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도 '봄날' 같다...
점심때 밥 먹고 나서 노~곤~한것도, 지나가다 간혹 눈에 띈 일찍이 핀 꽃도,
그녀들의 화사해진 옷들까지도... 더더욱 봄을 와닿게 만드는 것은 멋있는 마라토너들의 역동적인 힘인 것 같다.
저에게 첫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은 '정창섭'님으로써 수줍게 자기 소개를 해주셨다.
아직 준회원이시며 몇몇 대회에 나가서 내 노라는 기록도 없는데 인터뷰를 어떻게 하냐며...
(그래도 자랑 할건 다 했음) 먼저 정창섭님은 1961년생(牛)..고향은 양반고장 함양이며
현재는 따스한 맘씨를 가진 사모님, 아리따운 여고 1년 딸아이와 알콩달콩(이젠 아닌가???)
반림동 현대아파트에서 살고 계신다. 직장은 창원 상남동 '한마음병원 內 2층 한의원'에서 의술을....
(공짜 침은 삼가실것 같다-기냥 쿨기자 생각) 처음에 창원마라톤클럽은 김동주회원,
김호상회원님을 통하여 알고 계셨다가 건강 생각하셔서(쪼매 비만이거등요) 혼자 헬스장등을
전전한 후 항상 같이 뛰는 회원님들을 보고 미뤄왔던 결심을 하시고 이제야 가입하셨다.
자,,, 지금부터 정창섭님의 자랑꺼리를 풀어 헤쳐 보입시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통일 10키로, 경남하프, 고성하프, 진주남강하프등에서
걷은 수확(1:45"-진주남강하프) 대단해여~~~ 이런 저런 운동도 많이 하신것 같은데
주로 축구, 족구, X구..., Y구...등등 그람 내년에 클럽체육대회를 할진 모르겠지만,,,
그땐 주전선수 등극 (해주실랍니까?)헤헤헤^^ 정창섭님은 자기만의 마라톤을 하면서 장점과 느낀점을 말씀하셨다.
'못해도 남 의식하지 않고 혼자 할 수 있는 점과 다른 운동은 쉬면 반 본전은 건지는데
마라톤은 쉬면 원점으로 돌아가는 아주 솔직한 운동인 것 같다고...'
글서 선배님들이 지도해 주시는 스트래칭법, 달리기 자세등으로 아주 좋아지고 있음과
슬슬 욕심(기록)도 난다고 말씀하시는데// 넘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체력을 단단히 만드신 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듯. 앞으로의 희망은 운동 싫어하는 맘씨 넉넉한 싸모님 입문시켜
5키로라도 나란히 대회에 나가서 달려보는 것이랍니다...(창마회원님들만의 아름다운 모습인것 같다)
끝으로 정창섭님께서 창.마클럽에 대해 늘어논 칭찬! "늘 따뜻하게 가족같이 반겨주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나이들어 클럽에 들어와도 전혀 어색함 없이(^^) 맘 편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
" 또한 중간 계층으로서 클럽발전에 기여하도록 미력이나마 돕겠다는 말씀도 빼놓지 않았다.
실제로 서로의 시간상 직접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정창섭님만의 신중함과 배려심등이 느껴졌다.
이렇게 따스한 분과 인터뷰를 한 '쿨기자는' 현재 창.마클럽에 한 회원으로서 자랑스럽다.
안 현천: 넘 삐석 말란 분들은 뜀박질 할 땐 좋지만 보기엔 쪼매...
아직은 준회원이신데 인기가 넘 좋은신거 안닌감?
아니면 자칭 쿠울~ 기자라는 우리 기자님헌테 와이루라도??ㅋㅋㅋ
하루 빨리 정창섭회원님과 맘씨 좋은 싸모님과 나란히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 창섭 아자 아자 아~자 !! 힘!!
쿠울 기자님두 아~자 !! -[03/11-06:25]-
배오기: 준회원으로 인너부 협조에 감사드리고 -[03/11-10:58]-
배오기: 한마음병원 앞 아파트에 살고 있어 쉽게 아니 공짜(?) 이용해도 되겠죠... -[03/11-11:00]-
문선옥: 반갑습니다. 갑장이라 더 반갑고 하프 기록보니 부럽고요,
저도 처음엔 많이 쑥스럽고 했지만 은근한 정을 느끼게 하는 전 회원들틈속에 있다는게
참 좋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사업도 번창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03/11-11:20]-
정주영: 후배님!한의원에 환자도 넘치고 후배님 건강도 넘치고....
열심히 하시는모습 정말 존경합니다. -[03/24-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