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롯데몰에 주차해 놓고 롯데몰 옆에 IKEA가 생겼는데
이케아 옆길이 500m정도 오전엔 음지로
바닷바람 불어오고
매일 한적해 보행자없고 나의 아지트로
한시간 산책 장소...
그건 그렇고
대기 덥습니다
추어탕에 시원한 경주막걸리 한병하고
에어콘밑에 팬티바람으로 앉으니
독거인의 살림살이
이만하면 족하도다.
근데 종교를 떠나
생전에 법정스님 말씀~
내가 거리관계없이
출타할 땐
항상 내가 거처하던 방
내가 앉았던 자리
흔적없이 깔끔하게
확인하고 나간다는 말씀.
나갔다가 못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
나의 이미지~, 타인에게 피해주면 안되니까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나갔다가 못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
맹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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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6
24.08.02 13:4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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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지트 산책장소.
음지에
보행자도 없어
최상이네요.
나갔다고 못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
어떡하나.
지금 연극 관람하기 위해 외출 준비하는 중인데
우리집 꼬라지 보니.....
정리하다간 외출을 포기할 상태입니다.
휴~.
그래도 설거지는 해서 다행입니다.
내일 부터는 법정스님 말씀 꼭 기억하며
외출준비 미리해야 하겠어요.
''나갔다가 못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
정말 공감 합니다
머문 자리 한번 더
돌아봐야 할것같습니다,
저는 자다가 못 일어나면 어쩌지? 생각은 많이 했는데
나갔다가 못 돌아 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은 안 해 봤습니다.
조심해서 다녀야 되겠습니다.
저도 집을 나가기 전
돌아보면 엉망진창인데
그냥 나갈 때가 많았네요
내일부턴 정리에 신경을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