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조금 안되서 인란타러 도형이형하고 잠원동 한강에 도착을 했지요.
날씨는 좀 춥지만 인란타면 금방 따뜻, 금방 더워질생각에 언능 준비운동생략하고
로드 들어갔지요. 오늘은 여의도로 방향을 잡고 가는데, 이런 하늘에서 빗방울이..
뒤에 따라오던 도형이형 "인철아 비온다..." 하면서 그냥 돌아갔으면 하는 눈치...
그냥 쌩(?)까고 달렸어요 비많이오면 택시타고 돌아올 생각하고 열심히 열심히 맞바람
이겨내며 달리다 보니 비가 오다말더군요 ㅋㅋㅋ
어느새 여의도 도착 원효대교 밑에서 괴물 영화봤던 야그함서 담배한대 꼬슬리고 다시출발
이런~이런~ 출발한지 3분도 안되서 이번엔 비가 많이 올듯한 기세... 우앙~~~~
에라 모르겠다 뛰자... 열심히 달리고 뛰고.... 역시 비많이 내리면 택시 탈 생각으로....
ㅎ 하늘이 절 이쁘게 봤는지 잠원동 차에 무사히 도착하고 매점에서 우유하나 사서 파라솔
에 앉은지 1분 비가 제대로 내리더군요.
ㅋㅋ 그리하여 무사히 로드를 끝내고 지금들어왔지요... ㅋㅋㅋ
여기서 잠깐 달리던 도중 깜짝 놀랄일이...
같이 타는 도형이형때문에.... 여의도에서 돌아오는길에 반포대교부근에 오르막길을 힘겹게
뛰어서 거의다 올라갔을 무렵 도형이형이 얼마나 왔나 뒤를 돌아보는순간 깜짝놀라 자빠질뻔
컥~~ 얼굴을 돌리자 바로 뒤에 도형이형이 턱 버티고 있는게 아닙니까... 에구..
로드 3번 대리고 나갔을 뿐인데 열심히 뒤에 딱 붙어서 쫒아 오다니... 정말 이렇게 실력이
빨리 늘다니 진짜 깜짝도 놀랐고 실력에 또한번 놀랐어요. ㅋㅋ 제가 갈켰음...
어찌됐든 한 열흘만에 달려봤더니 무지 상쾌했어요. 이따 낮에 비가 안오면 올팍가서 뵈용
지금까지... 인철~~~ 걍 떠들어 봤어용.. ㅎ
카페 게시글
『친목』 떳다수다방
[앗싸~]
움~~ 하.. 하.. 하... 운도 좋지....
윤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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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
06.09.17 02:5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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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오~ 비오는 시기를 잘 맞췄네... 운이 좋은거지..^^
번개에서 뵌 분들이시당~~ 안녕하세요~
ㅎ 오빠라고 해야지... 액면은 어려보여도 ㅋㄷㅋㄷ
ㅡㅡ;;토끼들이 좀 동안이쥐...케케..
우리 나이 속이자 80으로 ㅋㅋ 그래도 믿을껴.. ㅋㅋㅋ
완전 운 지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