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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출-한국경제신문
저-고명환 개그맨
독정- 2018. 4.6. 금
ㆍ2017년 기준 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102만 명이다. 종이비행기 전문가는 숫자도 집계되지 않는 극소수다. 종이비행기는 돈이 안 된다고? 아니다. 지금 당장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종이비행기를 히면 새로운 세상이 거기 있다. 스스로 생각해서 길을 찾아야 하는데 생각을 못 한다. 이게 책을 안 읽어 생기는 문제다. 할 일도 많은 데다 핸드폰만 켜면 재미 볼거리가 많으니 책에서 점점 더 멀어진다.
요즘은 맛이 ㅇ벗으면 조용히 숟가락 놓고 나간다. 다신 오지 않는다. 맛이 없어 숟가락 놓고 나간 테이블은 딱 보면 안다. 테이블에서 찬바람이 분다. 이런 테이블은 빨리 분석 해봐야 한다. 음식을 많이 남기고 간 테이블이 있으면 메인 메뉴부터 반찬 뿐 아니라 음식 외의 쇼소, 즉 앞 점시, 숟가락, 젓가갈, 물컵, 의자까지 꼼꼼히 살펴본다. 그러다 보면 점점 촉이 생기고 나중엔 뭐가 손님 마음에 안 들었는지 한눈에 보인다. 만약 어떤 메뉴 하나가 연속적으로 많이 남는다면 그 메뉴는 뭔가 잘못된 것이다. 이럴 땐 바꿔야 한다.
ㆍ커피 자판기는 아무리 관리해도 속이 더러워지더라고요. 언제든지 애기하시면 얼마든지 ㄴ타드려요.“하며 손님 보는 앞에서 커피를 타주면 흐뭇해한다. 아무리 많아도 하루에 10잔 정도만 타면 된다. 그리고 손님이 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해달라고 해서 다믄날 당징 설치했더니 효과가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 습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빠른 회신이다. 답장도 빠르다. 일 처리도 빠르다. 빠르다는 표현보다는 신속하다는 표현이 더 좋다.
ㆍ사장은 무조건 뛰어다니기- 식당에서 사장이 연예인이라고 얼굴만 비치지 말고 무조건 서빙하며 뛰어다니면 살짝 몸에 땀이 배어 나올 때 행복을 느낀다. ”사장님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진짜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요. 감동이에요.“
아기 의자 닦아주기. 사람 수대로 만두 한 개 더 주기, 직접 청소하며 테dlq블 닦으면 손님 불만, 자증, 고쳐야 할 일들이 잡힌다.
최진석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책을 읽으며 과거엔 인간이 어떤 무늬를 그렸는지 앞으로는 어떤 무늬를 그려나갈지 알게 된다
ㆍ“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은 우리가 팔 수 있는 것뿐이네. 그런데 웃기는 건 자네가 세일즈맨이라서 그걸 모른다는 거야.”-밀러으 희곡<세일즈맨의 죽음>에서
ㆍ인간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고 있고 그것이 인간 본성이다. 외향적 사람인 세일즈를 잘한다는 건 오해이며 무언가를 판다는 건 빼앗는 게 아니라 자원릉 끌어내는 거라는 내용이 인상 깊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다니엘 핑크. 팔 것이 없는 사람도 책을 읽으면 생긴다. 어떤 것을 팔아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면 책을 읽으면 된다.
ㆍ아이디어로 리마커블(주목할 만한, 눈에 띄는)한 것을 만든다. <보랏빛 소가 온다> 책은 특별하고 재미있다. 지루하지 않다. “그 집은 공기밥을 안 파니까 밥을 사가야 한 대. 장사가 얼마나 잘되면 밥할 시간도 없을까?” 이 말을 들으면 그 식당에 얼마나 가고 싶을까? 더 먹고 싶어도 추가 주문을 안 받는다. 많은 사람에게 골고루 팔기 위해서란다.
ㆍ인간은 모두 외롭다. 연결하라-<이카루스 이야기> 100쪽. 연결 중 최고의 연결은 남녀의 연결 러브 라인이다. 테이블에 장착된 벨을 눌러 연결시켜주기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