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의 종류와 효능
조개의 종류
백합(대합)(개조개)
조개의 여왕, 크기가 커서 '대합'이라 불리고
산지에선 개조개라 불리는데 맛있는 조개를 왜 개조개라 칭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산지는 서,남해안,산이 주로 유통된답니다.
▶싱싱한 대합은 너무 끓이거나 조리면 질겨져 맛이없고 살짝 익혀 드시길 권합니다.
▶익히면 쫄깃한 맛을 즐길수 있는 조개. 조갯살 위에 양념이나
치즈를 올려 구워먹는 맛이 별미다.
맛조개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조개! 그래서 맛이 좋다고 맛조개일까요?
맛조개는 삶거나 구워 초장에 ?어 먹으면 맛있는데,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그 맛은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입니다.
▶회, 구이, 무쳐서 먹고 국산은 까맣고 중국산은 노란 색을 띤다
죽합
대나무처럼 생김 부산에서 주로 잡힌다.
맛조개 보다 맛이깊고 구이, 탕, 찜으로 먹는다
키조개
사새목 키조개과의 연체동물.
껍데기의 폭이 좁고 아래로 점점 넓어진 삼각형 으로
마치 곡식 따위를 까부르는 키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키조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특히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하시켜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다른 조개의 5~20배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봄철 피곤할 때 먹으면 좋다.
소라
소라는 겨울부터 봄철에 가장 맛이좋다.
▶가능한 살아있고 껍질이 얇으며 들어서 묵직하고 힘이 있는 것이 좋다.
▶참소라와 개소라 두종류가 있으며 개소라는 살이 검은편이고 크기가 작다.
이와 달리 참소라는 뚜껑이 두꺼운 흰색이며 살이희고 형태가커서 값이 비싼편이다.
▶그중 뿔이 많이 돋아난 참소라를 제일로 친다.
자연산은 뿔이 있고 양식산은 뿔이 없다.
소라의 효능
▶소라는 간장보호, 피로회복, 시력보호, 심근경색예방의 효과를 가진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입니다.
소라의 삶은 국물은 정신을 맑게하고 기억력을 좋게하는
가장좋은 약이라고 한방의서에 기록되어 있으며,
건강회복에 회복에 좋으며 비만예방과 혈압상승 억제하고 갈증해소,
해열작용, 주독작용, 대소변 및 뱃속에 열을 제거하는 좋은효능이 있습니다.
모시조개
모시조개는 진판새목 백합과에 속한 생물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언으로 불리고 있는데, '모시조개'는 강화, 장흥, 보성, 고흥, 부안,
김제, 경기지역에서 통용되는 명칭입니다. 백모시조개와 흑모시조개가 있다.
▶조개특유의 냄새가 적고 부드러운 특성 덕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국이나 탕을 끓였을때 시원한 맛을 내게하는 호박산을
다른 조개류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간장 보호에도 좋아 숙취 해소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모시조개는 파스타나 양식요리에 많이 쓰이는 작은조개 입니다.
▶구이용으로는 작아서 적합하지 않고 요리할때 육수용으로 많이쓰입니다.
바지락
바지락에는 메티오닌과 시스틴드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술, 담배로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글리코겐
성분도 간의 기능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황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뽀얗게 우러나는 국물은 젖산, 호박산,등 유기산과 핵산, 글리신,
아르기닌,등 아미노산 까지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간에 좋은 글리코겐,
아미노산이 많이들어있다.
떡조개
진판새목 백합과의 연체동물로 지역에 따라 조무락조개,
마당조개, 흰조개,등으로 불린다.
▶조간대에서 수심 10m의 깊은 곳까지의 모래진흙탕에서 서식하는 조개로
조가비는 흰색으로 무늬가 전혀 없다. 9~11월이 제철이며 초밥, 구이,
죽, 회,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활용한다.
▶한방에서는 간에 특히 좋아
장기간 먹으면 황달이나 간경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조개
크기는 떡조개와 비슷하고 둥그렇고 누런빛이 돈다.
▶조갯살은 오장을 좋게하고 소갈증을 멎게하며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술독을 풀고, 여성의 혈괴를 풀어헤친다.
껍질은 오래된 벽증으로 추웠다 열이났다 하는것을 치료한다.
새조개
새조개는 속살이 붙어있는데 발이 새부리 같고,
물 속에서 이발을 길게 뻗어 나르듯 움직이는 것이 새를 닮았다 하여
새조개라고 부릅니다.
▶새조개는 12월서이듬해 3월사이에 잡는것이 가장 맛이좋으며
남해안, 서해안에서, 나온다
가리비
신선한것은 회나 초무침으로 많이 먹는다.
▶주로 수입산이 90%이상 유통되며 북한산, 중국산, 러시아산이 대부분이고
국내산은 동해안산이 많습니다.
▶구이,찜으로 드시면 좋고 탕,전골에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며 전이나 볶음, 등에 알맞다.
돌조개
돌처럼 껍질이 딱딱해 그렇게 불리운답니다.
▶큰조개들은 대부분 많이 익히면 질겨집니다.
조개마다 껍질의 크기가 다르고 익는 속도가 다르니 찜을 하실땐
큰조개는 밑에 작은조개나 껍질이 얇은 조개는 위쪽에 놓으셔서 익히시면
알맞게 익는답니다.
▶산지는 주로 북한산이 많이 유통되는데
요즘은 북한산 패류반입중단으로 볼수가없다.
동죽조개
동죽은 예전엔 먹지않고 버렸던 조개다.
▶갯벌에 발에 밟히는게 다 동죽일정도로 많았던 조개다.
요즘은 조개 자원이 많이 없어져 귀한대접을 받고있는 조개중 하나입니다.
먹어보면 부드럽고 국물도 괜찮답니다.조개가 작아 굽는건 불편하고
국물을 내시거나 살만 발라 말려 전에 넣어드시면 좋습니다.
담치
참담치라고도 한다. 껍데기의 길이 약 140mm, 높이 약 80mm이다.
▶장란형으로 조가비는 두껍다. 앞끝은 가늘고 뾰족하며 꼭대기는 앞끝에 있다.
▶뒷등가장자리는 길고 비교적 곧은 편이며 뒷가장자리는 완만하게 만곡되거나
약간 만입되어 있다. 조가비의 겉면은 흑색의 광택이 있는 각피로 덮여 있고
내면은 강한 진주광택을 띤다. 꼭대기 밑에는 몇 개의 작은 이가 있다.
▶족사(足絲)로써 바위에 붙어 살며 어린 개체군에서는 수컷이 많고
큰 개체군에서는 암컷이 많은것으로 보아 성전환(性轉換)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개굴
가랑잎조개,라고도 하며, 이매패류에 속한다.
▶껍데기 높이 약 3cm, 길이 약 3.5cm, 나비 약 0.4cm이며,
큰 것은 길이가 5cm에 달한다.
▶모양은 부착생활 때문에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로 둥글며 불규칙하다.
▶왼쪽 껍데기는 얇고 약간 부풀었으며, 빛깔은 흰색, 노란색, 붉은색,갈색,등
여러 가지로 약간 진주 광택이 난다.
▶오른쪽 껍데기는 편평하고 얇으며, 석회질의 족사(足絲)가 나오는 구멍이 있다.
명주조개
개량조갯과에 속한 조개. 겉모양은 대합과 비슷하며,
조간대에서부터 수심10m내외지역의 모래 또는 개펄이 섞인 바닥에 서식한다.
▶껍데기는 둥근 삼각형이며 표면에는 굵은 성장선이 있고 꼭대기로 부터
여러개의 황갈색띠가 방사상으로 펴져있다.
주로 물이맑은 해역의 고운모래 바닥에 비교적 얕게 파고들어가 서식하는데,
환경의 변화나 해류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주 자리를 옮긴다.
▶깔끔하고 담백하며 맛이 일품이다.
홍합
살색이 붉으면 암컷, 희면은 수컷이다.
▶글리신,글리탐산 알기닌등 아미노산과 젖산같은 유기산이 많아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고 암컷이 맛은 더 좋다.
꼬막
붉으스름한 속살이 달면서도 피맛 비슷하고 비타민 B와 철분이 많다.
빈혈 저혈압 뼈발육에 좋음, 참꼬막과 새꼬막이 있다.
전복
전복과에 속하는 패류의 총칭. 우리나라 전연안에 분포하나,
말전복은 제주도 연안에 분포하는 식용으로 날것으로 먹거나
건제품과 통조림의 원료로 이용되고 조가비는 공예품과 액세서리 재료로 쓰인다.
굴
굴과에 속하는 조개. 우리 나라에서는 참굴, 바윗굴, 벗굴 등이 있으며
영양소 높은 칼로리가 함유되어 조리 및 생굴로 먹기도 한다
조개의 효능과 영양
간기능 강화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인 조개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석회질 성분으로 된 단단한 껍질 속에 연하고 단맛이 나는 속살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 함량이 5% 이하여서 담백한 맛이 나며 특유의 단맛이 있다.
조개류의 단맛은 당질의 일종인 글리코겐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 때문이다.
조개류의 숙취 해소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대합에는 숙취 해소에 뛰어난 성분이 많다.
타우린과 베타인은 알코올 성분이 잘 분해되도록 도와주어 술 마신 뒤
간장을 보호하고 글리코겐 성분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
술 마신 다음날 한결 개운한 기분이 들게 한다.
청 나라의 약선요리집인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서는
대합이 “음(陰)을 보충하고 혈(血)을 만들어주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얼굴이 붉고 두통이 심하면서
뒷목과 어깨가 뻣뻣할 때 또 눈이 잘 충혈되고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날때에도
대합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하혈과 대하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겐
더할 수 없이 좋은 식품이다. ‘본초강목’ 에서는 “이방광(利膀胱) 대소장(大小腸)
하소변(下小便)”이라 해서 방광과 소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도록 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했다.
① 각기병을 예방한다.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비타민 B1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각기나 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전복에는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하므로 이같은 비타민 B1 부족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② 간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굴이나 소라 바지락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 간장 질환을 예방하고 신경 질환이나
악성 빈혈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바지락국을 먹고 술을 마시면
술이 덜 취하게 된다.
비타민 B12는 특히 살보다는 내장기관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조개류를 먹을 때 내장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굴이나 전복에는 또 강장 강정작용이 있어 스테미나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③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조개류 자체에는 콜레스테롤 이 많지만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어느 것보다 풍부하게 들어 있어 조개류를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린은 또 시력 보호 효과 외에 망막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들에게도 좋다.
④ 미각 장애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량의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음식맛을 느낄 수 없 뿐만 아니라 성장 장애나 피부 장애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정자의 기형화로 불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를 충분히 먹어
부족되기 쉬운 아연을 섭취하도록 한다.
⑤ 타우린의 뇌세포 보호 작용
타우린은 척추동물의 뇌에도 아미노산 중 가장 많이 존재한다.
뇌에서 타우린은 신경조절 활성, 삼투압 조절 활성 항경련 활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타우린은 신경계의 지속적인 흥분시신경세포밖으로 유리되어
억제성 신경조절활성을 나타내어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며 신경세포막
보호활성과 삼투압조절기능과 더불어 흥분성인자들에 의한
신경조직장애에 대해 방어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세포막보호효과와 항산화효과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원인인
산소라디칼에 의한 세포막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함으로서
치매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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