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타이틀의 제목 오랜만이네요.
안녕하세요.
오늘 SK와 LG 경기를 택했는데.
정형돈과 데프콘도 삼성경기 가고.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사인받으려고 무려 7500원이나 하는 정인영 아나운서 브로마이드도 샀구만(농담입니다. F&이라는 잡지에 정인영 아나운서 기사와 브로마이드가 실렸는데. 그가격이 7500원이고. 다들 브로마이드가 본건이고 잡지는 덤이라고 하길래. 대신 브로마이드는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정인영 아나운서도 삼성 경기장에 있었다고 하더군요.
삼성갈걸 그랬나라는 후회를 약간은 했다는.
근데 오늘 삼성 경기 경기력이 극악이었다는 얘기듣고.
SK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도 든 오늘이었네요.
요즘들어 농구장에서 받는 사인볼이든 사인지든 집까지 끝까지 제손에 들고오는 경우가 없습니다.
물론 져지는 예외.
애기랑 같이 온 가족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애기가 내손에 들려져있는것을 부러운 시선으로 보고있으면 줄수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오늘 웃긴건 애기가 부러운 시선으로 본것도 아니고 애기 목마 태운 아빠의 부럽다는 소리에 줘버렸네요.
그들은 내게 항상 물어요.
받으신거 저희 줘도 되냐고.
그럼 나는 항상 같은 답을 한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받으면 됩니다.
근데 솔직히 다음에 받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말이죠.
솔직히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허울좋은 핑계로 주게되는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분명 애기에게 준것이니까.
아무것도 모를 나이의 애들에게 미래에 나중에 농구팬이 되어달라는 의미에 주는것이니까요.
근데 그뜻을 아이들이나 그 부모들이 알까요?
알아주고 농구팬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저 진짜 외로운가 봅니다.
애기있는 가족들을 보며 이런 생각하는거 보니.
제 페이스북에 오늘 경기 후 쓴글입니다.
농구장은 아주라 문화가 없는데도 저는 주게 되어버리네요.ㅠ.ㅠ
귀찮아 진건지. 아님 진짜 허울좋은 미래를 위한 투자인지.ㅠ.ㅠ
본심은 저도 모릅니다.ㅠ.ㅠ
사진 후기 올립니다.
경기전 몸풀기 시간에 아이라 클라크의 덩크.
여기까지가 경기 사진.
첫 사진은 KBL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벤트 끝나고 최부경 선수와 대화중인 제 모습이네요.
사진속에 입고 있는 제 져지는.
지난시즌 SK NO.32 알렉산더존슨 실착져지입니다.
왠만한 시판용 제품은 저한테 안맞습니다.
AJ 실착져지니까 가능한 얘기입니다.
경기후 원반이벤트에서.
최부경선수와 권용웅 선수의 포카리 캔 따기 대결에서.
최부경 선수에 걸었는데 최부경 선수가 이겨서 받은.
텀블러와.
그 텀블러에 받은 사인입니다.
오늘 받은 사인지는 위에 본문에도 썼듯이 애기에게...
경기장 가는길에 구매한 점프볼 12월호와.
점프볼 12월호 기사에 딸린 외국 선수 기사에 받은 애런헤인즈의 사인입니다.
사인지에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애기에게 주었고.
애런에게 점프볼 12월호의 본문의 사진을 쭉 내밀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크리스 알렉산더와 사진을 보면서 한참을 웃더군요.
좋아서 웃었던거겠죠.
그리고 잡지에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문제의 7500원짜리 정인영 아나운서 브로마이드입니다.
F&이라는 축구잡지 12월호에 딸린 브로마이드입니다.
그리고 기사에 함께 포함된 사진이고요.
브로마이드가 잡지랑 붙어있는 바람에.
자르지도 못하겠네요.
사진에 손상갈까봐.ㅠ.ㅠ
다음에 정인영 아나운서 서울 경기 언제 사이드리포트 오시는지 알아보고 가서 사인 받아야겠네요.ㅠ.ㅠ
첫댓글 와우 잘봤습니다. 최부경 선수와 사진이 인상적이군요!
감사합니다^^
미래의 농구팬을 위한 투자라.. 정말 멋진 말이네요. 사진 감사히 잘봤습니다.(__)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하지만 요즘 애런이 있으니까 괜찮습니다.다음에는 아는척해주세요.저 사람 헤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에게 꿈을 주시는 당신은 멋쟁이 입니다.^^
감사합니다^^