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진실
서론
대다수 미국인들은 신을 믿으며(90~92퍼센트, CNN 뉴스 2004년 4월)
따라서 지고의 진실을 구해 기성종교에 눈을 돌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
모든 종교가 의지하는 진실의 근원은 영적 실상 자체인 한층 더 높은 일차적 근원에서 비롯된다.
그리하여, 종교는 영적 진실의 기원이나 일차적 근원이라기보다는 그것의 제도적 귀결이다.
하지만 종교는 그 창시자가 드러낸 진실을 통합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 대다수에게 거기서 파생된 가르침은 충분하고 민족스러우며,
정보는 쉬워지고 제도적 종교의 경전으로서 접근 가능해진다.
모든 종교의 경전의 역사적 기원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날짜, 인물, 진위 여부와 같은 세부에 관한 수 세기에 걸친 숱한 토론과 논쟁으로 귀결되었다.
경전의 최종 판본 일부는 배타적 평의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고,
학문적 권위로 말미암아 '정경'이 되었다.
엄밀히 말해서, 경전의 의미에 대한 해석은
신학, 인식론 , 형이상학, 존재론(존재에 관한 과학)의 영역이다.
전 역사에 걸쳐 모든 위대한 영적 교사들은 신비가였으며,
영적 진실에 대한 그들의 앎의 근원은 깨달음(Enlightenment)의 결과이자 ,
인식 대상(Known)과 하나(One)로 있음으로 말미암은 앞선 의식으로부터 발생하는
주관적 인식으로서의, 신성(Divinit)인 실상(Reality)에 관한 변형을 일으키는 각성(Realization)의 결과였다.
그리하여, 화신(Avatar)은 ~에 '관한 ' 인식으로부터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실제적 현존(Presence)으로부터 말하는데,
그러한 내면의 현존은 빛을 발하며 이해와 인식(Knowingness, 고전적 푸루샤)의 근원으로서
마음을 대체한 것의 본질(Essence)을 구성한다.
이러한 변형이 일어나는 과정은 모든 성인, 현인, 신성한 스승의 전기에 묘사되어 있고,
흔히 경전 자체 속에 포함되어 있다.
순수하게 연구 관점에서, 의식 수준 측정치는
전통적 경전을 포함하는 그 모든 영적 가르침 의 실상을 검증하는 데 적절히 이용될 수 있다.
각 수준은 의식이 갖는 가능성의 실제를 나타내고
선형적인 것에서 비선형적 맥락으로의 진보를 나타내는 바
비선형적 맥락은 무한하며 공간과 시간 혹은 장소 너머에 있다.
최상의 영적 진실의 근원은 비(非)정신적인데
지성은 그 중대한 사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마음은 본래부터 이원적이고 제한되어 있으며,
'이것'이 '저것'에서 나올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찾는 자와 찾는 대상(Sought)은 이원성이라는 한계를 초월하면서 하나(One)가 되는데,
그것은 다시 말해 참나 각성(Realiztion), 빛 비춤(Illumination), 깨달음(Enlightenment)이며,
다른 말로 하면 "하늘나라(Kingdom of God)는 너희들 안에 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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