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5편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 슈퍼비전 단상
김영습
나이가 들어가고, 연차가 쌓이면서
사회사업의 3심 '초심 진심 중심'을 지켜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일하는 김영습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행간에 사회사업 3정 '애정, 열정, 순정'이 느껴집니다.
사회사업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메모하고 이렇게 글로 답해주니 고맙습니다.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은 꾸준히 슈퍼비전 글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영습 선생님 글이 반갑습니다.
실천 기록과 함께 이런 슈퍼비전 기록도 많아졌으면 합니다.
인간을 이렇게 따로 떼어놓고 치료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머리 따로 팔 따로 다리 따로 가슴 따로 얼굴 따로 서로를 고려하지 않고
신체 기관 간의 기능으로 상관하지 않고 수술했습니다. 머리로만은 문제가 없습니다.
팔만으로는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리만으로는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이 사람은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름다워지고 싶어 눈은 김태희처럼, 코는 이영애처럼, 입술은 신민아처럼, 얼굴형은 이나영처럼,
몸매는 전지현처럼 수술한 이가 전지현이나 김태희보다 아름다울까요?
사람을 이런 방법으로 치료해서는 안 되듯 사례관리를 이런 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복지는 사람과 사회를 다룹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초점을 둡니다.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와 관점은 사례관리자(실천가)의 출발점입니다.
이로써 사람을 대하게 대고 이로써 사회를 바라보게 됩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 슈퍼비전 단상'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고민하고 질문하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묻기까지 고민했던 동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더 고민하고 답하겠습니다. 격려, 지지하는 동료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가장 감사한 것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늘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글을 읽으며 새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람으로 대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돕는 것이 나의 일',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이 있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
당사자와 '함께', 그리고 동료와 '함께',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자기 삶을 살게 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일.
사례관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우리의 힘은 가늘고 길게
너무 공감되면서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