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 믿었던 '아바타2' 부진에 주가 하락…투자자들 '피눈물'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장주’로 꼽히는 월트디즈니 주가가 3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업체가 만든 올해 최대 기대작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첫 주 부진한 흥행 성적표를 받아서다.
20일 영상콘텐츠 정보사이트 IMDB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아바타2의 북미 지역 개봉 첫 주 수익은 1억3410만달러(약 1730억원)로 집계됐다. 역대 매출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매출 20억4840만달러)와 비슷한 실적을 내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는 얘기다.
■ 김고은, 손흥민과 열애설에 "국민으로 응원…일면식도 없다"
배우 김고은(31)과 축구선수 손흥민(30ㆍ토트넘 훗스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0일 뉴시스 등에 “손흥민 선수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 'SKY' 수시 합격자 2206명 등록 포기…이유는 '여기' 가려고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일명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최초합격자 중 약 33%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추가합격이 모두 자연계에서 크게 발생했다"며 "대부분 다른 대학 의학계열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 "메시 오신다" 아르헨 대표팀 귀국하는 20일 공휴일 지정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국 축구 대표팀이 귀국하는 20일(현지시간)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온 나라가 국가 대표팀을 위한 깊은 기쁨을 표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범인 잡으면 455억 드려요" 억만장자 부부 사망사건 포상금 더 올랐다
5년 전, 캐나다에서 억만장자 부부가 자신의 대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지자 유족들은 사건 해결을 위해 수십억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이후 유족들은 부부의 사망 5주기를 맞아 기존 포상금에 수십억 원을 추가로 내걸며 사건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18일 "5년 전 사망한 노부부 사망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자 보다 못한 유족이 거액의 포상금을 걸었다"라고 전했다.
■ 오전 9시 대기 100번... 소아과 대란에 ‘오픈런 알바’까지 등장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기피 현상으로 지역마다 소아과가 줄어든 데다 최근 독감과 장염이 동시에 유행하는 일까지 겹치면서, 소아과 문을 열기도 전에 미리 와서 기다리는 ‘소아과 오픈런’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쯤 접수를 시작하면 30분 만에 그날 오후 진료까지 모두 마감되는 게 예사라고 한다.
■ 비리 터져도... 年 1000억 쓰는 민노총, 내역은 ‘그들만의 비밀’
노동계와 경제계 등이 파악한 바로는 지난해 민주노총 본부 예산은 184억원. 최대 산별 노조 중 하나인 금속노조 550억원 등 16개 산별 노조 예산을 더하면 민노총 전체 1년 예산은 1000억원대일 것으로 추정한다.
민노총은 이를 어떻게 쓰는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한국노총 본부 지난해 예산은 144억원. 한노총 전체는 조사된 바 없으나 조합원 규모가 민노총이 113만명(고용노동부 집계·2020년 기준)이고 한노총이 115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노동계는 보고 있다.
■ 마스크값 6배 뛰고 혈액재고 바닥…3년전으로 돌아간 中 대혼란
지난 7일 중국 정부가 기존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한 지 10여일 만에 중국 전역에서 3년 전 코로나19 발발 초기의 혼란이 재현되고 있다.
고성능 마스크가 수요 폭증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양성자가 늘면서 헌혈이 급감해 혈액 재고가 바닥을 보이는가 하면, 택배 주문은 늘고 택배 기사는 확진으로 급감하면서 물류망이 마비됐다.
■ '백색가전' 돌아온다…LG전자 다시 색깔 빼는 이유
LG전자가 새로운 컨셉의 가전 브랜드 ‘(가칭) 에센스’를 선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가전 본질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은 가전 브랜드를 출시한다. 최근 지속했던 색상 마케팅에서 벗어나 흰색과 절제된 형태를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을 내세울 전망이다.
■ 메시의 나라서 포스코 '잭팟' 터졌다…2조5000억 파격 투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살타주(州). 주도인 살타시에서 370㎞가량 떨어진 해발 4000m 고지대에는 ‘옴브레 무에르토’라는 염호(鹽湖·사진)가 있다. 스페인어로 ‘죽은 남자’를 뜻하는 이 염호는 그동안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불모의 땅이었다.
지금은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축복의 땅’으로 탈바꿈했다. 포스코그룹이 2018년 이 염호를 인수한 이후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이자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 유럽보다 싸네? 쇼핑 성지된 日…479만원 명품백도 쓱 사온다
엔저 현상 속에서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이 고가 브랜드 쇼핑에 나서면서 일본 백화점·면세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2019년의 약 60% 수준까지 회복됐다.
엔화 가치 급락으로 요즘 웬만한 명품 브랜드의 일본 가격은 유럽 등 해외 어느 나라보다 저렴한 상황이다.
■ '마약' 돈스파이크 징역5년 구형…"손 마비, 반성문도 못써" 호소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추징금 3985만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직장인 유리지갑 깨지네”...내년부터 월급 7%가 건보료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7.09%로 확정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7% 선을 넘었다. 평균 5000만원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연간 2만원 가량 건보료를 더 내야 한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전셋집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지역가입자는 건보료를 일정 부분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톨게이트 들이받고 전복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덕흥동 광주 제2순환도로 유덕톨게이트(수완지구에서 공항 방향)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됐다.
A씨가 하이패스 진입을 위해 진로 변경을 하던 중 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 봉과 방호벽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 "회식 때 고기 안 굽는 MZ 사원들…저 꼰대인가요?"
'회식자리에서 고기를 굽지 않는 신입사원들이 눈에 거슬린다면 '꼰대'일까.
고깃집에서 회식했는데 진짜 다들 고기 안 굽더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회식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 하나 '이제 제가 구울게요' 등의 말을 하지 않고 굽는 족족 다 먹기만 하더라. 나도 고기 먹고 싶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 서울 등 수도권 출근길 '눈폭탄'…최고 8㎝
21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다만 강원도와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첫댓글 갠적으로 아바타를 잼나게 봤는데요.생각보다 흥행부진이군요ㅎ
오늘은 전국적으로 폭설인듯합니다
우리 모든해병들 추위속에 잘견디고 건강에 유념하기 바래요
주말에 아바타보러갔는데
내용그닥이고 그랙피은 볼만했네요
역시 속편이 흥행하기는 쉽지않는것 같아요.
오늘도 간추린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