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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섬김...그 아름다운 향기로... 원문보기 글쓴이: 그리스도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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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고난주일 낮예배 대표기도(1)
부족한 우리들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죄와 사망 가운데서 건지시려고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 외아들의 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어 값진 대속의 선물을 아무 공로 없는 자들에게 아무 댓가 없이 은혜로 주셨사오니 주님의 크신 사랑과 공의를 우리의 입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골고다 언덕 고난의 길을 걸어 가셨건만, 우리는 오늘도 안목의 정욕을 따라 영화로운 성공과 존경받는 위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가 예수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우리가 받으려 하지 말고 주님이 걸어가신 그 고난의 길을 뒤따라 걸어가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이익을 위하여 조금도 양보할 수 없었던 우리입니다. 아주 작은일 하나에도 억울해 하고 분노하던 우리입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존귀한 신분이었지만 아버지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며 세상의 죄를 위하여 희생 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양보하고 희생하며, 베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욕심, 허영과 교만, 죄악된 이기심들은 모두 십자가에 쏟으신 그리스도의 피로서 씻어지게 하시고 우리에게 맡기신 십자가를 기쁘게 짊어지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나를 다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는 말씀과 같이 참으로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수 없음을 우리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본성은 언제나 편안한 길로 가려하고 행복과 안일의 유혹에 주저 앉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성령의 능력으로 강하게 붙잡아 주셔서 우리를 강하게 연단시켜 주옵소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하셨사오니 고난에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현재 우리에게 있는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아오니, 한 순간의 신기루와 같은 영광을 좇다가 영원하고 참된 영광을 잃어 버리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는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우리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우리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못 박혔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줄 수 있는 가난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은 사람들에게 미련한 것, 거슬리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십자가는 결코 사랑받을 수 없는 참혹한 형벌의 도구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만이 이 세계와 그 속에 사는 인간들의 본질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참된 능력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그 참혹한 고난의 십자가만이 뒤틀린 우리의 삶과 죄의 억압에서 우리를 풀어 줄 수 있고, 역사의 희망봉이며 미래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를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여기 모인 우리들이 십자가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가장 둔한 양심을 깨우시고, 가장 완악한 마음을 녹이시고, 부정한 자를 깨끗하게 하시며, 멀리 있던 자를 화목 시키시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우리들을 서로를 갈라 놓았던 모든 장벽들이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기 원합니다.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
사랑의 주님! 저희를 위해 고난 받으신 주님의 대속을 생각하며 주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저 험한 십자가에 달렸어야 할 장본인은 주님이 아니라 죄인된 저희들임을 깨닫습니다. 멸시와 천대,욕, 대신에 정작 영광을 받으셔야 할 주님이 저희들 대신 치욕스러운 고난을 받으셨으니 저희들의 죄가 너무나 무겁고 더러운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 주님, 주님을 십자가 고통으로 밀어넣은 이 못된 죄인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으로 오르실 때, 슬피 울며 눈물로 따라간 여인들을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은 모두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보며. 피하거나 구경을 하였건만 연약한 몸으로 어떤 오해를 받을지도 모를 주님의 십자가 길을 통곡하며 따라간 것을 생각할때에 오늘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을 경험한 저희들은 주님을 따르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 형편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주님을 위해서 울 줄 아는 성도만이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십자가를 따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들이 주님의 십자가를 바로 안다면 이 고난 주간에 가슴을 치는 통곡이 있게 하시고, 십자가를 대하는 애틋한 절규가 없이는 주님의 사랑을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한 없는 사랑을 입은 저희가 어떻게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세상과 손을 잡고 주님의 고난을 구경하듯 살아 왔는지 저희의 죄악 된 모습에 수치스러움을 금할 길 없나이다.
오,주여! 다시 한번 참회 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저희를 살리시기 위하여 죽으신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지금도 계속되는 주님의 사랑을 따라, 죽어가시며 모든 것을 사랑하셨던 모든 것을 사랑하게 하시고, 지금도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속에는 보이지 않는 골고다 언덕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이 이시간 주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며 예배드립니다. 피 묻은 십자가에 붙잡혀서 예배 드리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고, 주님이 몸을 찢으셔서 보혈을 뿌리신 핏길을 저희들도 걸어야 한다는 다짐이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이 세상에는 죽은 자와 다름없이 살아가는 영혼들이 수없이 많이 있나이다. 저들의 소망 없는 얼굴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오니 새 생명과 새 소망을 찾을 수 있도록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가슴저미도록 안타까워 하시며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시기 위하여 단위에 서신 목사님을 기억 하시고, 그 복되고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실 때에 주님처럼 순종의 삶을 살아야 겠다는 결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깁니다. 죄와 부패밖에 남은 것이 없는 저희들이 주님의 상하신 십자가 앞에서 새롭게 태어나기를 원하오며, 구속의 주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오늘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저희 성도들이 거룩한 주님의 제단에 나와 고난 당하신 그 모습과 의미를 생각하며 찬송과 영광을 돌리나이다.
그러나, 저희들은 주님의 고난을 깨닫지 못하고 저회들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외면한 채 인간의 욕망과 헛된 목적을 가지고 살아 왔나이다.
주님, 이시간 저희들의 모든 죄를 주님께 아뢰니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저희들이 다시한번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하므로 택한 백성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돌아가신 것처럼 저희들도 이웃과 형제를 위하여 참으로 일하게 하시고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는 귀한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이땅에 참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고난 받으셨으니, 저희들이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살게 하시고, 성도들이 서로 평화를 이루게 하시며 다툼이나 이기적인 마음이 없이 온전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자신의 행복과 안일만을 추구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외면하려는 저희들의 속된 심령을 성령의 능력으로 뜨겁게 변화시키사 죄에서 해방되지 못한 이 나라 백성을 위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
저희들의 몸된 교회도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기를 간구하며 저희를 위하여 고난 받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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