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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은경 (wlxk@lycos.co.kr) | 조회 : 8 | 추천 : 0 | 작성일 : 2003/07/24 23:58 | |
애 셋 키우는 것도 느싯하게 그냥 대충하구요, 직장일도 그럭저럭 하구요, 호호호 게시판 관리도 대충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쩝! 그러니 제대로 되는 것이 없지요 ~~~
확실한건 세가지가 돌아 가면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집에 비중을 두면 나머지 두가지는 약간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으음,,, 세가지 모두 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수퍼우먼이 되는 건데 ~~
애들도 마찬가지에요 ~~ 세아이 모두에게 신경을 쓰기가 어려워요... 한놈에게 신경을 쓰다보면 나머지 둘에게는 약간 소홀해져요...
보내주신 메일은 잘 보았습니다. 든든한 선배님을 알게되어 무척 기뻐요 ~~
자주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제 자랑인데요, 아트만님을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어 2년 넘게 쫓아다녔답니다. 다른 단체의 장이나, 선배님들은 몇번 통화를 하거나, 글을 읽어 보면 이해할 수 있고, 어느 정도는 알겠는데, 도무지 아트만님은 알 길이 있어야지요 ~~
그래서 아예 이 클럽에 죽치고 있었습니다. 체팅 신청하기를 수십번, 매일 묻고 또 물어 성가시게 하기리를 수백번, 전화하기를 수십번 ...
그랬더니 이제 조금 아트만님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뿌듯함 ! , 장난 반, 기대 반으로 자연 분만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달라고 말씀드렸더니만, 떡 하니 "삼태극 출산법"을 내놓으시지 않겠어요 ? 기가 막히고 질려 버렸어요 ~~ (우파니샤드 어딘가에 출산법이 있는데,,,)
아트만님을 제대로 알아본 제 자신이 사뭇 자랑스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트만님을 진정 알기 위하여 저와 같은 노력을 한번 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어요 ~~
쪼금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람들이 아트만님을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더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설상가상으로 아트만님께서 사람들을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가운데 끼인 저는 어떻게 하면 아트만님과 사람들을 섞어볼까 그 궁리뿐이랍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후배들이 많이 있을텐데, 그들도 수련을 하면서 나처럼 불안하고 헤맬텐데, 우화등선 하겠다고, 끼니 굶으며 아랫목에 앉아만 있지는 않을런지.. 스승찾아 나서겠다고, 집, 직장 팽개치고 돌아다니고 있지는 않은지...
수련에 대하여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2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낳아진 듯!]
김용경님! 아트만님의 클럽에 가입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방긋방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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