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을 소재로 한 이전 작품들이 주로 남과 북의 대결과 대립 구도에 중점을 두었다면 '공조'는 겉으론 공조하는 척하지만 서로에게 진짜 목적은 숨긴 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두 형사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로 재미를 선사한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공조>는 남북을 다룬 <공동경비구역 JSA>와 <의형제>의 캐릭터를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대신에 시대의 중압감을 덜어냈고 액션의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현빈의 근사함과 강인함,유해진의 넉살과 포옹력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멋진 남북브로맨스를 만들었다."
이학후 영화칼럼니스트 (트위터 @hakus97)
"2017년 판 '투캅스'의 탄생이다. 러닝타임 전반을 아우르는 북한형사 현빈과 남한형사 유해진의 브로맨스는 남과 북이라는 캐릭터 설정만 뺀다면 과거의 '투캅스'를 보는 듯 형사물의 기본 골조를 따른다. 현빈 유해진이라는 배우가 갖추고 있는 기본 매력이 '공조'를 또 다른 형사물로 보이게 하는데 큰 영향력을 끼친다."
일간스포츠 조연경 기자
"남북 공조 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라는 화려한 캐스팅, 상당히 공을 들인 액션 신에도 불구하고 진부함의 연속. 어떤 뛰어난 감독도 한국형 블록버스터 공식을 고집하는 CJ나 롯데의 영화 공장 생산시스템 아래에서는 세련된 연출력을 발휘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해 준다."
시네마플러스 (트위터 @cinemaplus39)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제임스 벨루시가 주연한 <레드 히트>의 한국 버전. 예상대로 현빈의 스타일과 유해진의 캐릭터를 장착한 또다른 <의형제>의 뻔한 서사는 뻔한 결말로 치닫는다. 화려한 킬링타임용 액션은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지며 희생될뿐.
파천황 (트위터 @cygnus1970)
"특급 요원답게 화려한 액션을 보여줬다. 휴지, 물, 종이컵을 이용한 액션, 철판을 방패로 쓰는 액션, 로프를 타고 전면 유리를 깨고 날아드는 액션 등 '움찔'할 만큼 멋진 포인트가 넘친다."
강효진 뉴스에이드 기자
"액션담당 북한 ‘아저씨’ 현빈, 코믹담당 유해진 거기에 악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주혁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특히 현빈-이동휘의 맨몸 추격전은 영화의 백미. 소름 돋았다."
한지희 겟잇케이 연예 기자 (트위터 @hanfilm)
이번에도 현빈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북한 사투리를 익혀 영화 내내 구사하고 복수심과 분노로 잔뜩 가라앉은 북한 형사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리고 영화 내내 총기 액션은 물론 도심을 질주하는 활극, 카체이싱, 특수요원을 방불케 하는 잠입 액션 등 액션의 교과서를 보여준다.
스포츠 경향 하경헌 기자
"남한과 북한 형사가 공조 수사하는 설정은 재미있는데, 설정 말고는 서사 전개가 전형적이고 '올드'하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는데 잘 잠 다 자고 먹을 것 다 먹는 걸 보니 사건이 그렇게 심각하진 않은 모양이다. 사건 사이마다 진태의 가정에서 벌어지는 코미디는 호흡의 완급을 조절하기보다는 긴장감에 맥을 끊는다. 다만, 도심 추격전, 중국집 2층, 인천항 등 공간마다 각기 다른 컨셉으로 설계된 액션은 유일한 볼거리."
김성훈 씨네21 기자
<공조>의 도심 추격신은 꼭 봐야한다.
reina (트위터 @lonelycity)
[출처] 현빈과 유해진 콤비 '공조', 언론 시사 첫 반응|작성자 씨네플레이
생각보다 코믹 덜하고 액션 위주라 함.
첫댓글 와 근데 주혁쨩 겁나 열일하신다ㅠㅠㅠ
왠지보러가고싶당
엌ㅋㅋ재밌겠디 평좋네
18일날 볼거많네....
현빈..💕 더킹보고나서 이것도 보고 와야게따ㅠㅠ
오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