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마지막날.
맛난 장어로 위를 채워주고 산책하며 차를 마시기위해 찾은
전주 한옥마을.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인지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며 아 이제 이곳도 전주의 인사동이 되어가는구나.. 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하는도중
아주아주 요상한 커피전문점을 찾게 되었네요.
바로 상호도 없고 그 어느곳에 간판도 없습니다. 사장님에게 여쭤보니 이름도 상호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요상하게 사진들이 모두 커지네요... 왜이러징 ㅡㅡ;;
입구 전경입니다.
밖에서 보면 사람들이 마시는게 커피구나~ 혹은 차구나~ 해야 이곳은 커피숍이구나.. 하고 들어서게 됩니다.
솔직히 들어가는 입구도 찾기 힘들었네요 ㅎㅎ
짜잔 숨겨인 입구를 찾은 온달공주~
대왕 큰 철문입니다. 하지만 무겁지는 않더라구요^^
시원한 가을바람에 밖에서 차를 즐기는 가족도 볼수있었습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BAR 식으로 되어있는 카운터. 굉장히 시원시원한 인테리어.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바에 서면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수있네요..
돈욕심이 있는 사장님이 아닌듯요... 상호도 없고...ㅡㅡ;;
분위기있는 적벽돌위에 걸려있는건 유화였습니다.
아마도 이곳을 운영하시는분의 개인 작품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어라? 사진찍느라 아래를 못보고 있었는데...
발 바로앞에 요놈이 이렇게 누워있어 놀랬어요..ㅎㅎ
뭐지? 하고 가까이 가봤더니 차우차우더군요^^
보통 평범한 차우차우는 검은색인데 요놈은 갈색~
아주 순둥이입니다.. 아니면 기운이 없거나..
세상만사 귀찮은냥 사진을 찍던 쓰다듬던 그냥 잠만 쿨쿨~
아주 이쁘더라구요 ㅎㅎ
한옥마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가구입니다. 얼핏 상상해보면 쌀통같기도 합니다.
한켠엔 엄청 오래되보이는 커피머신기도 보였습니다.
압력기도 몇개 달리고 거의 골동품이더군요..;;
테이블을 잡고 앉으니 작은 양초가 켜있더군요.
작은 양초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역시 큰것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키위쥬스가 나왔네요
맛을보니 싱싱한 키위를 사용한듯합니다.
키위말고 시럽이나 부가재료등은 소량들어가고 키위 자체가 몽땅들어간듯..
왠지 웰빙음료의맛. 전 대만족^^
온달공주가 주문한 카푸치노입니다.
센스있는 하트 ㅎㅎ
흠... 시나몬(계피)향이 약간 진한듯 했습니다.
원래 시럽은 절대 멀리하는데...
오늘은 계피맛을 중화시키기위해 약간 넣어줬답니다^^
시럽입니다. 전체적으로 100점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빨이 나간...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99.9점.. 통유리로 되어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뒤에서 안쉬고 큰소리로 30분이상 덕담중이신 아주머니 두분을 제외하면요^^;;;
가격은 키위쥬스 7천냥 카푸치노 6천냥입니다~
분위기있는 한옥마을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제가 나갈때쯤..
요녀석은 일어나서 발바닥을 핧고 있더군요 ㅎㅎ
여전히 사진찍던 어떻게 하던지 무관심이더군요 ㄷㄷ;;
시원해진 가을날씨.
해가지면 한옥마을한번 산책도 하고 향긋한 차도한잔 하는게 아주 좋을듯합니다^^
이상 이름없는 찻집에서 온달왕자였습니다.;;
첫댓글 차우차우 오스겔러리에서 봤던거랑 똑같이 생겼내요.. 여기 놀러왔나?ㅎ 키위 주스 ~~저두 커피숖가면 자주 먹는 메뉴죠. 키위가 생이 아니면 먹지 않아요.ㅎ 한옥마을에 이런곳이 있다니 정말 색다르고 좋내요.
저희도 보고 오스겔러리삘을 많이 느꼈습니다^^ 키위쥬스만한게 없죠 ㅎㅎ 하지만 상호가 없어서 조금 황당;;
오스 여동생분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할거에요 ^^ 가격만 아니면 좋죠 ^^
네 여동생분이시군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오스삘이더라구요
냅..저두 그렇게 들었어요....오스 식구들중 여동생분이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카페에 간판이 없어서...손님들은 "노네임"이라고 부른데요....^^;;
출입구 철판문에는 손잡이도 없어서....손님들이 두번은 왔다갔다해야....들어갈수있었는데.....이제는 손잡이가 생겨서 한번에 찾아가시더군요....^^*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아는 사람이 그러던데....바닥에 깔린 목재들은 옛날집들 허물고 빼온 기둥들이라...상당히 가격이 나간다고 합니다....때돈 벌려고 하시는건 아닌듯 해요.....^^;;
아하~ 노네임..ㅎㅎ 가게상호 물어보고 민망했습니다~ "없는데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차우차우 넘 귀엽죠? 글구 뭔지는 잘 몰라도 쌀통은 아닌듯! 저 유화 저희 집하구도 잘 어울릴듯!!가져다 주세용....
ㅇ ㅏ... 유화... 친필서명이 들어가있던데요.. 흠.. 가격흥정한번 해볼까요? 역시 뷰티걸님집은 겔러리풍이군요~!!
벽에 못하나 박는 것 되게 싫어해요~ 남의 집에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ㅠㅠ 꼭 필요치 아니하면 기냥 패쓰!!
ㅎㅎ여긴 지나다니다가 본곳인데,ㅎㅎㅎ간판이 없는줄은 몰랐네요.ㅎㅎ
근데 상호가 없으면 사업자등록이 안될텐데... 이름이 궁금하긴하네요
누가 그러네요. 잡코리아에 이 카페가 구인등록 올라왔는데, 이름없는카페..라고 올라와있더래요.ㅎ
헐 정말 이름이 없나봐요 그럼 ㅎㅎㅎ
친구랑 저는 이름 없어서 그냥 '철문카페'라고 불러요ㅎ.ㅎ 분위기는 좋았지만 학생인 저에게 생과일주스 7천원은 너무 착하지 않은 가격...........ㅋㅋㅋ
철문카페...ㅎㅎ 흠... 궁금한건 못참는데... 세무서에 등록된 상호 의뢰를...ㅎㅎㅎ
개를 보는 순간 오스갤러리 떠올랐네요.. 거긴 흰색 아니던가요? ㅋㅋ
차우차우가 여러마리 있을수도 있어요 ㅎㅎ 우리만에 생각일수도..
여기지나다니면서,항상 가보고싶었던곳인데-,데이트하는연인들이창가에,늘 있어서 부러운카페,제마음속이름은[부러운카페]에요,T^T
ㅇ ㅏ.. 이름을 짓기 나름이네요... 철문카페도 있고 ㅎㅎ
어제 여기 가려다가 만석이어서, 맞은편 아카갤러리 다녀왔는데.ㅎ 여기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이름없는까페(철문까페)라고 나와요.ㅋ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오스 씨리즈랑 같지요.ㅎ 특히 화장실.ㅋ 차우차우말고 완전 똥똥한 푸들도 있었는데.ㅎ 교동 커피숍중에서 여기가 젤 맘에 든다는.ㅎ
저도 싹~ 돌아보고 이곳이 가장 괜찮은것 같아서 여기로 초이스했습니다^^
오스 아트 그룹 라인인듯 합니다.ㅎㅎ
웅 그런듯~
사업자를 낼려면 상호가 있어야되는데~~
그쵸 ㅎㅎ 상호가 이름없는 일수도^^
오 분위기 좋다 와이프랑 데이또하러 가야겠당 ㅎ
한옥마을 가셔서 이곳도 한번 가보세요^^
그려 시간나면 꼭 가봐야겠어 ㅎ
ㅎㅎ 시간되실때 더 추워지기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여기 그냥 철문이라고 많이 불러요.
그리고 오스의 차우차우랑 얘랑 가족이예요.
올해초에 교배했다했는데,, 새끼를 봤는지 궁금하네요.
얘~ 이래뵈두 여자애예요ㅋㅋ
어쩐지 도도하더라구요 ㅎㅎ
오늘 가봤지만 가격이 착하지 않은건..확실한 것 같아요..
ㅎㅎㅎ 네 착한가격은 아니지만 관광명소에서 그런분위기면 충분하죠^^
여기 이름이 블루 아니면 아이리스로 알고 있는데 ㅎㅎ
저도 블루로 알고 있는데요...
블루.. 아이리스... 흠.. 검색해봐야겠넹
옛날에 갔을땐 다른 강아지였는데ㅋㅋ 이리저리 엄청 뛰어다니고 손님들한테 앵기고 친구 코트까지 물어뜯던 뇨석ㅎㅎ
ㅎㅎㅎ 절언.. 그런일이.. 다음에 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
사업자 없이 하고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ㅋ
헐 사업자없이 하면... 불법이에요 ㅋㅋㅋ
간판만 안만들었겠죠..신용카드 되면 사업자등록 됐다는건데..ㅋ
아.. 여기 커피 맛이 괜찮았습니다. 한옥마을이라 가격이 쫌....많이 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