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들은 학교에서 수영을 배운다고 하는데 왜 3학년만 해당이 되나요?" "인천 어린이집 폭행 건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우리시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시는지요?"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이 시가 매주 목요일 운영하고 있는 열린시장실에 참가해 질문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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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을 방문해 새해 시정계획을 듣고 있다 | 1월 22일 실시한 제72회 행사에는 상2동 생글어린이기자교실,중4동 어린이독서논술교실, 부천거주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성곡동부녀회 회원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청시청을 방문해 시장과의 대화 및 시장 집무실을 포함한 청사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김윤아 부천시 아나운서의 안내로 365안전센터, 콜센터,만화카페,민원봉사실을 찾아 각 시설의 역할 및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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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스인 창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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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2동 생글어린이기자교실회원이자 경기도꿈나무기자인 장윤서 양이 질문하고 있다. | 첫 코스는 창의실에서 김만수 시장의 인사말, 새해 중점시정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김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송내역, 부천역 등 차량중심의 역 광장을 사람중심의 복합문화 공간조성,심곡천과 여월천의 옛물길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와함께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수영수업을 직접 수영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진로탐색지원센터를 열어 중학생에게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365안전센터였다. 이곳은 '0590'즉 5세부터 90세가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메뉴얼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역점사업을 펼치고 있었다.특히 올해는 어린이 안전시고 제로화를 위해 관내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파견하는 점에 어린이들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1,500여 권의 만화책이 구비된 1층 로비 만화카페로 자리를 옮겼다.카페 위 대형 액자에 걸린 '부천을 빛낸 인물'을 본 어린이들은 교과서에서 본 청렴기업인 유일한 박사,수주 번영로 시인이 부천의 인물임에 자부심을 내비쳤다.자신도 부천을 빛낸 인물이 되어 이 공간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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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안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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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에 전시된 부천의 역사 전시실 |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장윤서 양(상일초 5학년)은 " 만화카페에 놓여있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의자를 보니 어린이를 위해 배려를 한 것 같다. 시청은 어른들만 오시는 곳인 줄 알았는데 우리를 친절하게 맞아주어 기분이 좋다"며 "이번 겨울방학 때 여러 곳을 체험했지만 시청견학이 최고로 기억에 남는다.지난해 말 시청종무식 때 아트밸리수업에서 배운 하모니카 연주를 했다. 어른들이 잘한다고 격려해 주어 힘이 났다."고 종무식 무대에 선 경험과 열린시장실 참여소감을 귀띔했다.
학부모 유수현 씨(오정구 여월동 )는 " 거리간판이나 시 홍보 안내문구에 영어표기가 너무 많다. 영어로 표시를 하더라도 우리말로 설명이 되어 있었으면 한다. 교과공부 못지않게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예의범절과 인성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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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인 종합민원센터 | 시청투어의 마지막은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애로점, 건의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종합민원센터였다.국가 국민권익위원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 올려진 부천 관련 민원도 결국 이 센터를 통해 해결점을 찾는 시스템이었다.요일별로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이 방문해 관련 민원을 상담해주는 무료법률 상담실도 운영되었다.
열린시장실은 시장과의 대화 및 1시간 운영되며 시장 집무실 포함 청사 주요시설을 방문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참여일정은 접수 순서에 따라 해당부서에서 안내한다.
[참여소통과 625- 2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