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민인 집에 사람이 없으면 굉장히 불안해 합니다. 제가 아침에 샤워한다고 문을 닫으니 분주히 왔다갔다하는 발소리가 나다가 10분쯤 후에 워~~워~~ 소리를 작게 내다가 반응이 없으면 짖기 시작합니다.짖는 소릴 듣다보면 무서움과 두려움이 배어 목소리입니다. 처음 듣는 행동이라 이상해서 문을 열어보니 보리형아가 누나방 침대에 올라가서 이불에 폭 싸여있으니 창민이가 보리형아를 못 찾고서 혼자 남아있는 상황이 두려워서 내는 소리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창민인 그동안 제가 외출하면 보리형아가 있어서 외롭고 두렵지않았던 겁니다.
전 항상 보리형아랑 과격하게 노는 모습이나 저만 따라다니며 애교피우며 간식 얻어먹으려는 모습만 봐서 창민이가 씩씩한줄만 알았던 것입니다.
입양하시려는분은 집에 거의 상주하시거나 아님 같이 놀아주고 의지할수있는 견님이 있는 집에 입양 보내고싶습니다.
첫댓글 저도 창민이가 씩씩인 줄 알았는데
애긴 애긴가봐요.
엄마 찾고 형아 찾는 거 보니..
외동 보다는 같이 지낼 수 있는 아가가 있는 집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창민이에게는 보리형아가 딱 인데...^^
준수는 저없으면 그때부터 행동개시ㅡㅡ. . .
저오늘 아침에 간만에 샤워하러들어갔다나왔는데 집안이 사탕으로 장판깔려있었어요ㅎㅎ근데우리쭌은 아빠만오면 제옆에서 안떨어져요ㅎㅎ창민이는 애기네~우리집에와
쭌한테 극기훈련받아야겠다ㅎㅎ
하하하 그럴까요? ^♥^
저희 츄츄도 그래요.사람이 눈에 보여야 안심이 되는듯..
대한이가 같이 있어도 애기라 그런가 별의지가 안되나봐요~
창민인 아가라 더 그럴수도 있겠네요.진짜 준수한테 훈련받아야 하나?ㅋㅋ
우리 달리도 첨에 와선 제가 안보이면 무척 불안해 했어요~
지금은 아주 많이 좋아져서 안그렇지만요...맘이 여린 아가가 더 심하게 겪나봐요~
태연이는 제가 작은 방에 가면 좀 낑낑 거리는데 집 나갈때는 오히려 아무소리 내지 않아요 ㅋㅋ
ㅠㅠ저희 슬찬이도 독립심이 부족해서그런건지 혼자 문 닫아놓고있으면 아직도 엄청 낑낑거려요 ㅠㅠ 다행히 코코랑 있으면 괜찮은데 걱정이네요ㅠㅠ 근데 이사진보니 창민이 많이 큰거같아용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기는 애기네요. 이녀석도 속눈썹 미남이군요. 좋은 인연이 얼른 나타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