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정시 경쟁률,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커졌다
입력:2025-01-09 03:05
신학대 신학과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3대 1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자 한 명이 3개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3대 1은 넘어야 충원에 무리가 없다.
수도권 신학대 신학과는 경쟁률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 신학대는 정원을 줄이는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3대 1 경쟁률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8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장신대(총장 김운용) 신학과는 5.25대 1, 총신대(총장 박성규) 신학과는 5.5대 1, 서울신대 신학과(총장 황덕형)는 4.75대 1의 정시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신대는 지난해 3.7대 1, 총신대는 4.73대 1, 서울신대는 1.91대 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폭이나마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다.올해 신학부 기독교교육과와 상담학과를 신학과로 통합한 한세대(총장 백인자)는 8.29대 1을 기록했고, 기독교학부 정원을 줄인 백석대(총장 장종현)도 4.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도권을 제외한 신학대 신학과의 충원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고신대(총장 이정기)는 올해 신학과 정시 모집인원을 40% 줄였는데도 경쟁률이 0.42대 1에 그쳤다. 목원대(총장 이희학)는 2대 1, 한국침례신학대(총장 피영민)도 0.56대 1에 머물렀다.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36317860&code=23111111&sid1=chr
신학대 신학과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3대 1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자 한 명이 3개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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