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이였습니당~
콩알아부지랑 콩알아지매.....
야식으로 잔치국수를 맹글어 묵었는데요
야식으로 먹어도 왠지 계란지단이 빠지면 섭섭한 콩알아지매...
계란을 너무 좋아해서 일까용~~^^
낮에 미리 다시국물 만들어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만들면서
문득......
낮시간에 옆집언니와 나눈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멸치육수를 우리는 콩알아지매?에 요건 왜만드냐고 묻던 언니~
밤에 혹시 야식먹을때 쓰면 편하니까 미리 육수만든다고 하니까
야심한 시간에 야식으로 묵을때도 지난번처럼 계란지단에
다른야채들도 볶아서 올리냐고 묻더라구요~
콩알이네서 같이 이것저것 많이 나누어 먹는 언니랍니당~^^
항상 그렇기에 "응~" 했더니 힘들게 계란지단까지 부친다고 지극정성이라고 합니다~
그리 힘든거 읍는디...ㅡ.ㅡ;;;
한방에 해결할수있다고 하니까 아니랍니당~
계란지단이 은근히 사람 승질버리게 한다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야심한밤 야식묵을 준비하면서
콩알아지매 계란지단 한방 방법 사진 찍어두었지요~
그럼 콩알아지매 맘대로 계란지단 한방에 후닥 해결하는 방법
한번 봐주실래요~^^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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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계란 3개, 포도씨유 약간
(오늘은 간단버젼이라 다른것은 필요 없습니당~^^)
1.일단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해주공~
잘 섞어 주었어요~
평소 손님상에 낸다고 흰자를 면보에 거르기도 하고
노른자에 물도 넣고 하죠...
오늘은 그란거 읍습니다~
2.프라이팬은 약한불로 달궈주었어요~
그런뒤 포도씨유를 살짝 둘러주고
키친타월로 한번 쓱~닦아주었답니당~
3.달궈진 프라이팬에 흰자를 먼저 올려주었어요~
이때 프라이팬을 살짝 기울여서 흰자를 2/3만 프라이팬에 자리한도록 해주었어요~
남은 1/3부분에 노른자를 넣고 약한불엣거 조금더 작은불로 익햐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해주면 흰자는 나름 두께가있어서 좋아요~
뒤집을땐~젓가락으로 이용해서 뒤집으면 좋은데요~
뒤집개나 젓가락이나 모두 노른자쪽에서 뒤집기를 시도하면 쉬워용~
젓가락은 초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그냥 튀김용 젓가락 사용해보세요~
긴젓가락에 지단을 전부 걸친다는 느낌으로 하면 훨씬 쉬워진답니다
4.완성된 지단의 모습이랍니당~ㅋ~
칼로 노른자쪽과 흰자쪽을 분리해서
썰어주면 되지요~
콩알아지매는 국수에 올려줄꺼니까
길게 채썰었어요~
양념갈비할때나 잡채할때도 이쁘게 계란지단 고명으로 사용하죠~
그땐 마름모 모양으로 썰어주는게 좋구요
그땐 흰자에 밀가루를 물에 살짝 개어서
흰자와 같이 섞어준뒤 부쳐내면 좋아요~
흰자가 훨씬 단단해진답니다~
콩알아지매는 야식인 낸잔치국수를 묵기위해서 맹글었으니
잔치국수한그릇 뚝딱~^^
참 급 잔치국수 땐기시는 분들 계신가요~
콩알아지매 잔치국수 레시피 올려드릴께요~
http://blog.daum.net/mizfood/652
며느리도 모르는 멸치육수 비법으로 만든~
시원하게 집에서 즐기는{잔치국수}
요리초보이시거나 새댁이신분들
손님초대상차림이나 명절음식에 은근히 계란 지단 많이 쓰이는데
만들다가 성질 버릴뻔한적 인으신감요...
그럼 이렇게 해보세요~
별거아닌방법이지만
꽤 괜찮아용~^^
가시는 걸음에 추천 한번 꾹~눌러주세요~
그람 복받아유~
그냥 가시면 알쥬~방병 나브러유~~^^
첫댓글 우리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는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