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
아마 저를 모르실 듯 합니다만....
늦게나마 토모요를 도와서 부운영자에 선출되었던 경력 (?)이 있는
소렌군이라고 합니다
늦게나마 인사 올리는 것을 사과드리고요...
그 때 당시 토모와 상의한 바
주인이신 야사님과의 연락이 불가능하였기에
짧으면 짧고 길면 긴 반년이란 기간동안
부운영자라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토모가 혼자서 운영하느라고 꽤나 힘들었거든요
운영자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얼음사나이(당시 대화명)형하구 토모요랑 저랑 셋이
사람없이 썰렁한 저희 까페 첫 정모(?)도 해봤고,
토모는 살짝 힘들고 잘 안되는 영어로 mltr 매니저분과의
e메일로 mltr의 방한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고...
토모와 내한 계획 중이었던 mltr의 홍보 포스터를 이곳저곳 붙이다가
경찰한테 잡혀서 즉결심판소까지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팅때마다 참석하지 않는 회원들 불러들일라고
그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훈련소 가기전까진 회원수 1천명을 이루고 가겠다고 다짐했던..ㅋ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갑니다
그 때 당시엔 얼마나 즐겁고 열정적으로 해왔는지 아마 모르실 듯...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까페 규모는 15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동호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정규적으로 이루어지는 채팅과 친목 도모와 정보 교환 등의 이유로
만남을 가지는 정모 등 여러 수단을 통하여
회원간의 친밀감도 상당한 편입니다
실지로 얼굴을 맞대면서 술한잔 기울였던 분들도 꽤 있고요
또한 그 외의 활동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mltr이 마냥 좋으셔서
오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mltr의 노래가 좋아서, 멜로디가 좋아서, 듣기 편해서...
기타 등등의 여러 이유를 가지고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
저희 까페를 들러주시고 가입해주시고
mltr에 대해 공유하려는 분들입니다....
며칠전에 주영이로부터 이상한 메시지가 도착했더라고요....
까페가 이상해졌다고....뭔 뜻인가 했습니다
오늘 까페와서 들어와 보니 그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야사님이 간만-저는 처음 뵙네요-에 오셔서 까페를 바꾸시겠다고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을 보고 솔직히 좀 황당하였습니다
1. 음악, 미술, 영화 예술에 전반에 관한 글들과 의견 관심가진분들의 카페가 될것입니다.
2. 친목 재미난 카페가 될것입니다.
3. 스타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격조있는 카페가 될것입니다.
야사님께서 이러한 운영 방식으로 mltr까페를 운영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차라리 이럴 생각이셨다면 까페 이름을 mltr이 아닌
다른 까페명으로 하셨으면 하는 상당한 아쉬움이 따릅니다
분명히 까페 링크는 http://cafe.daum.net/mltrrock 입니다
음악, 미술, 영화, 예술, 라이프 스타일과는 좀 거리가 먼 듯한 링크입니다
이곳저곳에서 다 끌여다 붙이면 어정쩡하게나마 연관성을 지닐 수도 있겠지만..
다음 까페 검색에서 'mltr'을 검색해 보면
해당 mltr 동호회 까페중에서
현 까페가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리안 mltr동호회와 더불어 mltr동호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죠
따라서 갑자기 해당 까페에 대한 주제를 바꾼다는 것은
현 체제를 완전히 부정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까페 혹은 사이트를 새로이 개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저도 한때는 동호회를 이끌었던 시삽이기도 하였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클랜 하나를 운영했고 정모때마다 50명씩 꼬박 모이며
그 회원수가 1천명에 가까운 거대 클랜이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인데...
예전에도 제 멋대로 클랜 운영 방침을 바꾸려다가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제가 주인이고 제가 이끌어 가지만
해당 클랜을 이끌어 가는 자는 바로 클랜원 전체였습니다
저희 까페는 그 회원수가 이제 1천 7백 명을 향해 달려갑니다
동상이몽이라고, 같은 까페에 속한 회원일지라도 그 생각하는 것이
항시 같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니 완전히 그 생각하는 바가 완전히 판이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현 까페에 가입하려 했던 동기는
대다수 회원들이 mltr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mltr이 좋아서 까페 가입하고, 활동하고 , 실지로 만나기도 하면서
인맥의 폭을 넓혀가는 등 현 까페를 이끌어 가는 이는
운영진이 아닌 까페 회원들인 것입니다....
까페 운영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주십시오
나라를 이끌어 가는 데 있어서 민심을 파악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과거의 역사에서도 민심을 등한시하였던 왕 치고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고요..
태클 환영입니다 m(_ _)m
카페 게시글
자유계시판
과거 2대 부운영자 소렌군이 주인장 야사님께 글 올립니다 (글 쪼금 길어요;;)
소렌군
추천 0
조회 116
03.07.17 10:3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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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글 쓰느라고 1시간동안 골머리 때렸네요..그럼 정팅때 뵙도록 하겠습니다...(시간 낼 수 있을까..ㅠㅠ)
-_- 읽으면서 끝이 어디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ㅋ
잘 읽었어요. 저두 동감합니다.^^
오오오 ㅡ.ㅡ; 실명을 거론하믄 안되잖아요!!! 아 챙피해 ㅡ.ㅡ;;;
윗글 쓰느라고 3시간동안 골머리 때렸네요..그럼 정팅때 뵙도록 하겠습니다..(시간 낼 수 있을까..)
주영~ !
이야.........................대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