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재판을 공정하게 하라/선거를 잘하라. (2/23/24)
신명기는 모세가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지막 설교로 교훈이고 안타까운 유언이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고서도 불순종만 하는 목이 곧은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다 진멸하고 너를 창대하게 해 주겠다고 하셨을 때에 차라리 내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시고 이 백성을 살려달라고 안타까운 호소를 한 위대한 모세 같은 사람이 너무 필요한 한국과 북한이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려라. 내가 들으리라”(신 1:17).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원수가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출 33:29).
신명기는 1장부터 34장까지 있다. 지난 40년 간의 출애급과 광야생활의 긴 여정을 설명하였는데, 34장은 모세의 죽음이고 33장은 모세의 지파들을 향한 예언인데 33장 맨 끝에 이런 말씀으로 끝을 맺는다. 이스라엘이 과연 이 말씀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였는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았으니 스스로 지위를 잃었고 이방 나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영적인 백성들이 되어 놀라운 복을 받았다.
요한 웨슬리를 통해서 영국이, 마틴 루터를 통해서 독일이 훌륭한 민족이 되었고 청교도들을 통해서 미국이 온 세계의 경찰 역할을 했고 세계에 복음을 전하였는데 오늘날은 너무 타락해서 대통령 취임식에 기도도 주님의 이름으로 하지 못하고, 동성애를 세계 나라들에 전파하는 나라가 되었고, 마약도 합법화하고 자유가 넘쳐서 마약자와 노숙자들로 거리가 혼란하고, 총성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되었다.
그러면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인가? 온 세계에 선교사님들을 제일 많이 파송하고 가난한 나라를 착취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을 전하여 잘살게 해주는 대한민국이다. 세계의 어려운 나라들이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우간다, 몽골, 잠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과 여러 나라들에 한국 대학생들과 선교사들이 들어가서 한글도 가르치고 학교도 세우고 병원도 세우고 큰일들을 하는 것을 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복음의 수레를 주시려고 부강하게 하시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를 만드시는데 교만에 빠지면 멸망하게 하신다.
신명기 1장을 시작하면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명하셨는데 제일 첫째가 재판을 공정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내 생각과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고 뇌물을 받고 부자나 권세자를 더 유익하게 하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불쌍히 여기고 두둔하지 말고 정의로 공정하게 하라고 하신다.
솔로몬이 백성들을 올바로 재판하기 위해 지혜를 구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놀라운 지혜와 큰 복도 주셨다. 나라의 법이 하나님의 뜻대로 공정하고 올바로 세워져야 하는데 세상이 타락하면서 타락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가정을 깨트리고 교회에서조차 동성애 결혼을 인권과 사랑으로 인정하여 허락하고 이제는 수간과 아동과의 관계까지도 인정하려고 하니 세상은 멸망으로 달려가고만 있다.
사람들이 타락하니까 타락한 지도자들을 뽑는다.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가 공평하게 산다고 하는 공산주의의 유혹도 잘 받고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예수님도 잘 믿는다. 백성들이 지도자를 선거로 뽑는 것이 너무나 좋은 제도이지만 그러나 타락한 사람들이 만든 법이 완전하지 않은 것처럼 대통령도 올바로 뽑지 못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선거를 하는 것은 국민들이 지도자를 재판하는 특권으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훌륭한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뽑아야 하고 심판해야 한다. 법이 공평하고 잘 세워져 있어야 나라가 튼튼하게 서고 백성들이 사업이 번창하고 마음 놓고 잘살게 된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성경은 “전쟁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라고 하셨다. 역대상 20장, 히스기야 왕 때에 암몬, 모압, 에돔의 세 나라가 유대를 쳐들어왔을 때에 여호사밧 왕이 성전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야하시엘 선지자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하였고 걱정하지 말고 마주 나가라고 하였는데 찬양대를 앞세우고 나가서 찬앙을 할 때에 여호와의 복병들이 일어나서 싸워주어서 전쟁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이 세상의 삶이 경쟁이고 전쟁인데 항상 기도하고 찬양하고 살면 크게 승리하리라.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에도 이 말씀이 나왔다. 이 말씀을 믿었던 다윗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다.
신약에서는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라고 선포한다(요일 4:7).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와 자비를 함께 가진 사랑이다. 요새는 자녀들을 기르기 힘들어서 안 낳으려고 하고 하나만 낳고 너무 버릇없이 애지중지 길러서 자녀들이 버릇없고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길러서 커서는 자기밖에 모른다고 부모는 탄식하게 되고 그래서 자식을 안 낳으려고 한다. 자식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쳐서 귀한 사명감을 넣어주면 그 자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도 잘 공경하게 된다.
이 땅에서 정성을 다해 길러준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것인가?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을 주님의 보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출 19:20)으로 기도하면서 길러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해야 한다. 어릴 때에, 아직 부모의 품 안에 있을 때에 내 인간의 사랑이 아닌 주님의 사랑으로 공의와 성경을 꼭 가르치고 무서운 심판을 받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 천국과 지옥을 가르치고 부모부터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지옥으로 살지 않고 거룩한 주님 닮기를 사모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를 힘쓰고 깨끗하고 행복하게 천국생활을 하면 자녀들이 이를 본받아서 거룩한 길 가기를 소원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주님의 거룩함을 사모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같이 기뻐하면서 사는데에 있지 않은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부모가 자녀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소원인 것처럼, 우리가 행복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사랑하신다. 물과 피를 다 뽑으신 십자가의 그 거룩하신 사랑을 우리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서 우리 자녀들도 행복하게 거룩한 길을 가게 하자. 그 길 끝에는 영광과 영원토록 행복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