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좀 뜨겁기는 하지만 부엌벽이며 삼발이까지 뜨거운 물에
수세미 슬쩍슬쩍
문지르면 깨끗해집니다.
장마철은 공기중에 수분때문에 모든 것들의 관리가 어렵지요.
침대도 예외는 아니구요.
제가 하는 방법이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고무장갑을 끼고 물을 적셔 턴다음에 침대카바를 털어내세요.
놀랄정도의 먼지가 고무장갑에 묻어납니다.
그러면 다시 물에 헹구고 반복해서 몇번하면 먼지가 제거되지요.
그런 후에 뜨겁게 다림질을 하면 개운하게 침대가 정리됩니다.
한두번쯤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른 적이 있을 것이다. 당황해서
걸레로 닦아보지만 미끌미끌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가루를 뿌려주는 것이다.
밀가루가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주전자 안쪽에 때가 끼면 좀처럼 닦기 힘들다. 설사 손이 닿는다
해도 깨끗이 닦아내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이럴때 식초를 이용하면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쉽게 때를 제거할
수가 있다.
우선 주전자에 물을 가득 담은 뒤 식초 서너방울을 떨어뜨린다.
그렇게 해서 하룻밤쯤 가만이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담긴 물을
비워내고 다시 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때가 감쪽같이 없어진다.
세탁기에 물을 가득 받고 락스를 부어 돌리다가 멈추고 하루 동안
두세요.
다음날 다시 한번 돌리다가 물을 빼보세요. 그러면 깨끗해요.
또는 세탁기에 물을 가득 받고(고수위까지)
분말표백제를 뚜껑으로 하나 정도 넣고 일반 빨래 하듯이 세탁기를 돌리세요. 헹굼도 2번정도 (퍼지세탁)로 하세요.
가루세재를 부어놓고 몇시간후에 뜨거운 물을 콸콸 부어주면
시원하게 뻥 뚫립니다.
가끔 소다로 닦아 줍니다.
치약으로 닦으면 좋다구도 하더라구요.
소주(술)를 이용해서 닦으면 찌든때가 말끔이 제거된데요.
후라이팬을 약간만 달군 후 소주를 부어서 닦으면 깨끗해 진다고
합니다.
먹다 남은 술 버리지 마시고 모아두었다 사용하면 좋겠네요.
한번 실험 해보세요.
가죽소파는 매일 청소하실 때 마른걸레로 닦아주는것이 가장
좋구요. 크리너 사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우유를 걸레에 뭍혀
닦으신 후 다시 마른걸레로 물기가 없게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우유도 좋지만 먹다 남은 맥주로 딱으면 한결 부드러워져요.
대신 많이 해야겠죠. 여런번에 걸쳐 딱으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너무너무 간단한 방법인데요.
친정엄마의 반찬통은 몇년씩 써도 새것 처럼 깨끗하더라구요
비결은 바로 햇볕!
깨끗이 씻은 프라스틱통을 햇볕에 한나절정도 쬐이세요.
그러면 냄새 쏵~ 때자국 쏵~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아이들이 벽에 그려놓은 크레용 낙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휘발유로 지우거나 암모니아와 알콜을 반반씩 섞어서 그것을 2배의 물에 타서 헝겊에 묻혀 문지르면 대개 지워지는데 아무리해도 지워지지 않으면 발이 고운 사포로 문질러 지운다.
손때로 더러워진 스위치는 식빵이나 지우개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오래된 스푼과 젓가락에 윤이 나게 하려면 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둔다. 뜨거운 물 1리터에 소다를 3큰술 타서 섞은 후 하룻밤
담가두면 번쩍번쩍 윤이 난다.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서 공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간단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청소하면 먼지가 훨씬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 빛깔도 선명해진다.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비가 한쪽으로 쏠려 비질이 잘 되지
않는데, 이럴 때는 물과 소금을 10대1로 섞은 물에 20~30분 정도
빗자루를 담갔다가 충분히 말리면 빗자루가 원상태로 돌아가 비질을 하기가 용이하다.
찻잔의 물때를 제거하고 싶을 때는 감자껍질 반개분을 넣어서
하룻밤 담가 두면 된다. 물때가 그릇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깨끗
해진다.
보온병 내부를 깨끗이 닦으려면 쌀알 한줌을 보온병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어 준다. 물로 헹궈 내면 깔끔하게 씻겨진다.
주둥이가 좁은 병이나 플라스틱 물통속의 때를 없애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이럴 때 계란 껍질을 이용하면 손쉽게 때가 없어진다.
계란 껍질을 적당히 부숴 병이나 물통 속에 넣고 약간 부어 잘 흔들어 주면 용기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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