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블렛을 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라 여자분이면 좋겠네요....
기간은 제목처럼 7월 초에서 8월 말경이구요, 이 기간에 딱 맞추기 어려우셔도 날짜는 조정 가능합니다.
하루 20불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한 달이상 사시면 더 저렴하게 드리겠습니다.
1. 위치: Cornelia와 Broadway가 만나는 곳에서 한 블럭 거리에 있습니다. 호숫가에서 딱 한 블럭 거리에 있어서 슬슬 걸어가시면 금새 멋진 호수와 탁 트인 잔디가 펼쳐진 공원에 도착합니다. 또, 이 공원에는 테니스 코트가 10개 이상 있는데 무조건 공짜구요, 밤 11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라켓 두 개와 공 십수개를 가지고 있는데 필요하시면 쓰셔도 됩니다. 조깅코스도 남북쪽 각각으로 잘 뻗어있고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타셔도 아주 좋습니다. 사람들이 차몰고 이 곳까지 와서 테니스나 골프를 치는 모습을 많이 보는 데 제가 사는 아파트에 들어오시면 걸어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 시카고 컵스 경기장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어서 야구 좋아하시면 언제나 즐기실 수 있고 경기장 근처에 각종 스포츠바나 댄스바가 많이 있어서 새벽까지 사람들이 즐기니까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께도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제가 사는 지역으로 오지는 않으니까 시끄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아침이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눈이 떠지는 아주 조용한 아파트입니다.
2. 주변 시설 : 제가 이 집에 들어온 가장 큰 이유가 Juel-Osco mart가 바로 한 블럭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먹는 게 제일 중요한 데 마트가 멀리 있으면 힘드니까요... 차 없이도 걸어서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것들을 여기서 사실 수 있고, 24시간 영업하니까 언제든지 가시면 됩니다. 1불이면 영화 DVD 빌릴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언제든지 멋진 영화를 즐기실 수 있어요.(제 방에 28인치 TV와 DVD-combo player가 있으니 마음껏 쓰셔도 됩니다) 또, 근처에 세븐 일레븐과 Walgreen 편의점도 있어서 거기서 필요한 걸 사셔도 됩니다. 또, 은행, 세탁소, 식당 등도 곳곳에 많이 있고 사람들이 늦게까지 많이 다니니 안전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교통편 : 너무 좋습니다. 바로 집 양쪽으로 한 블럭 거리에 express bus(135, 145, 146번)와 151번 버스가 끊임없이 다니고 있고 반대쪽으로는 broadway 길로 운행하는 36번, addison 길로 운행하는 152번이 있습니다. 이 express 버스들은 lakeshore drive를 따라 다니기 때문에 집앞에서 타시면 존행콕 건물까지 15분이면 도착합니다. 또 135번은 wacker와 michigan 길이 만나는 곳까지 논스톱으로 운행되니까 아침 시간에는 정말 빨리 시내 도착이 가능합니다. 또, Addison redline 역도 가까워서 레드라인을 타셔도 시내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낮에는 북적거리지만 밤이면 썰렁해지는 시내보다 자연과 가까운 이 곳에 사시는 것이 시카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4. 아파트 : 4층이고 남향인데 주위가 너무 조용하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이쁩니다. 고층이 아니라 멋진 시내를 내려다 볼 수는 없지만 앞이 탁 트여있고 마주보는 아파트가 가까이 없어서 블라인드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또 맑은 날이면 햇살도 너무 좋고 구름도 이쁘고 나무들이 많아 눈이 시원해지실 거에요. 창문을 열어 놓으면 새 지저귀는 소리와 가끔 들려오는 차 지나가는 소리밖에 안 들려서 정서적으로도 너무 편안합니다.
1층에 세탁실이 있고, 인터넷도 유무선 다 쓸 수 있어요.(공짜로 제공하겠습니다) 에어컨도 거의 새거에 작동이 잘 되고, 온수도 잘 나오고 냉수는 정말 차가워서 여름에 짱입니다. 전기세는 한 달에 20불 정도 나오는데 그 이상 나오는 돈만 받겠습니다.
집에 넓은 책상, 침대, TV, DVD player, 화장대, 전기밥솥, 전자렌지, 커피메이커 등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니까 몸만 들어오셔서 사셔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시면 그릇이나 각종 주방 제품도 쓰셔도 됩니다.
5.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jelee6@hanmail.net이나 773-332-4616으로 연락 주세요. 쪽지는 확인하지 않습니다. 댓글을 다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