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을 지지하는 목회자와 연합기관장들이 다른 기독정당으로부터 고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소장을 제출한 기독정당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정당기호 13번을 배정받은 '기독당'이다. 이들은 조용기 목사 외 52명의 목회자들과 한기총, 한교연 등 5개 연합기관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기독자유당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고소 내용이 법적으로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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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당이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기독당의 고소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미션 |
"기독자유당 음해하려는 것…대응 않을 것"
기독당(대표 박두식 목사)은 7일 조용기 목사 외 52명의 목회자들과 5개 연합기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종교적 기관·단체 등의 조직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85조 3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피고소된 목회자들은 조용기, 신신묵, 길자연, 김홍도 원로목사와 이영훈, 장경동, 양병희, 유만석, 유충국 목사 등이며 연합단체는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 등이다.
기독당은 “대형교회 목사와 교계 단체장의 지위와 유명세가 선거운동에 이용되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쩔 수 없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독자유당 측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기독당의 고소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내용이 법적으로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기독자유당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는 “이번 일은 한국교회 대표성을 띄고 있는 기독자유당을 음해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며 “군소정당이 비방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독당 대표 박두식 목사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해당 목회자(피고소인)들의 이름으로 발송된 문자를 보면 ‘주일 예배에 기독자유당의 국회 진출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내용이 들어있다”며 “이는 자신들의 지위와 유명세를 이용한 것으로,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7일 고소 내용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의석을 못 얻어도 기독당은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며 “다가오는 대선, 지방선거 등에 계속해서 후보를 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기독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4명 냈는데, 1번은 박두식 대표의 사모인 최영순 씨다. 박두식 대표도 3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기독민주당 인사들 9명이 기독당을 탈당, 기독자유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이들이 입당하는 자리에서 기독자유당을 밀고 있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는 현재 기독민주당에 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고 주장하고, 사모를 1번으로 내세우는게 될 일이냐고 언급하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첫댓글 이번 투표는 자기가 좋아하는 정당을 찍고 비레대표는 5번을 찍어야 동성애와 이슬람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멘-
참슬프다. 박두식씨
아멘
동성애자들도 맹활약 중이랍니다
자기들 이권을 위해서~
우리도 주를위해 입을 벌려야 할때입니다 우리가 아니면 안됩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정당5번의 당위성을적극 알려야 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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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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