터 24일까지 5일간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였으나 위원들의 일정상 관계 공무원들이 위원들을 직접 찾아가 면담하는 형식으로 심의를 마쳤다는 것.
이에대해 주민들은 "지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대형 프로잭트를 수행 하면서 당연히 계획위원들로 하여금 현장을 방문토록해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해야 함이 상식임에도 이들의 일정을 핑계삼아 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일일이 그들을 찾아가 서면으로 심의를 받는다는 것은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라며 군 행정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한편, 위원회의 필요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울진군관계자는 30일, 울진군계획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대학교수들로서 이들의 일정상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어 군이 3일간 이들을 직접 찾아가 "울진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변경(안)"에 대한 서면 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진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변경(안)과 관련, 원남골프장 → 울진종합레져타운 변경계획은 민자 1천여억원을 유치해 사업자와 군이 투자 협약을 맺은후 군비로 우선 관련 부지를 매입하고 이후 사업자측으로부터 투자금을 다시 회수할 계획으로 민간사업자와 군의 투자협약이 체결된 이후 군비가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남골프장→울진종합레져타운 계발계획변경(안)의 골자는 세 가지로 ▲면적변경:998,413㎡ → 2,817,533㎡, ▲사업기간변경: 2006~2010 → 2006~2011, ▲사업비변경: 당초 674억 → 1천750억원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울진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변경(안)'은 경북도에 변경(안)에 대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2007/09/02 [18:39]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군에 "돈이 썪어 넘친다"
<기자수첩>"지역경제 쑥대밭인데 마을 회관만 지어서 뭘하나"
울진군 주민들은 지금 죽을 맛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다에서는 시뻘건 적조가 뒤덮어 고기도 잡히지 않는다. 몇 년 전부터 친환경 농업을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사정이 녹녹치 않다. 벼 출수 후에 나타나는 흑명나방이 창궐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쌀 수확량이 20% 감소 할 것이라는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가득하다.
울진군의 인구는 지난 2005년 6만명에서 올해 5만4천명으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더해 노년층은 늘어 바야흐로 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다. 지난 6월말 울진군이 펴낸 ‘2006 울진군 농업기본통계조사 보고서’를 보면 12월31일 현재 울진군의 농가 인구는 1만1천518명으로 여성이 남자보다 많은 52.5%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에 비해 28.2% 감소한 것이다. 또 농촌지역은 60세 이상 농가인구의 비중은 54.2%, 40세 미만의 젊은층은 지난 90년 46.6%에서 2006년 19.7%로 크게 감소해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울진 지역의 건설 및 민간 상업분야의 일자리는 크게 줄었다. 그러나 농어촌의 고령 인구는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울진주민들은 농어촌에 농민과 어민만 남고 상인과 주민들은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울진에서 살아가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한다. 주민들이 왜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이는 울진지방의 자생적 경쟁력이 점점 줄어들고 고령인구는 늘어 지자체의 젊은 피 수혈이 시급하다는 말로 들린다. 하지만 지자체의 예산편성에 이러한 점이 반영돼 있는지는 눈을 부릅뜨고 봐도 없는 듯하다.
울진군은 2009년 농업엑스포를 또 추진한다고 한다. 엑스포 개최와 관련 당초 주민들과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엑스포를 개최한 것이 아니다. 단체장의 독선적 의지와 이를 추종하는 일부 공무원을 비롯 농업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엑스포를 준비했었다. 이처럼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하지 못함으로써 지금도 엑스포는 ‘상처뿐인 영광’으로 주민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울진군에서 농업관련 산업 및 종사자들은 엑스포의 후광으로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군민들은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전체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고 지자체 단체장의 마인드와 의지에 따라 수년간 농업관련 분야에 올인 하고 특정 부분만을 육성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군의 예산편성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정책부재, 선심성 퍼주기 예산낭비로 파생되는 새로운 지역사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울진군은 최근 원전지원금으로 1조원의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그러나 그 깊이를 보면 실제 원전지원금으로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대부분 관광개발에 치우쳐 있다. 특히, 울진군수 출신 지역에 대부분의 사업이 편중돼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울진군은 남북 82km의 해안선을 끼고 있으며 개발사업안을 볼때 대부분은 울진군의 원남 이남을 기점으로 온정, 후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전은 울진군의 최북단인 북면에 위치하고 원전과 반경 5km이내는 북면, 죽변, 울진읍 일부가 들어간다. 원전과 반경 5km이내는 매년 주민복지 차원의 원전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원전지원금은 주민들의 목숨과 맞바꾸는 보상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원전 건설로 이주해야 하는 이주민들을 지원하고 원전개발에 따른 주민 갈등해소 등 여러가지 병폐를 예방하기 위한 것도 있고, 주민생활 안정, 복지, 문화관련 지원자금의 성격이 짙다. 이러한 재원을 전체인구 5만여명인 지자체에서 관광도시를 개발한다면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늘지않고 일자리도 늘지않는 반면 몇몇 특정 인사들만 부동산 개발에 따른 잇속만 챙기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이는 전국 지자체의 대표적 개발 병폐가 될 것이다.
만약 이러한 일이 생긴다면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1조의 재원이 드는 사업 같으면, 시작단계에서 부터 국가 주도의 사업으로 하여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요구된다. 울진주민들의 목숨 값으로 지원되는 재원을 국가는 그냥 지켜만 보지 말고 더욱더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여 지켜줘야 할 것이다. 앞서 울진군은 647억의 원전특별지원금을 쪼개어 대부분 군단위의 사업에 사용하여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9월5일 오전11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읍 온양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된 온양2리 마을회관은 현대식 건물로 도비 4천만원과 군비 6천만원의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자 하였으며, 건축규모는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90.51㎡ 으로, 각종 모임 및 회의장소로 제공된다. 울진군에서는 향후 노후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13개소(공사중 4, 신청중 9)에 대해서도 신 개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 마을 회관의 공사비가 1억이 든다면 회관 13개이면 약13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구는 줄고 마을회관은 새로 짓고 있다. 참 으로 답답하다.
2007/09/07 [21:18]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9월7일자 울진군 인사>
◎승진8명= 5급▲김명식 엑스포조직위▲전병순 서면장 직무대리 6급▲최윤홍 산림녹지과▲이광섭 기획감사실▲이상직 엑스포조직위 ▲강순자 보건의료원 ▲장성중 기성면 ◎직위부여1명=시설6급 ▲권영호 자치행정과→근남면부면장
◎전보32명=5급 ▲방기룡 환경보호과장→평해읍장 ▲양승업 도시경제과장→환경보호과장 ▲정만교 산림녹지과장→기성면장 ▲안윤창 평해읍장→산림녹지과장 ▲홍보선 문화관광과장→후포면장 ▲최주철 사회복지과장→문화관광과장 ▲이종교 해양수산과장→사회복지과장 ▲이한성 기성면장→해양수산과장 ▲전명환 자치행정과장→도시경제과장 ▲김영중 세무회계과장→자치행정과장 ▲한창호 원남면장→세무회계과장 ▲이종인 자치행정과장→재난안전관리과장 ▲노성표 재난안전관리과장→보건사업과장 ▲남치우 서면장→원남면장 ▲임영덕 보건사업과장→죽변면장
◎6급이하= ▲김진오 기획감사실 ▲김대현 기획감사실(법무감사) ▲장태윤 자치행정과(행정) ▲권재환 문화관광과(체육지원) ▲남정덕 환경보호과(환경지도) ▲황인수 친환경농정과(농정기획) ▲사광호 산림녹지과(공원녹지) ▲장문호 해양수산과(수산정책) ▲장헌원 도시경제과(상공지원) ▲윤효길 평해읍(주민생활지원) ▲백운화 근남면(주민생활지원) ▲주태봉 온정명(산업) ▲이홍주 자치행정과 ▲김미숙 재난안전관리과 ▲김광욱 의회사무과 ◎파견16명=▲민명강(행정5)엑스포공원관리소장→(재)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조직위원회(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장겸임) ▲이완식(행정6) 엑스포조직위▲장현용(행정6) "▲김광대(행정6급) "▲손인수(행정6급) "▲남기동(행정6) "(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관리담당겸임) ▲전광석(기능6)" ▲김명중(공업6)"(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운영담당겸임) ▲노용성(행정7) "▲임정준(농업7) "▲최영진(농업7) "▲전경식(행정7) "▲박천섭(기능7)"▲전은우(농촌지도사) "▲김주영(녹지8)"▲남세원(기능8급)"
2007/09/08 [12:14]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후포 광산업체, "고소 취하하라"
"시위 벌인 주민을 고소한 것은 잘못된 것"
7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에서 열린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주민들의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민사재판에서 담당판사는 "고소를 제기한 울진군 후포의 광산 개발업체인 KMC측에 고소를 취하 할 것"을 권유했다.
후포 금음3리 석산. 광산 개발 대책위원회 손광명(45)에 따르면, 이날 재판에서 주민들이 시위 과정에 현수막 게제와 관련 업체측이 현수막의 내용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재판부는 현수막의 내용은 회사를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 울진군과 울진군의회를 상대로 한 것으로 보아지며, 명예훼손이 성립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 하다고 했다.
이어 업체측은 고발보다는 광산 개발 과정에 주민 피해를 감안하여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에 대하여 주민합의 내지는 피해유발에 따른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등 합의점을 찾아야 하지만 오히려 시위를 벌인 주민을 고소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지적하면서 고소를 제기한 후포의 광산 개발업체인 KMC측에 고소를 취하 할 것을 권유한 것.
또한 재판부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광산 개발에 따른 각종 피해 및 의혹에 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업체를 상대로 물리적 행동은 삼가하고 상급기관의 감사신청 또는 고발을 하여 법적 절차를 거쳐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하면서 주민들의 손을 들어 주었다.
후포 금음의 광산개발 업체인 KMC(주)측은 지난 5월경 시위를 벌인 후포 금음3리 석산 및 광산개발반대대책위 주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했고, 이날 첫 재판이 열렸다.
2007/09/07 [17:46]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명절 앞두고 미국행 "여행은 아니겠지"
울진군수 군의장등 미국방문 '구설수'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울진군수와 울진군의회의장이 함께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김 군수와 사영호 울진군의회의장, 장덕중 울진군의회의원, 울진군도시경제과 김창수 투자유치담당 등 4명과 주선단체 대표자격으로 민간교류단체대표 3명 등 7명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동안 미국 LA시의 UCR 대학의 골프스쿨 학과가 포함된 2년제 대학 유치를 위한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의회 의장과 의원의 경비는 울진군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일행들은 `부포스마` 한국대표자격으로 모언론사 기자, 정모(포스마 한국대표), 김모(포스마 한국대표자격)씨 등 3명이 동행하며 이들은 자체경비를 사용한다는 것.
김 군수는 민선 2기 취임과 함께 울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일선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10월13일부터 10일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몬터레이, LA, 샌디에이고 등 4개 도시의 해양바이오 연구원, 해양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 및 벤치마킹등을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또 지난 6월 7일부터~15일까지 7박 9일동안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독일, 스페인, 영국 등을 방문해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울진군의회 의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함으로서 임기중 3번째 해외방문이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일선 단체장의 외국 방문길에 군의회의 수장들이 동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다. 김모씨는 "여행을 떠나는건 아니겠지만 하필이면 추석에 맞춰 해외로 나가는건 적절치 않다"며 "유치 결과를 지켜보면 알것"이라고 말했다.
2007/09/10 [14:14]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광역친환경농업단지 년말 완공
청정자연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메김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울진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진군은 14일 농림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에서는 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영농법인울진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단(단장 김창섭)을 조직하여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액비 및 미생물배양시설, 산지유통시설 등 5개분야 12개 사업을 추진, 금년말까지 각종 시설공사가 완공되면 200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지금까지 소규모 농가단위 친환경농업추진에서 벗어나 수계단위로 1,000ha이상 대규모단지를 조성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상호 연계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울진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단에 따르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근남면 산포리 지역에 3,204㎡(969평) 규모의 시설을 신축할 계획으로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가축분뇨를 운반 및 발효 과정에 발생하는 악취제거를 위해 완벽한 악취제거시설을 갖추고, 80일정도의 발효 및 후숙과정을 거처 수분함수율 50%이하의 완숙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설치한다는 것.
이 시설이 완공되면 단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돈분,우분 등)을 주원료로 년중 8,500톤의 유기질(퇴비)비료를 생산하여 경종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예방을 위해 액비 및 미생물배양시설, 광역살포기 등에 8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업인력의 부녀화 및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살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생산농산물의 효율적 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시설 1동 695㎡(210평), 친환경벼건조저장시설 1식(900톤) 생산기반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원예용육묘장 1동 922㎡(279평), 수도작용공동육묘장 2동 1,176㎡(365평), 친환경시설하우스 30,413㎡(9,200평), 친환경축사 4,132㎡(1,250평)과, 농업인 의식전환을 위한 농업인 교육시설 등 대부분의 시설이 착공되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친환경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청정자연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메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9/14 [12:35]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CA주립대설치 및 지역개발사업 참여 협의
친환경농업과 연계 곤충연구소 설치,농업 자료 상호활용 위한 MOU도
경북 울진군과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가 2년제 정규과정(골프학과 포함) 울진 설치에 합의했다. 울진군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용수 군수 방미 성과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특성화된 UCR의 농업분야를 지역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곤충연구소 설치, 농업관련 자료 상호활용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친환경 도시인 테메큘라시를 방문해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개발을 위해 자매결연 체결 및], [포도주 공장건설과 BOU-POSTMA사의 지역개발 참여의사 타진 등,] [미국의 대학, 도시와 자본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울진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이루고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울진군수를 비롯 울진군의회의장과 군의원1명, 군투자유치담당 등 4명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7박9일동안 BOU-POSTMA 한국대표 등 3명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여 UCR 대학의 골프스쿨 학과가 포함된 2년제 대학유치협의차 미국을 방문했었다.
2007/09/21 [14:02]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엑스포 인근 해안서 폐기물 발견
태풍 지나간 해수욕장에 폐건물 잔해 드러나
태풍 ‘나리’ 가 지나간 19일,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행사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모래에 파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축폐기물이 들어나 건축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이 일고 있다.
드러난 폐건물 중에는 국방색 위장 도색이 된 잔해와 일반 건축폐기물도 있는 것으로봐서 이곳에 건축폐기물이 상당량 묻혀 있는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태풍 ‘나리’ 의 영향으로 울진군 근남 왕피천 하구 염전해수욕장 일대 백사장 100m 이상이 빗물과 파도에 휩쓸려 가면서 나타난 이 건물 잔해는 19일 오후까지도 그대로 현장에 방치돼 있다.
건물잔해가 드러난 지역(근남 왕피천 하구 염전해수욕장 일대) 은 지난 2005년 7월 울진군이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조직위위원장 울진군수)' 행사를 개최하면서 국방부 소유의 군부대 막사로 있던 부지를 울진군이 엑스포 기간동안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하여 사용했던 곳으로 당시 염전 해변일대에 관광객을 위해 대규모 캠프촌을 조성해 민간에 위탁 임대했고, 지난해에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렸던 곳이다.
군 관계자들은 "지난 2005년 이 일대에는 엑스포 개최이전 주택 한 채와 군부대 막사가 있었고,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부지를 정리하는 과정에 건물 철거 작업이 진행 됐든건 사실이지만 이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정상적으로 처리했을 것"이라며 "현재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는 국방색 위장 도색을 한 건물 잔해가 상당량 드러나면서 폐기물 은폐내지는 부실 처리에 대한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2007/09/19 [16:19]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울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기공식 개최
울진군은 5일 오후2시 근남면 산포리 현장에서 농림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시설 사업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울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단장 김창섭)주관으로, 김용수 울진군수, 조원량 농림부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관련 농업인 등 160여명이 참석하여 지신밟기, 기원제, 시삽 등 약40분 동안 진행됐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38억원의 사업비로 근남면 산포리 지역에 3,204㎡(969평) 규모의 시설을 신축, 가축분뇨의 운반과 발효 과정에 발생하는 악취 제거시설과 함께 80일정도의 발효 및 후숙과정을 거처 수분함수율 50%이하의 완숙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돈분,우분 등)을 주원료로 년중 8천500톤의 유기질(퇴비)비료를 생산하여 경종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2007/10/05 [18:03]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