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쇠뿔도 단김에 뽑는다고 요 몇일 달려봤더니...겨울내 얼어붙었던 열정이 다시 꿈틀대는 느낌이네요~~
이번에도 동시다작작업입니다. 큰거 작은거 포함 12대 입니다. 에어브러쉬 청소하기 귀찮아서라도 한번에 모아서 칠하는게 저는 낫더라고요...
[이번 작업은 얼마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GSI 사의 신형 서페이서를 사용해보려합니다.]
참 도색할때 안전장구들 잘 챙기시는지요..? 에어브러슁은 도료가 미세한 분진형태로 날리기 때문에 환기와 더불어 이런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나중에 진페증 걸려죽을수도 있어요~~
독한 도료에서 소중한 나의 손을 보호해주는 장갑도 필수!!
모든 장구 풀착용 이제 달려보죠~~~
새로나온 신형 1500번 서페이셔를 뿌려봅니다. 1500번이라 그런지 도료 뿌리듯 곱게 잘 뿌려지네요.. 서페이서는 원래 좀 뻑뻑하게 나가는 느낌이였는데..
블랙 서페이서도 이번에 써보고...
도색을 위한 기본준비 끝!!! 이번에는 블랙과 회색 서페이서의 양파전이군요~
새로나온 블랙서페이서 이거 물건인데요... !!
가장 간단한 사막색부터 도전해봅니다. 조색해서 뿌려줄까 생각했지만 슬럼프 탈출을 위한 작업이니만큼 최대한 간단하게~~ 타미야의 TS-46 번 라이트샌드를 이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막색 으로는 최고의 색감을 가진 도료 같습니다.
이번에는 도색을 편리하게 위한 팁을.. 우선 못쓰는 병과 양면테이프를 준비합니다.
뚜껑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칠할 전차를 고정시킵니다.
이 비슷한게 타미야제로 있는데 가격이 비싼지라.. 대신 이걸로 대체하몀 매우 편리하게 도색할수 있습니다. 손잡이로 병을 잡고 빙글빙글 돌려가며 칠하면 되니...
스프레이를 칠할때는 짧게 나누어 뿌려줍니다. 당연 도료낭비는 심하지만 뭐 그런 도색용품이니 하고 생각해야죠.. 대신 단색도장의 속도면에서 스프레이캔 만한게 없다는게...
블랙을 깔아줘서 그런지 은은하게 비치는 명암이 꽤 잘 먹은듯...
이번에는 저면그레이를 준비합니다. 이상하게 이 칙칙한 짙은회색이 끌리더라고요..
칠해놓으니 너무 검나 싶지만...묵직하니 좋아보입니다. 이상태에서 시작해보죠.. 이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볼라 합니다.
건담 스프레이를 집어들었습니다. 왜냐고요..? 그냥 공방에 굴러다니길래... 버리기는 그렇고 써볼라고요..자크용 그린같은데..
건담칼러 자크용 그린이 이외로 러시아그린으로 잘 맞는것 같네요..
칠하는김에 이번에 같이 만든 드래곤의 파이어플라이도 그냥 남는 건담칼라로 칠해줬습니다. 이번에는 이것저것 따질게 없어요.. 슬럼프 탈출용도라 극도의 귀차니즘으로 대충대충...손에 집이는대로 칠해줍니다.
나름 이것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피그먼트 (파스텔) 도료를 이용해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색도장을 많이 뽑아봤습니다.
이번 작업기의 주인공(?) 제품인 아카데미 킹타이거와 헷처를 기본색만 올려주었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렀는데도 기본색 칠하기도 빡시네요..
아카 킹타이거는 역시 독일군전차의 매력이라 할수 있는 3색 매복위장으로 갈랍니다. 문어 땡땡이 도장은 사실 별루라...
그린 올라갑니다.
우드브라운 ....도료구하기가 어려운 대전후반 전차라지만 붉은색 산화철이 넘 많은가..?
색이 좀 밝아보이지만 먹선넣고 매복위장 특유의 땡땡이 점 좀 찍어주면 달라질겁니다~~
같이 칠하는김에 아카 헷처도 칠해볼라고요.. 킷에 들어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써보기로 했는데...숫자붙이기도 쉽지 않더군요..
일단 사막색 커버할 마킹 붙여주고..
그린도색...
다시 마스킹...
브라운 도색...
잘 말린후 하나하나 벗겨냅니다. 기대만빵!!
뽀야안 속살을 드러내는 헷처...
프리핸드로 그리는일보다 몇배는 더 힘들지만..
똑 부러진 경계를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이번에는 나토3색..
그린 올라가고~~
이;어 브라운...
블랙까지...
다시 이번에는 1/72 레오파트2A6 기본 그린 올라가고..
브라운 올라가고..
블랙으로 마무리~~
칠하는 김에 1/72 르클레르 전차도... 그린올리고..
이번에는 블루택을 써보기로 했는데..
이게 더 구찮더군요...
그래서 블랙은 손으로 스삭스삭 그려버렸습니다.
이어 자주포들도 도색해봅니다. 한국군 도장을 해볼참인데 간만에 하는지라..
일단 브라운을 조색해 뿌려봅니다. 22번 어스와 서페이셔를 소량 섞어..
70번 다크그린을 뿌려주고..
44번 탄과 블랙으로 지렁이를 그려주면 끝~~
밤새 12대의 전차를 칠하는 대장정이 끝나고 먹선작업을 위해 도열중..
이번에 쓰는김에 타미야의 패널라이너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흔들어 잘 섞어주고..
살포시 발라주는데.. 뭐랄까 붓 세척하고 남은 묽은 신너같은 느낌이네요..
저많은 전차를 패널라이너를 일일히 칠해주기 어려워 결국 유화물감을 꺼냈습니다.
에고... 전차 12대 칠하는데 꼬박 하루밤 다 가네요..
자세한 내용은 새로운 밤새시리즈로 .....
TO BE CONTINUED~!!!
첫댓글 미라지님 화이팅~~!
제가 더 작업 하고싶은 의욕이 땡깁니다~!
건강 하시구요~~ ^^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챙기시며 일하세요~~
멕스와따나베의 맥스식기법~~!!!~~~~꽤 작업이 편하더군요~~~ 그러나..저는 아직은 손에 익지 않은탓인지..ㅠ,.ㅠ......기존 방법이 편하더라구요.....
도색작업공정 몇가지 생략할수도 있구요 암튼 해볼만한 기법임엔 틀림없습니다.
다양한 방법과 도장방법을 연구 시도하는것도 모형을 즐기는 좋은 다른방법 같습니다. ^^
드디어 원기를 찾으셨군요 언능 저도 손대야 되는데~~~~
언제 손이갈지 ~~
M109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저도 109를 리페인팅 해봐야겠습니다...모든 작품 멋나게 만들어주시고요.
저도 내내 침체되어 있다가 까페회원님들이 만드시는 작품에 힘을 받아 다시 잡게되었는데요.. 혼자 모형만드는것보다 이렇게 여럿이서 만들면 도움이 많이 되는듯 합니다. 어여 힘내서 다시 달려봐야죠..?
오웃 이런 글 좋습니다 저도 계속 만들기만 하고 도색은 기약이 없습니다
조만간 도색만 전문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일단 가조립이 싫어서라도 도색못하겠습니다. 누가 가조립만 해주면 종일 칠만해도 좋으려만.. ^^
오오...12대 동시작업이라니...대단하십니다.!!
역시 슬럼프 탈출은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의 처방입니다.
이번에 하고싶은것중 하나가 상호님의 주특기(?)이신 자연스런 드라이브러슁 흉내내기입니다. 파이어플라이와 다포탑전차를 이후 붓질로만 끝낼려합니다. 정말 미친듯 붓질이 하고싶네요.. 한수 가르쳐주셈~~^^
드디어 작품 재개하시는군요. 멋진 작품 나오길 기대합니다.^^
요즘 좀 주춤하신데 같이 달려보시져^^
으~ 엄청난 작업량이네요. 12대면 빨리 만든다는 저한테도 대략 3~4개월 분량인데..
작업량이나 속도에서 입이 딱 벌어집니다. 레오파드1 색감이 묵직한게 아주 멋있습니다.
슬람프 때문에 한두대만 건들여볼까하다 요새 형님이 너무 달리시는통에 분발할라고 무리했습니다. 나토3색이 참 이쁘게 먹었죠 ^^ 저도 아주 만족합니다. 저대로 닦아내지말고 신너로 훎어낼까 합니다.
제가 봐도 레오파드 원 색감 잘나온거 같네요^^
World of tanks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