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이 옥중에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내란이란 중대범죄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서울 경찰청장으로 승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옥중 인사는, 술잔에 뜬 달만큼이나 허망합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 윤석열의 옥중 인사도 모두 날아갈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7월, 국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찰국 신설을 강행했습니다. 당시 국민동의청원에는 단 하루 만에 35만 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하여 경찰국 신설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경찰국 신설을 통해 경찰을 장악했기에 12.3 내란에 맘 놓고 경찰을 동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박 국장은 12·3 비상계엄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 강상문 영등포서장 등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내란공범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상민 전 장관 직속으로 경찰조직에서 승승장구하던 자가 내란 가담 의혹을 받고 있는데 서울구치소 수인번호 0010 윤석열은 이런 자를 승진시켜 서울청장에 앉히겠다는 겁니다. 무거우나 가벼우나 물에 가라앉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내란에 가담한 자들은 역할이 크든 작든 철저하게 조사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영전이 아닌 엄중한 처벌을 내려, 다시는 누구도 내란을 꿈꾸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태도도 두고보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과 함께 내란의 씨앗을 뿌리째 뽑아내겠습니다.
2025년 2월 6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