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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나라성지 스크랩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그리스도 상Christ the Redeemer
이안드레아 추천 0 조회 9 12.04.18 13: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그리스도 상Christ the Redeemer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의 상징인

아르 데코Art Deco 스타일의 그리스도 상입니다.

포루투갈 어로 Cristo Redentor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38 m이고 티쥬카

 산림 국립 공원Tijuca Forest National Park의

 코르코바도 산Corcovado mountain 정상(해발 710m)에 세워져 있고,

시내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예수님 상으로, 양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으로,

모두를 환영하며,

시 전체를 포용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커다란 상이 세워지게 된 아이디어는 1850년경,

가톨릭 사제인 Pedro Maria Boss가 이사벨 공주Princess Isabel에게

 커다란 종교적 기념물을 만들자고 자금을 요청함으로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사벨 공주는 그렇게 크게까지 생각하지 않았었었다고 하고,

브라질이 교회와 정치가 분리된 공화국이 되자

 이 계획은 1889년에 무산되었습니다.

이사벨 공주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이분은 이 상을 세우는 데 한 일은 없는 거네요~ ㅋㅋ


1921년 리우데자네이루의

 대주교가 Semana do Monumento ("Monument Week")이라는

 이벤트를 만들어서 브라질의 가톨릭 신도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이 상을 세우는 일에 착수했습니다.


Heitor da Silva Costa를 프랑스로 보내서

 폴란드계 프랑스 건축가인 Paul Landowsky에게 그리스도상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38 m의 크기로 만들기로 하고, 부품을 하나하나 만들었는데,

 팔 하나의 무게가 얼마였냐면요...

8톤이라고 합니다요~ 헉~

 

  

 

1929년경 사진이라고 합니다.

 

몸체는 시멘트로 만들어졌지만,

외장에는 빛나게 연마한 녹색 활석을 부착시켰습니다.

 

5년의 건축기간이 지나서, 1931년 10월 12일 오후 7시,

강한 불빛이 이 상에 비추기 시작하면서 그리스도상은

리오 데 자네이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듯이...

모자이크를 한 석재의 접착이 약해지거나 떨어지고 있고,

시멘트 부분도 떨어지기까지 해서,

더 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 1990년, Wacker 사에서

 실리콘계 방수 석재 처리제를 사용하여 보존처리를 했답니다. 

 

 

 

2006년 10월에 이 상의 7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리우데자네이루 가톨릭은 이 곳을 채플로 선언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이 상 아래에서는 세례를 받거나 결혼을 거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른 나라의 가톨릭 신자들도 적절한 서류를 갖추면

이 상 아래에서 결혼식을 거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대기자 명단이 무쟈~게 길다고 하네요~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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