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여러분
얼마전 훈제오리로 문의를 드렸던 적이 있었고
많은 분들의 정성과 걱정이 담긴 의견 많이 받아 이카페 존제의 가치에 대해서도 참 긍정적인 판단으로 다시 문의를 드립니다.
현제 호치민 중화에 거주하며 18일까지 머물 예정인데 어짜피 베트남에 오게된 이상 여러부분에서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래서 그전부터 관심 가졌던 쌀국수와 반미 만드는 기술에 대해 궁금해 졌고 그 기술을 전수내지는 아시는 분을 알고 계시는 회원 분이나 관련 된 일에 대한 조언등등 에 대해
문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하노이 여행자 거리 나가 핸드폰을 도둑 맞는 바람에 현지 베트남에서 급하게 구하느라 카톡은 않되고요 전화. 메세지 이메일 등은 가능합니다.
연락처 : 0976380921 조홍석 입니다.
첫댓글 조선생님
이메일을 좀 남겨주시겠습니까??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보았는데...
시스템 문제로 주소가 안보입니다.
redstonekart@hanmail.net
기술이랄 것까지는 없고요, 쌀 국수 레시피는 유투브에 다양한 동영상이 올라 있고,재료들 까지 소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엣뀨가 미국에서 미국주방장이랑 쌀국수 만드는 시연을 하는 것을 보면 아주 자세히 나와 있고 화질도 좋습니다.
혹자는 쌀국수는 비법이 MSG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또한 동의합니다.
제가 머무는 호텔(7개월째 숙박중)의 주방에서 쌀국수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어떻게 저런 것을 음식이라고 만들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원물+사다쓰는 쌀국수+기타 향채+다진파+땡초+라임+ 어쩌다 숙주나물...이것뿐입니다. 지들도 안먹고, 쌀국수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아는 투숙객도 안먹지만 베트남 처음 온 여
처음 온 여행객이나 중국 손님들은 맛있다고 잘~먹지요. 저는 국물 한 술 안뜹니다.
반미? 이것은 그냥 바게뜨 빵에 각자 취향대로 속에 야채(오이,상추,당근, 수수,두두...같은 것)넣고
고기(돼지 삼겹살,목살,전지..등을 양념해서 구운 것을 가위질 하거나 꼬치구이로 숯불에 굽거나)를
넣거나 쏘세지 잘라서 넣고서 소스(여러 종류,마트에 수없이 종류가 많음)뿌리고 양면 프라이팬 같은 것에 넣고서 30초쯤 짓눌러서 가열하거나(전원이 있는 가게에서는) 아니면 그냥 먹거나(길거리) 정도지요.
@orca 특히 맛있다고 하는 반미집(반미만 파는 집은 없고, 그냥 식당의 메뉴중의 하나)은 자신들 만의 소스를 따로이 쓰거나 고기를 굽기전에 양념에 재워놓은 것, 그리고 넣는 야채...에 따라서 맛이 조금 독특하다는 것 정도일 겁니다. 한국에 비유를 하자면 고려대앞에서 탄생한 영철스 버거? 처럼 반미빵도 속에 넣는 재료, 소스,데우는 방법,나아가 포장까지 독특하게 하면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도 될 수 있겠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7.11 04:04
오후에 뵙겠습니다.
반미는 간단한 음식이 아닙니다.
또한 반미의 소스는 빠떼라는 블란서식 미트마일리 입니다.
각 유명 반미집 마다의 특색이 있는 것은 바로 이 빠떼의 주재료가, 닭간인지, 돼지간인지,
생선짜투리로 만든 것인지, 원재료에 따라 다르며, 또한 빠테의 점도에 따라 맛이 매우 다릅니다.
좋은 빠떼를 만드는 것이 반미 맛을 결정 하는 1차 중요한 요소 이며,
빠떼를 만들기 위해 원재료에 따라 첨가물이 모두 다릅니다.
2차 반미맛의 중요한 요소는 절임 야채 입니다.
절임 야채는 오이와 당근 무등 단순해 보이지만, 절임물의 소금과 설탕 농도,
그리고 각 유명 반미집마다의 노하우가 첨부된 향과, 식초 입니다.
3번째 마지막 맛을 평가하는 요소는, 여러 원재료에 따른 소세지(햄)입니다.
그리고 뒷맛을 잡아주는 돼지 뒷다리살 분채가 어울러져야 재대로된 반미 맛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에 점심용과 달리 아침에는 달걀을 반숙으로 얻여 주는 것으로 마감을 하죠.
반미는 불란서 사람들이 먹던 것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저는 반미맛에 반해, 반미만 지금까지 3년째 맛을 찾고 나름 개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절임야채 비법과, 베트남 유명 노하우 반미집의 빠떼 비법이, 노트로 한권 분량인데,
3년간 싸돌아 다니며 어렵게 구한 정보 들입죠.
반미는 저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제 닉네임이 반미인 이유죠. ^^
대단하십니다. 베트남은 들어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