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유명산 동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지도에는 이름이 없다. 예로부터 홍수 때면 물고기가 산을 뛰어 넘는다고 하여 어비산이 되었으며, 마주보는 유명산과 함께 설악면과 옥천면을 가르는 산이라 하여 마을에서는 대부산이라 고도 부른다.
[밋밋한 대부산 조망] 북쪽으로 뻗어내린 능선과 동쪽으로 평행선을 이루는 곳에 어비계곡이 흐른다. 산행은 유명산 입구인 가일리에서 시작해 모곡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입구지계곡을 따라 주차장으로 나오는 코스와 대일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다. 하산까지 3시간 30분 걸린다. [백과사전] ++++++++++++++++++++++++++++++++++++++++++++++++++++++++++++++++++++++++
# 산명유래 양평군의 답변 대부산은 조선시대에 마유(馬遊)산이라 불리어졌으며 일제시대부터 대부산으로 변경되었으나 한자명 및 유래에 대하여는 각종 문헌에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 참고로 위치는 용문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배너미고개를 넘어서면서 다시 솟구친 봉우리가 대부산이며 - 향후, 산명(한자)과 유래에 대한 자료가 있을시 알려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우리군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립니다. [양평군 문화관광과의 답변 07.1.16.]
개 요 : 용문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주능선이 배너미고개를 내려서면서 다시 솟구친 봉우리가 대부산이다. 북쪽의 유명산쪽으로는 산세가 원만한 고원지대를 이뤄 지금은 고랭지 채소밭이 개간되었다. 이렇듯 대부산은 산세가 완만하고 코스가 길지 않아 겨울철 주말 산행지로 인기가 있다.
산행은 신복리 동막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지금은 새로 개설된 도로를 가로질러야 한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면 대부산 북쪽 안부에 이르고 이내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시원하여 주변의 높고 낮은 산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남한강 너머 양자산이 스카이라인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