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유니버시티/ 학생비자'만'/ 현재로서는 온라인수업'만' (하이브리드 모델 온타리오가 순차적으로 오픈함에 따라 적용한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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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질문방에 이 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원랜 공항에서 자가격리 하는 곳에 오자마자 글을 작성하려 했는데 피곤해서 잠깐 방전되어 있다가 글을 쓰네요. 캐스모에서 여러 글로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제가 입국했던 과정, 주의해야 할 점들을 써 볼게요.
0. 배경
저는 현재 다운타운에 있는 대학교의 4년제 프로그램을 듣고 있고요, 졸업 요건에 실습 시간을 60시간 채우는 게 필수 조건입니다. 원칙대로라면 국제학생이라도 방학동안은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잡 인터뷰를 하고, 준비를 하고 하는 게 힘들 것 같아서 아무 잡에도 어플라이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기숙사가 아닌 하우스를 렌트해서 룸메이트들과 살고 있었지만 7월 31일에 리스가 끝나는 상황이었고, 28일까지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self-isolation을 하기로 결정했기에 (룸메들이 COVID에 노출될 수도 있으니까요) 항공편을 캔슬하고 재예약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1. 준비
출국하기 일주일 전에 우연히 캐스모에 들어왔다가 여기저기서 레터를 준비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청천벽력이라 전화를 여러군데 돌리고 (대한항공, 대사관... 대사관은 받지 않더라구요.) 캐스모에도 글을 올리고 혼란스럽게 보냈네요.
결국 선택한 방법은 학교 인터내셔널 센터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한테 메일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아카데믹 어드바이저가 누군지는 아시죠? 신입생 분들이라면 아마 수강신청 전에 메일이 올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기는 수강신청 관련해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는 식으로 소개하는 글을 받았었어요.
메일에 들어가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제목: "[URGENT] Proof of In-Person Lectures/Essential Trip Document needed for a flight"
-소개: 몇학년 누구인지, 학생번호 (저는 안 썼는데 어드바이저가 준 레터에 포함되어 있어서 웬만하면 이 스테이지에 제공해주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디서 왔는지,
-배경 설명: 언제 출국하는지, 지금 필요한 Letter에 무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제가 쓴 메일에서 발췌하자면,
"As I am planning to take a flight from Korea to Toronto next week, on July 14th, I am in desperate need of a document that proves school would host an in-person lecture and/or the document that proves my trip to Canada is essential for the upcoming semester."
-알고 있는 점 미리 설명: 그래야 어드바이저가 "정부에서는 3월 18일 이전에 발급된 비자라면 입국 가능할텐데 이게 무슨 소리냐" 하고 답변이 오며 시간을 지체시키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제가 설명한 내용은
1. 캐나다 정부가 3월 18일 이전에 발급된 비자라면 입국을 가능하다고 명시한 사실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다.
2. 우리 학교가 다음 학기는 대체적으로 온라인으로 수업할 것임을 알고 있고, 우리 학부는 상황을 봐서 꼭 참가하지 않아도 되는, optional in-person 수업을 할 것임도 이 링크 (학교 웹사이트 첨부)를 통해 알고 있다.
-왜 이 메일을 쓰는지: 대한항공이 레터가 없으면 체크인을 안 해주는 상황을 설명하세요.
-왜 내가 캐나다로 돌아와야 하는지: 저는 다음의 4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1. 학교 기숙사에서 (다음 파트에 설명해드릴게요.) 28일까지 자가격리 후 짐 쌀 시간이 3일밖에 되지 않는다. 재예약이라는 리스크를 짊어질 수 없다.
2. 학교가 온라인인 점은 잘 알지만, 시차때문에 너무 힘들 것이다. 다음 학기를 잘 끝내려면 캐나다에서 수업을 해야한다.
3. 과 특성상 장비를 이용하거나 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런 장비를 빌리는 것은 캐나다에 있지 않은 이상 해낼 수가 없다. 등록금을 이렇게나 많이 내는데 (숫자 첨부)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4. 3번과 더불어 이미 4학년 졸업 과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 과제를 해내려면 8월/9월에 캐나다에 있어야 한다.
-미리 감사하다고 인사: 데드라인에 가까워서 메일 보내는 걸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issue 된 어떤 레터라도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알아달라.
-누구 드림.
레터는 이런식으로 작성했습니다.
2. 답변
답변은 금방 왔어요. 그런데 인터내셔널 센터에서는 뭐 딱히 도움 주는 내용이 없더라구요. 결국엔 어드바이저랑 둘이서 끙끙대며 해결을 봤는데, 어드바이저가 학교가 현재로서는 온라인 수업만 하는 중이고, 그리고 in person으로 resume 한다고 해도 이미 필수가 아니라고 해놓은 마당에 in person이라고 쓰는 건 경쟁력이 없을 것 같다, 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대신에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게 어떤 도움이 될지 설명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정도로 상황 설명하면 어드바이저가 써달라는 대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레터를 줄 겁니다.아마 총 걸린 시간은 하루에서 이틀정도?
어드바이저한테 레터를 받는 동안 저는 4학년 졸업 과제 그룹에 연락해서 제가 처한 상황이 어떤지 설명하고 걔네의 도움이 필요함을 피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왜 들어와야 하는지 금방 써서 주더라구요. 이렇게 레터 두개를 들고 공항을 갔습니다.
3. 체크인
레터를 프린트해서 공항에 왔는데 출국하기 3일 전부터 너무 긴장돼서 덜덜 떨리더라구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아시다시피 대한항공 073편의 하절기 운행 시각은 아침 9시 35분, 동절기는 아침 10시 35분 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요.) 아침 6시 30분정도에 터미널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승무원 분이 카운터에서 학생비자와 레터를 꺼내달라고 미리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레터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통과했어요. 제가 "레터가 원래 필요하냐" 고 여쭤봤더니 요즘은 말 안해도 다들 준비해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암묵적인 룰이 있었으면 전체 메일로 공지를 해주든가... 지방 사는 입장에서 캐리어 들고 전날부터 끙끙대는 게 얼마나 힘든데...) 저는 짐 실어서 무게 재는 것까지 해서 한 5분 걸렸어요. 그렇지만 제 옆에 분은 저보단 조금 오래 걸리시더라구요. 레터도 더 꼼꼼히 따지시고. 승무원 분 따라 다른 것 같아요.
4. 세관 신고, 보안 검색
다들 아시다시피 마스크 해외 반출에 제한이 있어서 여행객은 30개 이하, 학생과 장기 체류자는 증명 서류를 증빙하면 KF-XX 모델은 90개까지 가능합니다. 덴탈이나 면 마스크는 포함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300개씩 막 챙겼다가 전날 다 풀어서 10개 묶음으로 9개 준비했어요. 위탁 수하물 X (승무원 분이 체크인 하실 때 설명해 주십니다.) 따로 포장하세요. 참고로 해외로 마스크 보내는 건 한번에 3개월치인 24개까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안 검색은 어느 때나 똑같죠. 출국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자면 전자기기는 미리 따로 빼놓으세요. 보안 검색 끝나고 기내용 캐리어에 다시 넣으면 됩니다. 저는 노트북 파우치에 다 몰아 넣었어요.
5. 면세점 픽업,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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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캐나다에 도착하고 나서의 상황입니다.
승무원께서 ArriveCAN 어플을 미리 다운받아 출국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이것저것한다고 깜빡했어요. 웬만하면 미리 다운받아 가세요.
다들 적어주신 것처럼 막상 도착하니 체온 체크도 안 하더라구요. 뭐 열 화상 카메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들어오자마자 검역확인증 써야 하는 한국이랑은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세관 신고를 하고 보더 시큐리티 줄에 서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빨리빨리 빠지더라구요. 저도 입국 심사관은 정말 별 거 안 물어보고 (뭐 학교가 온라인이니? 하는 질문조차 안 했어요.) 형식적으로 학교 어디에 무슨 프로그램 다니냐, 몇학년이냐, 자가격리 해야하는 거 알지?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한다고, 밥도 문 앞에 배달 된다고 설명했더니 그래 알았어, 하면서 바로 보내줬습니다.
이 다음이 조금 문제였는데요, 저는 영어를 웬만큼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썼더니 영어가 더 안 들리는 느낌이더라구요 (왠지는 모르겠네요...^^;;) 긴장해서 그런가.
입국심사를 하면 수하물을 찾아서 나오게 되잖아요. 수하물을 찾아서 세관 신고를 하고 나오려는데 오피서가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가니까 이런 질문들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왜 왔냐: 학교 가려고 왔다. 3학년이다.
-중요) 학교가 온라인인데 어떻게 간다는 말이냐?: 그래서 제가 여기서 좀 맹하게 "학교가 순차적으로 in-personn 을 하려고 trying 하고 있다" 라고 답해버렸어요. 그랬더니 "trying to?" 라며 눈썹을 치켜들더니, 제 세관 신고서에 주욱 형광펜을 긋고 오른쪽 통로로 빠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항상 왼쪽 문으로 바로 나왔는데 말이예요.
오른쪽 통로로 가니까 Declaration 하는 데가 있었어요.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엄청 넓은데 분위기도 조금 위압적이고... 어쨌든 저는 무서웠어요. 근데 이것도 오피서마다 달라서 어떤 오피서는 가방을 하나하나 다 열어서 수색하고 어떤 오피서는 질문 몇개만 물어보고 보내더라구요. 제 담당 오피서는 수하물과 가방을 다 올리라고 한 후에 하나하나 다 열어봤어요.
저는 약을 수하물 캐리어에 포장했었는데 약을 왜 이렇게 많이 갖고오냐고, 다 일반 의약품 (중에서도 over the counter라고, 약사한테 문의해야 꺼내주는 약들)이냐, 전문 의약품이냐 (prescription) 물어봤어요. 그래서 장기 체류하기에 이렇게 많이 가져온다, 약에 대한 설명은 다 포장지 안에 있다고 설명했어요. 저는 둘 다 섞여 있었는데 처방전 보여 달라는 얘기는 안 했네요.
나중에 이렇게 수색하는 이유를 얘기해줬는데, 자가격리 기간이 생기면서 음식을 수하물에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고, 그런 것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럼 모든 음식이 안 되는거냐 물었더니 그건 아니고,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말을 해줬네요. 자가격리 시에 음식 가져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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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부터는 팁이랑 주의사항을 설명해드릴게요.
0. 제일 전제조건으로 깔고 가야 하는 게, 거짓말 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이야 운이 좋으면 들어갈 수 있겠지만, 만약에 입국심사에서 디클라인 되면 정말 쫓겨나는 수가 있습니다. 급한 상황인 거 다 알죠, 근데 그래도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1. 아카데믹 어드바이저한테 이 레터가 필수적임을 피력하면 보통은 다 써달라는 대로 잘 써주실 겁니다.
2. 자가격리하는 장소에 대해:
-자가격리 하는 장소는 동거인이 없는 곳이 이상적이고, 있어도 공용 공간은 따로 써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자가격리를 꼼꼼히 체크 안 하는 나라이긴 하지만 만약에 자가격리 룰을 어긴 것이 발각이 되었다, 하면 벌금 엄청 물어요. "나는 안 걸리겠지" 하며 자가격리 안 하고 돌아다니시거나...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저는 학교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학교에서 여름동안에 빈 기숙사에서 summer housing 을 하거든요. 저는처음에 인터내셔널 서포트 센터에 연락 넣었었는데, 그것도 housing office로 다이렉트 문의하라고 연락이 왔던 걸 보면...^^ 참 이 전체 과정에서 도움이 별로 안 되었네요...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는 저희 학교가 다음 학기에 신입생들을 받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신입생들을 받는다는 것은 국제학생들도 온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코로나 대응 매뉴얼도 갖춰져 있겠죠? 자세한 사항은 학교의 housing office에 메일 넣어보세요. 저는 한달 사는데 900불 정도 낸 것 같아요.
-밥은 meal plan을 신청하면 점심 저녁을 방 문 앞에 배달해준다고 해서 추가로 돈 주고 그렇게 먹고 있네요.
-학교 기숙사에도 여러가지 방 스타일이 있을텐데 저는 Apartment Style이라고 주방 거실 화장실 방4~5개 스토리지 룸 이렇게 있는 유닛에 배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모든 것을 저 혼자 쓰는 중입니다.
-동거인이 있으신 분들이라도 웬만하면 따로 자가격리 하세요... 동거인분은 경제활동을 계속 하실 텐데 혹시나 걸릴까봐서요. 저도 룸메이트 2명이 있어서 멀쩡한 방 놔두고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하네요...^^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하실 분들은 다시 말했듯이 학교 housing office로 문의하세요!
3. 마스크는 전에 설명드린대로 90개 챙겼어요. 막 세보시지는 않으셨는데 저는 혹시나해서요. 다이소에서 파는 장바구니 재질의 타포린 백에 진공 포장 후 담아가시면 나중에 면세품들도 넣을 수 있고 편하더라구요. 마스크를 아주 많이 가져가기 보다는 (어차피 한 번 쓰고 버리기는 아깝잖아요?) 휴대용 건전지/충전형 UV 소독기 가져가시는 게...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ㅠㅠ 그저 도움이 되고 싶을 뿐...) 저는 건전지형으로 샀는데 충전형으로 살걸 하며 후회중입니다.
4. 인천공항이 휑~~ 해요. 원래 같았으면 전광판 꽉꽉 채워서 비행시간이 나열되어 있었을텐데 한 섹션을 채울까 말까더라구요. 면세점도 원래 같았으면 중국인 관광객분들이 재포장 하신다고 바쁘셨을텐데 거기도 휑하구요... 토론토도 마찬가지로 좀 휑해요. 마스크 안 하고 다니더라구요, 여전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하는 법안 통과됐던데 (이걸 이제서야... 어휴) 한국분들은 밖에서나 안에서나 마스크 잘 하고 계시겠죠? 참고로 이제 덴탈 같은 마스크 구하는 건 아주 어렵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캐내디언 타이어 같은 데나 주변 편의점에서도 판대요.
5. 우버로 자가격리하는 곳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저는 공항까지 나와주신 게 고마워서 팁 후하게 드렸어요.
여기까지! 혹~~시나 질문이 너무너무 많이 들어온다면 오픈카톡방을 열어볼까 하는 생각도 새끼손톱만큼 있기는 한데, 글을 자세히 쓴다고 써 놔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실는지... 혹시 유학이 처음이다/캐나다가 처음이다, 아니면 출국 자체가 처음이다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저도 캐나다 처음 왔을 때가 출국을 처음 했던 때라...^^;; 이젠 척척 짐도 잘 싸지만요. (참고로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은 23kg 짜리 두개까지입니다~)
이미 긴 글인데 사족을 덧붙인 기분이네요. 여기까지 할게요! 궁금한 건 비댓 X (저도 여러 글 보면서 비댓 있으면 뭔가 아쉬웠어요...ㅠㅠ 저두 알려줘요~~!!) 공개 댓글로 달아주심 제가 어차피 격리도 된 마당에 할 것도 없겠다, 최대한 빠르게 댓글 달아드릴게요.
@노을노을왜 물어본건지는 모르겠어요 아직두... 눈썹을 치켜뜨고 ㅡㅡ^ 표정으로 본 건 기억나네요. 저는 졸업 작품 도와줘야 한다고만 말했고 렌트 관련해선 암 말도 안 했어요! 그냥 말 그대로 랜덤으로 물어보는 것 같아요. 자기네 딴에도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명백한 이유" 라는 게 없으니까요. (뭐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에 온라인 수업하면 못 들어온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저도 솔직히 조금 무서웠지만 레터 있으니까 쫄 거 없다는 심보로 ㅋㅋㅋㅋ 세관 검사하는 것 자체가 조금 위압적이고 무서웠지 나머지는 무난무난했던 것 같아요. 세관에서 옆으로 빠지라고 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ㄴㅇㄱ !!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ㅠㅠ 저는 현재 토론토 험버컬리지 다니는 중인데요~레터 부탁한다고 이곳저곳 연락드렸지만 안써주던데요 ㅠㅠ 너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정부규정(?)에 따르기 때문에 그런 레터를 막 써줄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하고...ㅠㅠ 제가 인천 공항에서 부터 입국이 막힐수 있고, 그 레터는 대한항공 탑승시 사용할 것이다 라고 따로 설명은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요즘에 여기저기서 써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봐요....ㅠㅠ 오프라인 수업한다고 해달라고 하지 말고 여러가지 문제 (집이라든지 시차라든지) 이유 들면서 accomodate 해달라고 부탁드려보셨나요? 캐나다에 안 들어오면 unlikely to fulfill the academic requirements 할 것 같다고 한번 말해 보셔요!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저도 풀 온라인 수업이라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이글을 보며 철저히 준비해서 가야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세관신고 하실때에 시큐리티가 불렀다고 하셨는데 그럼 도대체ㅠ 그때 trying to 말고 뭐라 말했어야 했을까여...ㅠㅠ 세관 신고에서 잡을 꺼라고는 생각 하지도 않았는데... 세관 신고에서 잡혀서 그렇게 했다니.. 덜덜 무서워져요.. 😱😱😱
학교에서 레터를 써주긴헀는데 100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써줬고, 일단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도 시차와 인터넷 환경으로 오는게 좋다라고 써주었는데 입국에 문제가 없을까요. 외교부 답변보니 온라인은 비필수로 간주되어서 아예 입국이 안된다라고 했고, 학교에서 레터를 써주긴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라고 딱 써져있어서요 잡 오퍼 레터는 없고 집 렌트한 계약서정도를 하나더 챙겨가네요
세세하게 잘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있어요! 그럼 캐나다 입국후에 입국심사때 오피서가 따로 학교에서 써준 레터확인은 안했어요?
네 저는 안 했어요! 보여줄 수 있다고 했는데도 확인 안했어요. 케바케인 것 같아요 ㅎㅎ
@노을노을 왜 물어본건지는 모르겠어요 아직두... 눈썹을 치켜뜨고 ㅡㅡ^ 표정으로 본 건 기억나네요. 저는 졸업 작품 도와줘야 한다고만 말했고 렌트 관련해선 암 말도 안 했어요! 그냥 말 그대로 랜덤으로 물어보는 것 같아요. 자기네 딴에도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명백한 이유" 라는 게 없으니까요. (뭐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에 온라인 수업하면 못 들어온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저도 솔직히 조금 무서웠지만 레터 있으니까 쫄 거 없다는 심보로 ㅋㅋㅋㅋ 세관 검사하는 것 자체가 조금 위압적이고 무서웠지 나머지는 무난무난했던 것 같아요. 세관에서 옆으로 빠지라고 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ㄴㅇㄱ !!
@노을노을 저도 대충 그런 내용에 졸작 작게 언급된 정도였어요!! 행운을 빌어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ㅠㅠ
저는 현재 토론토 험버컬리지 다니는 중인데요~레터 부탁한다고 이곳저곳 연락드렸지만 안써주던데요 ㅠㅠ 너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정부규정(?)에 따르기 때문에 그런 레터를 막 써줄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하고...ㅠㅠ 제가 인천 공항에서 부터 입국이 막힐수 있고, 그 레터는 대한항공 탑승시 사용할 것이다 라고 따로 설명은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요즘에 여기저기서 써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봐요....ㅠㅠ 오프라인 수업한다고 해달라고 하지 말고 여러가지 문제 (집이라든지 시차라든지) 이유 들면서 accomodate 해달라고 부탁드려보셨나요? 캐나다에 안 들어오면 unlikely to fulfill the academic requirements 할 것 같다고 한번 말해 보셔요!
안녕하세요 좋은 후기글 감사해요
저는 9월학기 시작해서 8월말에 출국하려고 하는데 제 비자는 3/18일 이후에 받았어요 학교에서 레터는 받았는데 이 학생이 큰 시간차이로 좋은 아웃풋을 내려면 캐나다로 들어와야한다 이런내용인데 이 상태로 출국이 가능할까요? ㅠㅠ
온주가 스테이지 3 들어가면서 외국인 입국 제한도 어떻게 바뀐 게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ㅠㅠㅠ 제 레터도 졸업과제 멘션 빼고는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저는 레터보다는 비자 발급 날짜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아요. 입국이 가능하다던가요?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저도 풀 온라인 수업이라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이글을 보며 철저히 준비해서 가야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세관신고 하실때에 시큐리티가 불렀다고 하셨는데 그럼 도대체ㅠ 그때 trying to 말고 뭐라 말했어야 했을까여...ㅠㅠ 세관 신고에서 잡을 꺼라고는 생각 하지도 않았는데... 세관 신고에서 잡혀서 그렇게 했다니.. 덜덜 무서워져요.. 😱😱😱
제 생각으론 그냥 형식상으로 확인한 것 같아요! 세관 검사는 꽤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ㅠㅠㅠㅠ
그럼 결국 학교에서 받은 레터는 대한항공 체크인할때만 쓰신건가요??
네 그런 셈이예요~ 사바사인 것 같아요!
글 너무 너무 도움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혹시 코로나 PCR검사 음성 확인증 같은게 필요했나요?
저도 들어온지 꽤 돼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건 안 요구했었어요.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더블체크 부탁드려요~~!!
@KHJK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6 06:05
아뇨 전화는 받은 적 없어요!
학교에서 레터를 써주긴헀는데 100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써줬고, 일단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도 시차와 인터넷 환경으로 오는게 좋다라고 써주었는데 입국에 문제가 없을까요.
외교부 답변보니 온라인은 비필수로 간주되어서 아예 입국이 안된다라고 했고, 학교에서 레터를 써주긴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라고 딱 써져있어서요
잡 오퍼 레터는 없고 집 렌트한 계약서정도를 하나더 챙겨가네요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장담은 못 드려요ㅠㅠ 저는 얼마 전에 학교 차원에서 레터 받아가라는 이메일을 받았었어요! 그런 거 보면 입국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