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작성하네요
현지사 대전분원 신도 이아무개 입니다.
오늘 성도재일을 맞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날) 택시를 타고 현지사로 향하는 도중
신기한 인연을 만나서 체험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아래로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게시판 취지에 맞지 않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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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오늘은
현지사 성도재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10시에 행사가 시작되서 오전에 맞춰서 씻고
택시를 불렀는데요.
요즘 택시 부를 때 대부분 끝도없이 기다리기보단 어플을 주로 부르잖아요 (카카오택시 같은)
참고로 제경우엔 주로 카카오택시를 쓰는 편이에요
그나마 보기 편하고 직관적이라...ㅎㅎ
그런데 오늘따라 티머니가
갑자기 생각나서 손이 가더라고요
ㅎㅎ시외버스 고속버스 그 티머니 맞아요.
여기가 택시 사업도 같이 하거든요.
들어가서 도착지=현지사로
맞춰놓고 콜 했는데 바로 잡히더라구요.
왜 갑자기 잘 안쓰던 어플을 눌렀나
돌이켜보면 이상하긴 한데
평소에 쓰던거 두고...ㅎㅎ;
이 빌드업을 위해서였나 싶어요...
아무튼 택시에 탔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티머니 전용 택시입니다)
기사님이 갑자기
'어! 현지사 가시나봐요?'
이러시는 거예요.
목적지에 현지사가 뜨니까
그걸 보고 한 말 같았어요.
전 그렇다고 대답했죠.
그리고 신도분이세요?여쭈어보니
아 그건 아닌데~~ 자기가
현지사 춘천본원, 대전분원 지을 때
참여했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큰스님 봉축 법회도 들었고,
엘레베이터를 기사님이 넣었다고
우와~~ 대박
오늘 성도재일이라 가는중이에요
신기한 인연이네요... 하니
택시 기사님도
'그렇죠!'
ㅎㅎㅎ
이때부터 기사님의 신나는 썰풀이가 시작되었어요.
춘천본원 봉축 법회때 하늘 구름이
너무나 신비하게 떴다는 이야기부터~~
(인상적이셨는지 두어번 더 말하셨음)
어느 스님께 이곳은 부처님 불상이 왜 머리가 깎여있습니까 여쭤봤는데~ "부처님께서 깨우치신 뒤에 머리를 미셨다, 그래서 불상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는 답을 들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자긴 《21세기 붓다의 메세지》 2권을
머리맡에 두고 잠든다. 물론 다 읽어봤다.
등등
여기까지 듣는데
근데...왜 이분.... 현지사를 안다니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네...
((마음은 이미 와계신거같은데...))
그래서 저희 이것도 신기한 인연인데
언제 한 번 대전분원
와보시라고 말했네요...
그러겠다는 답도 들었습니다.(야호)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복기하는데
성도재일날,
현지사를 가는 길에,
현지사와 연이 있는 택시기사님을
만난 게 참 감사하네요
그리고 깨우침과 관련된 불상 얘기를
하신 것도...
마치 저분을 현지사로 이끌라는 뜻이신지
어쩌면 시절인연이 도래한 것일수도 있고
부처님의 위신력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생에 부처님과 연이 있는 분 같아서 (솔직히 아무나 부처님 법당을 짓는 일에 기여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요...)
하루 빨리 현지사 오실 마음이 들어서
기쁜 마음으로 신도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글은 이만 마칩니다.
다소 두서가 없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부처님 성도재일 신심 깊으신 불자님들에게는 부처님의 무량가피 내리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인연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젊고젊은 예쁜 대전 신도님!!
아미타성전 인연된것 진심로 감사해요 볼때마다 놀라고 감사해요
현대 젊은이들 답지 않게 부처님
공부 열심히 하는거보고요
디욱 정진하셔서
대전 아미타성전을 위해 포교도
많이 하시고 부처님법을 많이
홍보하시면서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가자구요
성도재일을 맞아 아침부터 오후까지 공부 참석하고 마무리
법당청소까지 기특한 불자님!!
~화~이~팅 ~입니다
좋은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