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성전을 완공하고 유월절을 지킴(에스라 6:13~22)
* 본문요약
유브라데 강 건너편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는
다리오 왕의 조서대로 신속하여 준행하고,
유다 장로들이 선지자들의 권면에 힘을 얻어 온 힘을 다하니
성전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드디어 솔로몬의 성전이 무너진 지 꼭 70년째 되는 해인 다리오 왕 6년에 완공됩니다.
이스라엘은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 봉헌식을 행하고,
첫째 달 14일에 유월절 양을 잡아 하나님을 찾는 모든 이들이 유월절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7일간 무교절을 지킵니다.
찬 양 : 464장(새 406)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457장(새 401) 주의 곁에 있을 때
* 본문해설
1. 성전 건축을 완공함(13~15절)
13)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유브라데(유프라데스)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료들이
왕이 보낸 칙령을 따라 일을 신속히 준행하니라.
14) 그리고 유다 장로들은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권면함으로 인하여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예언에 힘입어, 크게 격려를 받아)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순조롭게,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된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15) 다리오 왕 6년 아달월(양력 3~4월) 3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 신속히 준행하니라(13절) : 부지런히, 열심히, 성심성의껏 했다는 뜻
-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14절) :
아닥사스다는 이때부터 약 40년 후의 사람이라
성전 건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닥사스다는 후일 느헤미아에게 예루살렘의 성벽 공사를 하게 하고(느 2:1),
또 성전 제도의 개혁을 도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스 7:12~17)
여기에 그 이름을 함께 기록한 것입니다.
- 다리오 왕 6년에 … 성전 일을 끝내니라(15절) :
이때는 주전 515년으로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된 지 꼭 70년 만에 완공된 것입니다.
2. 성전 봉헌식(16~18절)
16)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들이
즐거이(기뻐하며)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하니
17)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100마리, 숫양 200마리,
어린양 400마리를 드리고, 모든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숫염소 12마리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18)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순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하니라.
- 수소 100마리…(17절) :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을 할 때에는
소 22,000마리, 양이 120,000마리를 사용했습니다(왕상 8:63).
이에 비교하면 이때의 성전 봉헌식에 사용된 짐승의 수는 극히 적은 양입니다.
이것은 포로 귀환 공동체가 상당히 빈곤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3. 유월절을 지킴(19~22절)
19) 포로로 사로잡혀갔던 자의 자손이 첫째 달 14일에 유월절을 지키되
2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씻고 정결 예식을 행하여 다 정결하매
포로로 사로잡혀갔단 자들의 모든 자손과 자기 형제 제사장들과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으니
21)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과
자기 땅에 사는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속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다 유월절 음식을 먹고
22) 즐거움으로(기쁜 마음으로) 이레(7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이켜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 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
- 유월절(19절) :
유월절은 출애굽 당시 10번째 재앙인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그날을 기념하여 정월 10일에 1년 된 흠 없는 어린 양을 선택하여
14일까지 따로 두었다가(레 23:5), 14일 저녁에 그 양을 잡아
문설주와 인방에 그 피를 바르고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 무교절(22절) :
그때에 급히 애굽을 떠나기 위해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었던 것을 기억하기 위해
유월절 다음날인 15일부터 21일까지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는다고 해서
유월절 다음날부터 그 한 주간을 무교절이라고 합니다.
- 앗수르 왕의 마음을 돌이켜서(22절) :
여기에서 말하는 앗수르 왕은 바사(페르시아)의 다리오 왕을 뜻합니다.
더구나 앗수르는 주전 609년에 망했으므로 이때는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바사가 바벨론과 앗수르의 모든 지역을 지배하고 있으므로
여기에서 다리오를 앗수르 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묵상 point
1. 성전이 무너진 지 70년 만에 다시 성전에 세워짐
1) 성전이 완공됨(13~15절)
다리오 왕이 유브라데(유프라데스) 강 건너편 총독인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에게 조서를 내리자, 그들은 즉시 왕의 명령대로 행하여
최선을 다하여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도왔습니다.
여기에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여
유다 장로들을 격려하니 성전 건축은 그야말로 물 흐르듯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리오 왕 6년 아달월 15일에 완공되었습니다.
2)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지 꼭 70년 만에 다시 성전이 완공됨(15절)
다리오 왕 6년이면 주전 515년이므로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 느부갓네살에게 무너진 지 꼭 70년 만에 완공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70년 만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신 것이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 묵상 :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히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고,
하나님의 하려 하시는 일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을 멸하기 위하여 다시 오시리라는 약속 또한
분명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날을 준비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성전 봉헌식
1) 성전 봉헌 예물(16~17절)
성전이 완공되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들이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100마리, 숫양 200마리, 어린양 400마리를 드리고,
모든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숫염소 12마리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을 할 때에는 소 22,000마리,
양이 120,000마리를 사용했던 것(왕상 8:63)에 비하면 형편없이 적은 양입니다.
2) 솔로몬의 예물보다 더 귀한 예물로 받으신 하나님(22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바친 엄청난 양의 짐승보다
이때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의 초라한 예물을 더 기뻐 받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 때에는 백성들의 헌신이라기보다
솔로몬의 권세의 힘으로 바쳐진 것이었지만,
이때에는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이 빈곤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여 자기들의 것을 바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드린 예물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예수께서 과부의 동전 두 렙돈을
가장 큰 예물이라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배와 예물을 드릴 때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온전히 담아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마음 없이 예식에만 참여하는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예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3. 제사 의식과 유월절과 무교절의 회복
1) 제사 의식의 회복(18절)
성전은 건물을 자랑하기 위해 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건축의 성공 여부는
그 건물이 얼마나 아름답게 잘 지어졌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건물이 완공된 후에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예배가 잘 드려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유다인들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성전이 완공되자 즉시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순차로 나누어
각 순차대로 번을 정하여 제사 의식을 행하고 성전 봉사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아직 4개 가문밖에 오지 못했으나
부족한 중에서 그들을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가 회복되도록 한 것입니다.
2) 유월절과 무교절의 회복(19~22절)
성전이 완공된 후 정월 10일이 되자 유다인들은 모두 유월절 준비를 위하여
1년 된 흠 없는 양을 따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14일 저녁이 되자 일제히 따로 준비해 두었던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이때 먹는 어린 양을 유월절 양이라고 하는데,
이날에는 유다인들은 물론 이방인들 중에서 이방인의 더러운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까지 모두 다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다음 날인 15일부터 7일간은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는 무교절인데
그들은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은 물론 무교절까지 온전하게 지켰습니다.
3) 이 예배를 드리는데 70년이 걸렸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솔로몬의 성전을 무너뜨리고
다시 성전이 세워져서 이렇게 예배가 온전하게 회복되기까지 70년이 걸렸습니다.
이 예배가 솔로몬 시대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부족하게 보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기뻐하실만한 참된 예배였습니다.
그 예배 속에 이들의 진정한 마음과 헌신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십시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는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헌금을 하나님께 바치는 곳이니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기겠지만,
우리의 영원한 삶이 바로 이 예배의 자리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1주일 168시간 중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
바로 이 예배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유다인들이 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70년간 고생을 한 것처럼
그런 아픔을 겪는 자가 됩니다.
* 기도제목
1. 주의 명령에 성전 건축을 하는 유다인들을 돕기 위해
페르시아의 왕들은 물론 주변 나라의 총독들까지
돕게 하신 것을 기억하여,
우리도 주께 충성된 성도들이 되기에 힘쓰게 하옵소서.
2. 유다인들이 하나님 앞에 참되게 예배를 드리기까지
70년의 아픔의 세월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도 항상 주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