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세계로 병원 정재훈 원장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단기간 최다 최소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집도' 최고기록을 인증 받았다.
한국기록원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로 병원(정재훈 병원장)은 2006년 5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관련 수술 2,596건을 집도하였으며 특히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26건의 최소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이하 MIS:Minimal Invasive Surgery)을 집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재훈 원장의 최소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절개를 7~9cm로 최소화 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및 재활이 빨라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법은 12~15cm 가량을 절개해 통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며 고령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을 줬다.
세계로 병원에 입원한 한 환자는 'MIS' 를 받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주변 사람들의 흉터보다 실제로 더 작고, 재활운동의 고통과 어려움이 거의 없다" 고 감탄했다.
정재훈 원장은 "최소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하 MIS::Minimal Invasive Surgery) 은 기존 절개의 절반에 가까운 좁은 틈으로 같은 시술을 시행해야 해서 보다 높은 정밀함과 인내심이 필요" 하다며 "처음에 2~3시간 가량 소요되던 수술이 이제 35~50분 수준으로 단축되어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기록 인증서를 수여받은 정 원장은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이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발전과 고통받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 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은 "의료분야의 특성상 기록 검증과 검토에 더 많은 노력과 자문이 필요 했다" 며 "인공 관절 수술과 관련해 유례없는 최단기간, 최소절개, 최다 인공관절 수술 집도를 대한민국 최고기록으로 인증한다" 고 공표했다.
이어서 김 원장은 "특히, 이번 기록은 고령화 추세의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많은 관절 질환 환자들에게 수술의 공포와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준 신기술" 이라며 "정재훈 원장께서 더욱 정진해 스스로의 기록을 계속 갱신 해 나가시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