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 02.
지난달 중순에 이식한 딸기.
일반농에서 흔히 말하는 가스피해.
무슨 가스?
이것은 가스피해가 아니다.
이곳은 13년째 비료도 부숙퇴비도
주지 않은 무투입 토양이다.
2024. 01. 02.
일반농에서 풀지 못했던 숙제.
자연농에서 풀어 본다.
이것은 농도장해다.
농도장해 = 염류집적 장해 = 연작장해.
토양의 농도가 짙으면
삼투압의 원리에 의해
지상부의 수분이 균형을 맞춰 주기 위해
뿌리를 통해서 농도가 짙은 토양쪽으로
수분이 흘러 들어가 작물이 고사하게 된다.
2024. 01. 02.
토양에 화학비료를 주게 되면
작물이 소화하지 못한 잔여량이
토양에 쌓여 농도가 짙어지게 된다(농도장해).
자주 주게 되면 염류층이 두꺼워져
점점 농도가 짙어져 작물에 피해를 준다(염류집적 피해).
이 염류집적에 의한 피해가 연속적으로 일어나
외부에 나타내어 주니 "연작장해"라 일컫는다.
또한, 오이나 참외 수박 고추등
줄기가 잘록해 지면서 꺾이는 것을
잘록병이라 그러는데,
이 잘록병도 병이 아닌
농도장해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첫댓글 딸기가 죽은 이유?
딸기는 물을 좋아하는데 토질이 마사토이고 절개지에 심어 물 부족 아닌가요? 궁금하네요
물 부족은 생장점이 살아 있어
물 주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