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인문학 도서관... 동네 서점 ‘행복 책 나눔’
다 읽은 책 동네 서점에 가져가면 책값 50% 환불
해운대 인문학도서관은 해운대동네서점살리기 운동본부(회장 주유진)와 함께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6일부터 11월 말까지 ‘행복 책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누구나 다 읽은 책을 ‘행복 책 나눔’ 참여 서점에 가져가면 책값의 50%를 도서교환권으로 환불해준다. 도서교환권은 연말까지 발행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환도서는 2017년 이후 발행된 도서만 가능하고 참고서, 만화책 등 일부 도서는 제외된다.
수집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노인정, 양육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에 기증될 예정이다.
행복 책 나눔 참여 서점은 한양서적(반여점), 영재서적(좌동), 대승서점(좌동), 대원서점(좌동),명성서점(반여동), 세명도서(우동), 센텀서점(재송동), 양운서점(좌동), 원희서점(우동), 주문도서(재송동), 한양서적(좌동점) 등 관내 11개 동네서점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형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을 살리고 잠들어 있는 도서를 이웃에 나누는‘행복 책 나눔’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 인문학도서관·운영팀
051-749-6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