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항일 독립군을 배경으로 한일중 간에 일어난 코믹 액션 영화다.
청나라시대 숨겨진 보물을 찿으러 등장하는 3사람의 주인공을 통해 벌어지는 사건을 재미있게 표현한 영화!
만주 벌판을 중심으로 말을 달리면서 촬영한 스피드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광활한 벌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은 가히 헐리우드를 방불케하는 모습이었다. 송강호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와 경상도 특유의 억양이 돋보인다.
다소 잔인한 장면과 생명경시 풍조의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꺼림직했다.
가족들과 함께 보았다. 대사 내용중에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다 보면 다른사람이 그것을 추적하고 따라와서 어차피 싸우게 되어있다' '너의 꿈은 무엇이냐?' 그 보물을 찿으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느냐? 나는 돈이 중요하다. 어차피 현상 붙은 사람만 잡으면 나의 일은 끝난다. 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 !
송강호의 코믹 연기 대사에 관객들이 많이 웃었다. 특히 나와 아내가 너무 웃는다고 동근,화진이 원망하는 소리를 영화끝나고 했다. 짜슥 ! 웃는 것 가지고 나무라는 사람은 없단다 크게 웃어라 !
7월의 폭염이 한참인 토요일 늦은 오후였다.
첫댓글 많은사람들의 평이 엇갈리는 영화였다. 송강호가 재미있다는 단한마디의 평밖에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인물들만 부각시켜서 정말 아무 내용이 없다고 비평하는 사람들!! 난 우리영화사가 돈많이들은 영화라고 하길래 끝까지 투자한 돈생각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봤다. 중국성룡.소림사싸움영화보다 훨씬 낳다는게 내소감이다. 나름 정우성을 통해 메세지전달힐려고 노력도 한거 같고....망~~~~구내생각
요즘 영화들은 오락위주의 영화로 만들다보니 내용이 없다고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영화 스케일이 크지고 탄탄한 구성력,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의 연기력도 뛰어나 오랜만에 한국영화 보면서 한국영화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는데..특히 송강호의 개성있는 연기력은 영화중심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이끌고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던것 같다 다소 아쉬운 점은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간단히 다루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